부산불교계가 새해를 맞아 앞으로 펼쳐나갈 주요 사업을 발표하고, 승가와 재가의 화합과 결속을 다짐하는 신년 하례회를 거행했다. 지난 5일 부산 코모도호텔 1층에서 부산불교연합회가 주최하고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가 주관하는 부산불교계 신년하례회가 열렸다. 이날 부산불교연합회 회장 경선스님과 수석부회장 세운스님, 상임부회장 심산스님을 비롯한 대덕 스님들과 박수관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장, 오거돈 부산광역시장, 각 신도회 및 기관 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
혜원정사(주지 원허스님)에서 2박3일간 어린이 겨울불교학교가 열린다.매년 여름과 겨울, 아이들의 불심을 길러주고자 어린이 불교학교를 주최하는 혜원정사가 이번에는 부처님 생애를 연극을 통해 알아가는 뜻깊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이번 겨울불교학교는 부처님의 생애를 주제로, 첫날에는 관련된 영화를 함께 시청하고, 이튿날에는 모둠활동으로 부처님의 생애를 여덟 가지로 분류한 팔상성도를 가지고 직접 창작 연극을 만들어 선보인다.일정은 습의교육, 예불, 삼보일배, 발원문 작성, 도량청소 등과 이튿날 오전에는 수계식에 이어 주지 스님의 법문을 듣는
사회복지법인 문수복지재단(대표이사 지원스님)이 지난 28일 지역 경로당을 방문, 이불과 파스 등 물품 나눔 행사를 펼쳤다. 문수복지재단은 경로당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용호동과 용당동 등 남구지역 내 경로당 22곳을 찾아 어르신들께 생필품을 전달했다.용일부녀경로당 송순자 어르신은 “덕분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늘 잊지 않고 찾아와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문수복지재단 운영위원장 혜덕스님은 “늘 걱정하며 공경하는 저희가 있으니, 어르신들을 그저 좋은 생각만 하시고, 하루하루를 즐겁게 보내시
2019년 기해년의 해가 밝았다. 새해를 맞아 재발심하는 의미를 담아 ‘2019 기해년 부산불교계 신년하례회’를 개최한다. 오는 4일 오후 6시 코모도호텔 1층에서 진행될 이번 신년하례회에는 부산광역시불교연합회 회장 경선스님(범어사 주지),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 박수관 회장 등 불자들과 재가 내빈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신년하례회를 통해 불도 부산의 위상을 상기하며, 나아가 지역 발전과 불교 중흥을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된다.이날 행사는 신년하례를 시작으로 지난해 부산 불교계가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
기해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다. 붉은 태양에 날개를 난듯, 모두의 한 해가 날개돋친듯 훨훨 날아오르길 염원한다. 혼미한 구름 한 번 일매 본성의 허공 어둡고지혜의 햇빛 잠길 때 만상은 흐려진다.홀연히 맑은 바람을 만나 구름 흩어지면온갖 빛깔을 머금은 허공 천지에 비추네.-영가 선사의 게송-
무술년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부산 곳곳에서는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타종행사를 개최했다. 2019년 기해년 타종행사가 열린 사찰과 야외행사장에는 묵은 해를 보내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려는 사람들로 가득했다.금정총림 범어사(주지 경선스님)는 지난 12월 31일 새해맞이 타종식을 거행했다. 타종식에는 범어사 주지 경선스님을 비롯해 사중 스님들과 재가불자, 시민 등 500여 명이 동참했다. 범어사 주지 경선스님은 발원문을 통해 불자와 시민 개인과 가정에 안녕을 기원하며 덕담을 전했다. 스님은 황금돼지의
연말을 맞아 따뜻한 자비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어제(27일) 부산 해인정사(주지 수진 스님)에서 자비의 쌀 전달식이 마련됐다. 이날 해인정사 주지 수진 스님은 불교계 사회복지기관에 전해달라며 쌀 1500kg을 부산불교연합회에 기탁했다. 쌀은 곧바로 당일 참석한 사회복지법인 불국토와 사회복지법인 범어 관계자에게 전달됐다. 복지기관 관계자 측은 사회복지 사업에 요긴하게 쓸 예정이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이날 백미 1500kg을 후원한 해인정사 주지 수진 스님은 "해인정사 신도들이 십시일반 뜻을 모아 공양올린 것을 좋은 곳에 회향할
인생 2막, 어르신들의 노후를 활기차게 보내게 할 특별한 기회가 열렸다.지난 12월 27일 사회복지법인 혜원(대표이사 원허 스님)에서 운영하는 부산영도시니어클럽이 영선2동 주민센터에서 카페 창업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지역상생을 위한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카페 창업 관련 지원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영선2동 주민센터(동장 박영희)는 카페공간을 지원하기로 협약하고, 청학동 소재 커피전문점 CAFE DE 220VOLT(대표 강경미)에서는 카페 창업 지원과 노인참여자 교육 등을 영도시니어클럽에
지난 20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8 국민훈장 수여식’에서 부산여성불자회 왕선자 회장이 국민훈장을 받았다.국민훈장은 대한민국의 정치‧경제‧사회‧교육‧학술분야에 공을 세워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왕선자 회장은 이번에 국민훈장 중 5등급에 해당되는 석류장을 수여받았다.왕선자 회장은 불교여성개발원 초대부원장과 부산원로여성회의 공동대표, 민족통일 부산시여성회장, 부산여성NGO연합회 감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와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연말에도 선광사(주지 성문스님)에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자비행을 실천했다. 오늘(26일) 오후 4시 덕포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덕포2동 송년회’에서 선광사 주지 성문스님이 쌀 1000kg을 기탁했다. 성문스님은 기탁한 쌀이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했다.덕포2동 김향섭 동장은 “스님께서 오늘 건강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직접 방문해 주셔 감사드린다. 기탁 받은 쌀은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선광사는 지난 12월에도 덕포2동 행정복지센터에 쌀 1000k
오늘(25일) 성탄대축일 미사가 열린 주교좌 남천성당에 부산불교연합회장 경선스님(범어사 주지)과 박수관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장을 비롯한 불자들이 방문했다. 참석 전원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했다. 부산불교연합회장 경선스님은 “종교가 화합해 나라와 시민의 행복이 보장된다면 서로가 힘을 모아 화합을 위한 역할에 적극 나서야 한다.”라며 “종교 화합을 통해 진정한 사랑과 자비를 펼쳐나가자.”고 전했다. 함께 동참한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 박수관 회장, 양재생 수석부회장, 동명대 정홍섭
오늘(22일)은 일 년 중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긴 동지(冬至)다. 동짓날을 맞아 부산 지역 사찰에서는 팥죽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한 해 동안 지은 업을 참회하고, 붉은 팥의 기운으로 재앙과 악귀를 쫓는 의미도 있다. 동지를 맞은 불가의 모습을 담아 봤다. 금정총림 범어사(주지 경선스님)의 동짓날은 신행단체 회원 및 봉사자 등 동문가족과 함께 행사를 펼쳤다. 매년 동지에 팥죽 나눔을 진행해 온 범어사는 지난해부터 부산역 일대에서 팥죽 나눔 행사를 열고 있다. 이는 동짓날을 모르는 젊은 층에게 팥죽을 나누며 동지의 의미와
지난 19일 오후 6시 30분 W파티 시청점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혜원정사(주지 원허스님)의 연말 행사가 열렸다. ‘2018 혜원 가족의 밤’이라는 주제로 열린 행사는 일 년 동안 혜원정사와 산하 기관이 펼쳐온 활동을 전하며 우수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시상하는 자리로 회향됐다. 가족의 밤 행사에는 혜원정사 주지 원허스님, 총무 현도스님, 영도구노인복지관장 선공스님, 혜원정사 권오공 신도회장, 신도 및 산하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 전원은 제일 먼저 그 동안의 활동상을 정리한 동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높은 범어사 유물을 가까이 접할 수 있게 된다. 지난 19일 금정총림 범어사(주지 경선스님)는 새로 짓는 성보관의 건립 착공식을 열었다. 범어사는 오는 2020년 3월 완공을 예정으로 지어질 성보관을 통해 현 범어사 소장 유물과 국가 및 시 지정 문화재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착공식은 오후 2시 현장 부지(청룡동 산2-1번지 일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범어사 방장 지유대종사, 조계종 원로의원 정관스님, 법륜사 회주 선래스님을
어제(19일) 부산 천불정사(주지 고담 스님)에서 '장학금 전달 및 동지 팥죽 나눔 행사'가 열렸다. 행사 첫 순서로, 고담 스님이 경내 법당에서 부산 금정중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천불정사는 지금까지 내부 신도들 중에서 경제적으로 곤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그러나 올 연말부터는 좀 더 넓은 시각으로 보자는 주지 스님의 뜻에 따라 지역사회에 필요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게 됐다. 이번에 부산 금정중학교가 지역사회 인재로 선발되어
사상구불교연합회(회장 성문스님)가 초·중·고생부터 대학생까지 지역 학생 26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인재불사에 나섰다. 지난 19일 사상구불교연합회는 청소년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일일찻집과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사상 르네상스호텔에서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일일찻집에는 연합회 각 회원사찰 신도들과 가족 등 많은 이들이 오갔다.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자비의 손길을 내어온 사상구불교연합회는 이번 일일찻집을 통해 모인 수익금을 청소년 장학 기금, 불우이웃돕기 기금, 해외 불교국가 구호기금 등으로 회향한다
연제구불교연합회는 오늘(17일) 시청등대광장에서 시민을 위한 팥죽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동지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연제구불교연합회 회원 스님들과 신도들은 직접 쑨 팥죽 2000인분을 시민들에게 대접했다. 예부터 붉은 팥이 액운을 쫓는다해 매년 동짓날이 되면 팥죽을 쑤어 먹는다. 작은 설이라고도 불리는 동짓날에는 넉넉히 마련한 팥죽을 식구는 물론 이웃과 함께 서로 나눠먹기도 한다.수년간 팥죽 나눔 행사를 마련해 온 연제구불교연합회가 올해도 따뜻한 죽 한 그릇을 시민들과 함께 나눴다.
1988년부터 지금까지 약 1만 명의 불자들이 졸업, 선도적인 교육 불사를 통해 모범적으로 운영돼 온 범어사금정불교대학이 2018년도 졸업식을 거행했다. 오늘(16일) 오후 2시 범어사 설법전에서 진행된 졸업식에는 범어사 금정불교대학장 경선스님(범어사 주지), 범어사 승가대학장 정한스님, 범어사 총무국장 보운스님, 교무국장 범종스님, 포교국장 효산스님과 여예진 총동문회 회장, 신기열 총동문회 차기 회장 등 사부대중 500여 명이 참석했다. 졸업식은 발원문 낭독과 연혁 보고,
조선후기 불교계를 주도한 환성 지안스님의 위상을 밝히고, 스님의 삶과 사상, 문학을 통해 살펴본 영축총림 통도사와의 관계를 재조명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오늘(14일) 오후 2시 통도사 해장보각에서 ‘한국불교 법맥의 원류 환성 지안과 통도사’라는 주제로 학술대회가 열렸다. 학술대회에는 통도사 방장 성파스님과 주지 영배스님, 율원장 덕문스님, 유나 영일스님이 자리했으며, 통도사 강원, 율원, 선방의 스님들이 참석했다. 통도사 주지 영배스님은 “학술대회는 137
부산 동명불원에 신임 주지 승찬스님이 취임했다. 지난 7일 오전 11시 경내 대웅전에서 승찬스님의 취임을 축하하는 법회가 열렸다. 동명불원 신임 주지로 취임한 승찬스님은 2004년 동명불원에서 2년간 총무 소임을 맡았었다.재단법인 동명불원 이사회는 지난달 28일 전 주지 화랑스님의 임기가 만료돼 새 주지 스님을 모시게 됐다고 전했다.승찬스님은 취임사를 통해 “정법으로 기도하고 정진하며 화합과 단결을 이뤄 신도들이 편안히 기도하고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도량으로 만들겠다.”며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사업과 활발한 봉사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