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삼광사(주지 세운스님)가 제12대 신도회장에 김희근 삼한건설 회장을 임명했다. 지난 1일 삼광사 지관전에서 열린 취임식에 앞서 김희근 신도회장은 지난달 12일 천태종 본산 구인사에서 종정 도용스님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 받았다.취임식을 시작으로 김희근 회장은 2021년까지 삼광사 신도회를 이끌어 간다. 아울러 삼광사는 올해 신도회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신행과 봉사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삼광사 주지 세운스님은 “특별한 인연으로 이어진 신임 김희근 신도회장을
오늘(7일) 금정총림 범어사에서는 음력 초삼일 법회를 맞아 53선지식 천일 화엄대법회가 봉행됐다. 이에 법회에 앞서 범어사에서 주지 경선스님을 만나 정초 새해 덕담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범어사 주지 경선스님은 “설에는 어디서나 듣는 말이 ‘복 받으세요, 건강하세요.’ 이 두 가지이다. 그러나 사실 복은 받는 게 아니라 짓는 것”이라며 “복이라는 것은 절대 받고 싶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하는 것만큼 돌아오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스님은 불자들에게 “새로운 해를 맞아 모두가 복을 많이 짓고 건
안국선원장 수불스님이 해군작전사령부를 방문, 500여 명의 부대원을 대상으로 강연을 펼쳤다. 오늘(25일) 오후 1시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내 대강당에서 ‘2019 안보특별 초청강연’이 열렸다. 강단에 오른 수불스님은 다종교문화사회에 살아가는 우리가 자신이 믿는 종교의 핵심과 가르침을 바로 알고 있을 때, 자신만의 올바른 가치관을 가질 수 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안국선원장 수불스님은 “종교는 수단이지 목적이 아니기에, 종교를 위한 종교생활을 하는 어리석음을 범해선 안 된다.”며 “자기
회장과 수석부회장, 고문, 자문위원, 이사 등 약 150여 명의 인원이 소속돼 있는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는 지난 7월부터 활동을 시작해 창단 1년도 채 되지 않은 단체다.연합회에 소속된 회원들은 불도 부산을 대표하며, 동시에 부산 내 기업 및 단체의 대표직을 맡고 있다.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는 창단 후 불교 발전과 정법 홍포를 위해 크고 작은 활동을 전개했다. 역사 깊은 사찰을 찾아가 순례하고, 지역과 이웃을 위해 기관에 성품을 기탁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쌀과 김치, 연탄 등을 나누기도 했다.
여래사불교대학이 환우들에게 부처님의 사랑을 나누었다. 여래사불교대학(학장 원범 스님) 재학생과 졸업생이 오늘(24일) 오후 1시 부산 동구에 위치한 인창병원에 방문했다. 재학생과 졸업생 등 20여명이 3 ~ 8층 병실을 돌며 직접 준비한 밀감, 카스테라, 두유로 구성된 간식 600세트를 전달하며 환우들의 쾌유를 기원했다. 환우들은 사부대중의 방문에 환한 미소를 지으며, 감사의 인사로 화답했다. 오후 2시에는 지하식당에서 하모니카 연주와 가수의 노래 등으로 구성된 작은 음악회가
용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춘성)에서 오는 1월 31일 ~ 2월 1일 이틀 동안 ‘설맞이 사랑나눔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기해년 새해를 맞이하여 준비된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명절을 선물하기 위해 열린다. 행사 첫날인 31일 저소득 가정,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 총 400세대에 설맞이 떡국거리 및 생필품을 전달한다. 더불어 축하공연과 떡국 대접도 함께 진행된다. 금일 전달식에 박재범 남구청장, 박재호 국회의원 등 여러 내빈들이 참석해 행사를 빛낼 예정이다.
사하구 지역에서 23년째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며 자비를 실천하고 있는 사하구불교연합회가 새해를 맞아 대중공양과 떡국 떡을 나눔 했다. 오늘(21일) 오전 11시 사하사암무료급식소에서 열린 나눔 행사에는 사하구불교연합회 회장 법인스님과 총무 송우스님을 비롯한 회원 스님들과 박창식 사하경찰서장, 지역 어르신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연합회는 방문한 지역 어르신들께 점심 공양 대접 후, 준비한 떡국 떡 1kg 200인분을 나눔 했다. 금일 점심공양은 매주 월·화 무료급식을 전개해 오는 사암무료급식소에서 식
오늘(20일) 범어사 천왕문 앞에서 500여 명의 사부대중이 새해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사천왕재를 봉행했다. 범어사 일주문을 지나 보이는 천왕문, 이곳은 불법을 수호하는 사천왕상이 모셔져 있는 전각이다. 산문 중 두 번째 천왕문을 통과하는 것은 단순히 길을 지나는 것이 아닌, 부처님 전에 나아가기 전 마음속 잡념을 버리는 곳이기도 하다. 금정총림 범어사(주지 경선스님)에서는 매년 12월 보름이 되면 스님과 시민 등 불자들이 모여 기도와 축원을 올리며 한 해의 발원을 다짐하고 있다. 아울러 사천
안국어린이합창단은 이안청소년오케스트라와 함께 지난 17일 좋은강안병원에서 환우들과 함께하는 신년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음악회는 지난해 1월 창단한 안국어린이합창단이 주최로 서는 첫 무대이기도 하다. 창단 1주년을 맞은 새내기 합창단은 현재 20여 명의 단원이 소속돼 있다. 안국어린이합창단을 이끌고 있는 박수영 지도교사는 “이번 음악회는 안국어린이합창단이 단독으로 처음 대중에게 무대를 선보인 자리”라며 “첫 무대를 뜻깊은 자리에 설 수 있어 단원들을 비롯해 모두가 좋아했다.”고 전했다.아이들의 담백한 음색과
보호관찰소에서 생활하던 열 명 남짓 아이들을 돌보는 스님이 계셨다. 스님 홀로 절에서 아이들의 숙식을 살피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다. 그 모습을 보며 여러 스님들이 ‘우리도 함께 봉사하자’며 모임결성에 뜻을 모았다.그렇게 봉사하는 전국 비구니 스님들의 모임 이타회(利他會)가 창립됐다. 이름에 걸맞게 나보다 남을 위하는 마음으로 스님들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먼 걸음도 마다하지 않았다.2015년 창립한 이타회는 소년소녀가정과 불우이웃 등에게 자비의 손길을 건넸다. 그렇게 전국 각지의 비구니 스님들이 모여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남구불교연합회(회장 지원스님)는 지난 4일 남구청 대회의실에서 이웃돕기 성금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남구불교연합회는 성금 600만 원과 쌀 3400kg을 남구청에 기탁했다. 아울러 용호종합사회복지관에 성금 300만 원과 백미 1000kg, 남구노인복지관 백미 900kg, 남구장애인복지관 백미 900kg, 사회복지법인 문수복지재단 백미 600kg을 전달했다. 남구불교연합회에서 전달한 성금품은 총 1535만 원 상당으로, 지난 12월 개최한 일일찻집 행사 수익금으로 마련됐다.남구불교연합회장 지원스님은 “스님
“성스러운 자리에서 깊은 감동을 느꼈습니다. 불자로서 부끄러운 없는 삶을 살겠노라 다시금 서원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불자들의 눈망울에 새벽별 같은 촉촉한 반짝임이 일렁였다. 부처님이 깨달으신 날, 성도재일을 맞아 환희로운 울림을 주는 법석이 마련됐다.오늘(13일) 대한불교조계종 부산연합회에서 주최하는 제8회 승보공양대법회가 2000여 명의 사부대중의 결집된 신심으로서 원만 회향했다. 벡스코 제2전시관에서 열린 이번 승보공양 대법회에는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불교의 4대 명절 중 하나인 성도재일을 맞아 전국 사찰에서는 수행을 통해 신심을 다지며 깨달음의 의미를 되새기는 법회가 열렸다. 지난 12일 금정총림 범어사(주지 경선스님)에서도 성도재일 전야 철야정진에 나섰다.오후 8시 범어사 설법전에 모인 사부대중은 참선을 통해 성도재일의 참된 뜻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선 수행에 앞서, 범어사 주지 경선스님은 재가 불자들을 향해 법문을 내렸다. “마음을 깨닫기가 세수하다가 코 만지기보다 쉽다. 그런데 일생동안 정진을 해도 왜 우리
부산시와 불교, 기독교, 천주교, 원불교, 천도교 등 5대 종단과 신년 인사회를 갖고 희망메시지 전달에 나섰다. 오늘(11일) 오후 3시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5대 종단 신년인사회에서 오거돈 부산시장은 종단별 대표 및 종교 지도자들을 만났다. 기해년 새해를 맞아 마련된 이번 신년인사회를 통해 상호간의 화합을 다지고자 한다. 각 종단을 대표해 부산불교연합회 회장 경선스님, 부산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서창수 목사, 천주교 김계춘 원로의원, 원불교부산울산교구 안인석 교구장, 천도교 박차귀 천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스님)는 오늘(10일) 부산 큰솔병원에서 환자 치료비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스님과 이사 혜광스님, 정현숙 후원회장, 큰솔병원 박재흥 병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생명나눔실천본부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나 수술이 곤란한 환자들을 위한 치료비 지원 사업을 전개해 왔다. 매달 도움이 필요한 환자를 선정하고, 모금을 통해 모인 치료비 전액을 환자들에게 지원한다.올해 1월 치료비 지원 대상자는 이나리(가명, 6세) 어린이로, 미숙아로 태어난 이나리 양은
사하구 지역 사찰에서 존엄한 생명을 위한 자비행을 펼쳤다. 지난 6일 약수사 대웅전에서 약수사 주지 혜우스님과 옥련암 주지 지연스님, 각 사찰 신도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나눔 법회가 봉행됐다. 사부대중은 법회를 통해 생명의 가치를 되새기며, 난치병 환자들을 도울 수 있는 나눔에 동참했다.약수사는 법회 후 접수를 통해 모은 장기기증희망등록서 30장과 당일 불전함 모금 기금 60만 원, 난치병 환자 치료비 마련을 위한 저금통(100원 저금통) 등을 (사)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에 기탁했다. 생명나눔실천 부산
사단법인 동련 어린이청소년협회(이사장 신공스님)가 지난 12월 20일 부산디자인센터에서 제1회 청소년자기도전포상식을 성료했다.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는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하는 청소년 활동영역 사업으로, 사단법인 동련어린이청소년협회는 지난해 처음 포상제 중앙사무국으로 인가받아 첫 번째 포상자를 배출했다.올해 인증을 받은 어린이는 총 22명으로 부산 관음사 11명, 부산 홍법사 11명이 여성가족부장관 인증서와 메달을 수여받았다. 22명의 학생들은 평소 자기개발활동과 신체단련활동, 봉사활동, 탐
오는 13일, 음력 12월 8일 성도재일을 맞아 대한불교조계종 부산연합회(회장 심산스님)가 벡스코에서 승보공양대법회를 봉행한다. 조계종부산연합회는 매년 성도재일을 맞아 성도재일 기념 대법회를 열어 불자들의 신심을 고양시키고, 성도의 의미를 새기는 법석을 마련해오고 있다. 이에 지난 2017년 1월부터는 승보공양대법회라는 새로운 기획으로 불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하고 있다.올해 세번째를 맞이한 승보공양대법회에 대한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 기획단계에서부터 여러 재가단체에서 공양물을 내놓고, 비구니스님들의
지난 7일 법연종 총무원 문화관에서 부산불교승가연합회(이사장 조연스님)의 신년하례법회가 열렸다. 부산불교승가연합회는 이날 새로움을 맞이하는 연초, 연합회 사부대중의 화합과 올 한 해 계획을 설명하는 자리로 신년하례회를 봉행했다. 이날 승가와 재가 내빈들은 서로를 향해 합장반배로 신년 인사를 나눴다. 행사는 신년사와 장학금 수여, 격려사 및 축사, 사부대중의 다짐 발원, 신년법어, 축병 나눔 등으로 진행됐다.동국대 불교학과 만학도들을 위해 장학 사업을 펼쳐오고 있는 부산불교승가연합회는 이날 장학생 2명에게
부산개인택시불자회 법륜회가 새해 첫 정기법회를 봉행했다.법륜회는 오늘(7일) 홍법사 대광명전에서 신년법회를 열고, 심산스님의 설법을 들었다. 앞서 오후 1시부터 법륜회 회원들은 108배, 천수경 독경을 시작으로 이산혜연선사 발원문을 낭독했다. 이날 홍법사 주지 심산스님은 신년을 맞아 마음가짐을 새롭게 발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스님은 “세상에는 좋지 않은 날도, 좋지 않은 장소도, 좋지 않은 사람도 없다. 다만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과 기준에 따라 달라질 뿐이다. 좋고, 나쁨, 옳고, 그름의 모든 진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