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개인택시불자회 법륜회가 새해 첫 정기법회를 봉행했다.

법륜회는 오늘(7일) 홍법사 대광명전에서 신년법회를 열고, 심산스님의 설법을 들었다. 앞서 오후 1시부터 법륜회 회원들은 108배, 천수경 독경을 시작으로 이산혜연선사 발원문을 낭독했다.

심산스님

이날 홍법사 주지 심산스님은 신년을 맞아 마음가짐을 새롭게 발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스님은 “세상에는 좋지 않은 날도, 좋지 않은 장소도, 좋지 않은 사람도 없다. 다만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과 기준에 따라 달라질 뿐이다. 좋고, 나쁨, 옳고, 그름의 모든 진실은 내가 어떤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법륜회 문종헌 회장

법륜회 문종헌 회장은 “법륜회가 올해는 나보다 남을 위해 기도하며 이웃과 사회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자”며 “올 한해 모두가 소원성취하길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법륜회는 오는 3월 기념법회를 열어 지역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전달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1999년 2월 창립한 부산개인택시불자회 법륜회는 결손가정 및 소년소녀 가장 장학금 지원, 소외계층후원품 전달 등 우리사회에 따뜻한 자비의 손길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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