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제21호 불국사 삼층석탑을 본 떠 만든 석가탑이 사상구를 환하게 밝히며 부처님 오신 날의 기쁨을 시민들과 나눴다.부산 사상구불교연합회(회장 성문스님)는 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오늘(15일) 시민들과 함께 석가탑 장엄등 점등식을 봉행했다.부산서부버스터미널 애플아울렛별관 앞에서 열린 이번 점등식에는 태고종 부산종무원장 자관스님, 사상구불교연합회장 성문스님, 부회장 성림스님을 비롯해 김대근 사상구청장, 장제원 국회의원, 각 사찰 신도 등 200여 명의 사부대중이 함께했다.
"훌륭한 다구는 비싸거나 고급스러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차에 가장 어울리는 다구입니다. 차에 따라서 그에 걸맞는 다구도 달라져야 합니다." 오늘(15일) 향성다실에서 '도공의 선'이라는 주제로 제1회 선향포럼이 마련됐다. 불자들의 선차모임인 선향다회가 준비한 이번 포럼에는 참신한 현대 도예가로 손꼽히는 둔산 김광석 작가가 다구와 선차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포럼에는 안국선원 주지 석산스님을 비롯해 차문화에 관심있는 스님들과 선향다회 회원들이 참석해 소박하지만 깊이있는 자리로 꾸려졌다.
부산 영도구불교연합회(회장 호법스님)는 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는 봉축행사로 오늘(13일) 영도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19 영도구 불교합창제’를 열었다.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뜻을 되새기는 의미로 마련된 이번 불교합창제에는 영도구에 위치한 세 사찰 미룡사 바라밀합창단, 한마음선원 부산지원 선법합창단, 대원사 대원선재합창단 및 대원해련합창단이 참여해 아름다운 음성공양을 펼쳤다.이날 합창제에는 부산불교연합회 사무총장 정산스님, 영도구불교연합회 회장 호법스님, 미룡사 회주 정각스님, 한마음선원 부산지원장 혜도스
부산파라미타청소년협회(총재 경선스님)가 오늘(13일) 범어사 설법전에서 신입생 환영회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날 발대식에는 파라미타 총재 경선스님(범어사 주지)을 비롯해 파라미타 부총재 원타스님(선암사 주지), 범어사 교무국장 범종스님, 백명숙 부산파라미타협회장, 김석조 전 부산파라미타협회장, 부산파라미타청소년협회 소속 학생 등 사부대중 300여 명이 동참해 자리를 빛냈다. 총재 경선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봄에 피는 꽃이 있고 겨울에 피는 꽃이 있듯 자기에게 맞는 시기가 아직
부산시립박물관(관장 송의정)은 매년 3회 개최하고 있는 신수유물소개전의 올해 첫 전시를 오는 6월 16일까지 부산박물관 부산관 2층 미술실에서 진행한다.신수유물소개전은 부산박물관이 기증·구입한 유물이나 보존처리가 끝난 유물들을 소개하는 전시로 이번 전시에는 부산시 지정 유형문화재 제159호 ‘목조여래좌상(木造如來坐像)’ 등 4점이 전시된다.‘목조여래좌상’ 등 4점은 16~18세기에 활동하던 현진(玄眞), 상정(尙淨), 진열(進悅) 등 조각승들이 조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불상이다.특히, 임진왜란 이후 활발한 불사로 인해 당시 활약하던
부산 미타선원(주지 종호스님)은 오늘(11일) 창립 22주년을 맞아 경내 극락보전에서 기념법회 및 합동천도재를 봉행했다.이날 행사는 미타선원 주지 종호스님, 미타선원 행복명상센터 원장 하림스님, 이태호(일행) 거사 등 사부대중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시불공, 기념법회, 합동천도재 순서로 진행됐다. 하림스님은 행사 봉행취지를 소개하며 “창립 22주년을 맞아 지금의 미타선원이 있기까지 뒤에서 보이지 않게 도움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미타선원 사부대중 모두가 창건의 의미를 되새기고 정진해 부처님
㈜한탑(대표이사 강신우)은 지난 9일 창립 60주년을 맞아 용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춘성)에서 부산 지역 내 저소득 결식 어르신을 대상으로 ‘봄날의 동행’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서는 강신우 한탑 대표를 비롯해 임직원 일동이 지역 내 저소득 결식 어르신 300여 명에게 기념품 전달과 점심식사 배식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한탑은 지난 1996년 용호종합사회복지관 개관부터 각종 후원 활동을 해 오고 있으며, 2008년 사회공헌 파트너쉽 협약을 맺고 2009년 9월부터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주 2회 식사 지원 및 월 1
어제(8일) 문수선원에서 조계종 전 교육원장 무비스님이 제자들을 받아들이는 전등법계 건당식을 거행했다. 이번 건당식에는 전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 송광사 율주 지현스님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건당제자 법안스님, 성화스님, 일각스님, 천광스님, 무성스님, 보원스님 등 25분의 건당제자들과 신도 300여 명이 동참했다.건당식은 고불문 봉독에 이어 스승인 무비스님이 제자들에게 법호와 함께 직지심체요절, 항룡발, 법제 등을 전달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무비스님은 “신라의 산천은 신
부산시 중구불교연합회(회장 종호스님)는 오늘(8일) 고심정사 법당에서 ‘2019 부산중구 불교합창제’를 거행했다.이날 합창제에는 부산중구 불교연합회고문 원택스님(고심정사 회주), 부산중구 불교연합회장 종호스님(미타선원 주지), 고심정사 주지 일성스님, 정수사 주지 일준스님을 비롯해 사부대중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미타선원 클리어마인드 합창단과 정수사 아비라합창단, 고심정사 연빛합창단이 출연해 찬불의 향연을 펼쳤다. 부산중구 불교연합회장 종호스님은 봉행사를 통해 “세 사찰 합창단의 10개월이 넘는 기간
따스한 봄 햇살이 내리쬐는 금정총림 범어사(주지 경선스님)에서 오늘(5일) 팔공총림 동화사 금당선원 유나 지환스님을 법사로 ‘53선지식 화엄대법회’가 봉행됐다.범어사는 2016년부터 법사 스님들을 모시고 화엄의 법석을 마련하는 ‘53선지식 천일화엄대법회’를 3년째 거행해오고 있다.이날 법회는 범어사 주지 경선스님 등 사부대중 6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대방광불화엄경 강설 중 십회향품 8’을 주제로 진행됐다.지환스님은 대방광불화엄경 강설을 봉독했다. “불자들이여, 무엇을 보살마하살의 진여의 모양인 회향이라 하는가. 불자들이여, 이
“기왓장 한 장이 깨지면 대웅전이 무너지고, 깨진 발우에는 밥을 담을 수 없다. 만약 구족계를 저버리고 수행을 한다는 것은 있을 수가 없는 일이오, 있어서도 안 될 일이다.”제39회 단일계단 구족계 수계산림이 지난달 27일부터 4월4일까지 8박 9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오늘(4일) 금정총림 범어사(주지 경선스님)에서 회향식을 거행했다.이번 수계산림에서는 사미 105명, 식차마나니 76명인 총 181명이 수계 지원했으며, 승가고시와 갈마 등을 통해 비구계 수계자 96명, 비구니계 수계자 73명으로 총 169명이 구족계를 수지하고 종단의
부산불교교육대학(학장 범혜스님)은 호국 불교 정신을 계승해 침체된 부산 경제를 살려내기 위한 서원으로 오는 13일(토) 오후 2시 부산 중구 광복로에서 ‘구국 대참회 삼보일배 법회’를 봉행한다고 밝혔다.부산불교교육대학 총동창회(회장 권혁란)의 주관으로 열리는 본 행사는 동창 및 재학생, 부산시민 등 500여 명이 참가하며, 식후에는 다양한 문화행사도 함께 할 계획이다.삼보일배 법회는 롯데백화점 광복점 건너편 광복로 패션거리 입구부터 시작해 광복로를 따라 광복로 패션거리(구.미화당백화점)까지 약 2시간 동안 이어지며, 부산 중부 경찰
부산 백양산 견강암(주지 향공스님)이 오는 7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견강암 경내에서 ‘제5회 산신대재 및 경로잔치’를 거행할 예정이다.올해로 5회째를 맞은 견강암 산신대재 및 경로잔치는 지역 주민과 함께 마을의 번영과 안녕을 기원하며, 어르신들을 모시고 무료공양, 공연,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주민한마당 행사를 진행한다.견강암은 매월 둘째, 넷째 주 수요일마다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점심공양을 15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장학금 전달, 독거노인 및 조손가정을 위한 이웃돕기 행사 등을 통해 자비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한편, 산신대
부산의 대표 봉축행사로 자리매김한 ‘2019 부산연등축제’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부산광역시불교연합회가 주최하는 ‘2019 부산연등축제’는 오는 5월 12일 불기 2563년 부처님오신 날을 앞두고 사회 전반의 화합과 번성을 기원해 등을 밝히는 축제로 올해는 작년보다 더욱 화려해진 모습으로 부산 시민들을 찾는다. 매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부산연등문화제’의 개막점등식은 5월 1일 오후 7시 송상현광장에서 열리며, 범어사 7층 탑등 점등을 시작으로 12일간 진행된다.연등문화제에서는 대형전통등을 비롯해 거
원광사 주지 인오스님이 불교의 진리를 담은 법구 ‘주장자(拄杖子)’의 역사와 이야기를 묶어 책으로 출간했다.인오스님은 내달 19일 ‘주장자’ 출판기념법회를 진행하고, 24일까지 6일간 금정문화회관 대전시실에서 33점의 주장자를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전시되는 주장자는 스님이 8년에 걸쳐 직접 제작한 것들이며, 주장자를 들고 있는 근·현대 선사들의 사진도 함께 전시된다.주장자는 스님들이 일상생활을 하며 지니는 지팡이로 출가 수행자가 지녀야 하는 18가지 법구 가운데 하나이자 불법(佛法)의 상징으로 계승됐다. 부처님의 가르침
여여선원 선원장 정여스님은 27일 ‘정여스님이 전하는 지금-머무는 그 자리에서 행복을’ 출간을 기념해 출판 법회를 봉행했다.여여선원에서 열린 법회에는 여여선원 선원장 정여스님, 장안사 주지 정오스님, 청량사 주지 보혜스님, 붓다선원 주지 도경스님, 여여정사 주지 도명스님 등 사부대중 300여 명이 참석해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책에서는 정여스님이 평소 수행하며 바라본 ‘마음’이라는 화두를 아름답고 간결한 문체로 풀어냈으며, 70세 나이에 선방 정진을 마치고 다시 무문관에서 폐관 수행을 마친 이
부산 기장군 해광사는 26일 해광당 성윤대선사 21주기 추모법회를 봉행했다.21주기 추모법회는 해광사 회주 혜성스님과 주지 태공스님, 부산불교연합회 사무총장 정산스님, 통도사 연수국장 만초스님, 은하사 주지 혜진스님, 대운사 주지 주석스님을 비롯해 사부대중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다헌화, 인사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회주 혜성스님은 “성윤대선사께서 살아계셨다면 올해로 만 100세가 되는 해”라며 “똑같은 나날이지만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다보면 무언가 마음속에 뭉클하고 다가오는 부분이 많다”고 인사말
사회에 봉사하는 스님들의 단체 화엄승가회(회장 자인스님)가 22일 서면 터존뷔페에서 창립4주년을 맞아 기념법회 및 불교봉사포교단체 후원금 전달식을 봉행했다.이번 4주년기념법회에는 화엄승가회 회장 자인스님, 부회장 자관스님, 부산불교교육대학 학장 범혜스님을 비롯해 화엄승가회 회원 스님, 불교 동아리 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부처님의 자비사상을 실천하고자 2015년 3월 창립된 화엄승가회는 창립 후 사랑의 연탄나눔, 자살방지 및 교통안전 캠페인, 무료급식소 후원, 대학생 포교 지원, 대학 발전기금 전달 등 활발한 봉
부산 원오사가 오늘(22일) ‘대웅전 삼존불 개금불사 점안식 및 점안법회’를 봉행했다.이날 점안법회는 통도사 전방장 원명스님, 조계종부산연합회 회장 심산스님(홍법사 주지), 해남사 주지 혜원스님을 비롯한 사부대중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석가모니불, 관세음보살, 대세지보살 삼존불의 개금불사 회향식을 거행했다. 원오사 주지 정관스님은 “올 초겨울 원오사에 큰 불사를 앞두고 부처님께 먼저 개금을 해드렸다”며 “오늘 같은 날이 있게 해 주신 99살 노보살님의 감동적인 시주부터 많은 분들의 도움에 진심으로 감
사회복지법인 금정총림범어(대표이사 경선스님)가 위탁 운영하는 국공립 어린이집 ‘래미안장전 어린이집’이 오늘(21일) 개원식을 진행했다.이날 개원식에는 정미영 금정구청장, 사회복지법인 금정총림범어 상임이사 선재스님, 범어사 사회국장 환응스님을 비롯해 정길대 부산시어린이집연합회장, 금정총림범어법인 산하 기관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1995년 부산대학교 국공립 어린이집이 개원한 이후 24년 만에 두 번째 국공립 어린이집이 탄생하는 역사적인 자리에 함께하고 있다는 것이 가슴 설레고 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