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8일) 고심정사 법당에서 '2019 부산중구 불교합창제'가 거행됐다.

부산시 중구불교연합회(회장 종호스님)는 오늘(8일) 고심정사 법당에서 ‘2019 부산중구 불교합창제’를 거행했다.

이날 합창제에는 부산중구 불교연합회고문 원택스님(고심정사 회주), 부산중구 불교연합회장 종호스님(미타선원 주지), 고심정사 주지 일성스님, 정수사 주지 일준스님을 비롯해 사부대중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미타선원 클리어마인드 합창단과 정수사 아비라합창단, 고심정사 연빛합창단이 출연해 찬불의 향연을 펼쳤다.

▲ 부산중구 불교연합회 회장 종호스님(미타선원 주지)

부산중구 불교연합회장 종호스님은 봉행사를 통해 “세 사찰 합창단의 10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의 노력과 과정을 지켜보았기에 앞으로 어느 합창제보다도 여법하고 자랑스러운 합창제로 발전해 중구불교연합회의 큰 자랑이 될 것을 확신한다”며 “합창의 가장 큰 덕목은 음성이 서로 화합하는데 있으며, 그 화합의 묘음이 만들어내는 이 첫 걸음은 우리 모두가 하나 되는 법석을 위한 새로운 출발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 부산중구 불교연합회 고문 원택스님(고심정사 회주)

또한, 부산중구 불교연합회 고문 원택스님은 “지난 연말부터 30여 명에 가까운 객원들이 모여 오늘 같이 뜻깊은 행사를 치를 수 있게 되어 너무 놀랍고 기쁘다”며 “오늘 이 자리에서 세 사찰 합창단원들에게 큰 격려와 큰 함성과 큰 박수를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축사를 말했다.

▲ 미타선원 클리어마인드합창단
▲ 정수사 아비라합창단

각 사찰 찬불합창단은 찬불가와 일반곡으로 이루어진 합창공연과 축하공연을 선보였으며, 마지막 무대인 대합창에서 ‘사랑으로’를 열창하며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2017년 창립한 부산중구 불교연합회는 고심정사, 미타선원, 대각사, 수도암, 정수사 등 중구 지역 8개 사찰이 중구지역 불교발전의 뜻을 모아 결성됐으며, 광복로 연등문화제 등 봉축행사를 통해 불교홍포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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