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불교교육대학(학장 범혜스님)이 오는 13일 오후 2시 부산 중구 광복로에서 '구국 대참회 삼보일배 법회'를 봉행한다.

부산불교교육대학(학장 범혜스님)은 호국 불교 정신을 계승해 침체된 부산 경제를 살려내기 위한 서원으로 오는 13일(토) 오후 2시 부산 중구 광복로에서 ‘구국 대참회 삼보일배 법회’를 봉행한다고 밝혔다.

부산불교교육대학 총동창회(회장 권혁란)의 주관으로 열리는 본 행사는 동창 및 재학생, 부산시민 등 500여 명이 참가하며, 식후에는 다양한 문화행사도 함께 할 계획이다.

삼보일배 법회는 롯데백화점 광복점 건너편 광복로 패션거리 입구부터 시작해 광복로를 따라 광복로 패션거리(구.미화당백화점)까지 약 2시간 동안 이어지며, 부산 중부 경찰서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진행된다.

부산불교교육대학장 범혜스님은 “이번 법회는 신입 불자들에게 나라와 지역사회 봉사를 통한 자비 실천 의식을 고취시키고,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의 교시에 따라 호국불교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진행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한편, 1982년 개교한 부산불교교육대학은 개교 이래 38년 동안 1만6000여 명의 졸업생과 1200여 명의 조계종 포교사, 100여 명의 승려를 배출했으며, 살기 좋은 부산 만들기 캠페인, 자살과 교통사고 예방 거리 캠페인, 자비 연탄 나눔 등을 펼치며 정법구현과 불법홍포에 앞장 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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