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영도구불교연합회(회장 호법스님)는 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는 봉축행사로 오늘(13일) 영도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19 영도구 불교합창제’를 열었다.

부산 영도구불교연합회(회장 호법스님)는 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는 봉축행사로 오늘(13일) 영도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19 영도구 불교합창제’를 열었다.

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뜻을 되새기는 의미로 마련된 이번 불교합창제에는 영도구에 위치한 세 사찰 미룡사 바라밀합창단, 한마음선원 부산지원 선법합창단, 대원사 대원선재합창단 및 대원해련합창단이 참여해 아름다운 음성공양을 펼쳤다.

이날 합창제에는 부산불교연합회 사무총장 정산스님, 영도구불교연합회 회장 호법스님, 미룡사 회주 정각스님, 한마음선원 부산지원장 혜도스님, 대원사 주지 담화림스님 등 사부대중 1000여 명이 동참했다.

▲ 미룡사 바라밀합창단
▲ 대원사 대원선재합창단 및 대원해련합창단
▲ 한마음선원 부산지원 선법합창단

해금연주와 어린이 3중창 삼귀의로 시작된 무대는 미룡사와 대원사, 한마음선원 부산지원 합창단이 차례로 올라 찬불가를 부르며 부처님을 찬탄했다. 이어 각 사찰의 자유곡과 거사 합창단 및 보체(VOCE) 남성앙상블의 무대가 펼쳐지며 합창제의 분위기는 더욱 고조됐다.

▲ 영도구불교연합회 회장 호법스님

영도구불교연합회 회장 호법스님은 “미룡사의 바라밀 합창단, 한마음선원의 선법합창단과 대원사의 대원선재 합창단들이 자기 사찰 속에서만 머물지 않고 대승적인 자세로 한 자리에 모여서 함께 화음을 내는 것은 영도구 불교연합회의 발전과 불교발전을 위해서도 대단히 모범적인 일”이라며 “오늘 이 자리에 울려 퍼지는 세 합창단의 화음을 통해 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전해 주신 진리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 부산불교연합회 사무총장 정산스님

부산불교연합회 회장 경선스님은 사무총장 정산스님이 대독한 격려사를 통해 “꽃들 사이로 지저귀는 새소리처럼, 봄날을 장엄하는 여러분의 음성은 부처님께 올리는 귀한 음성공양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노래를 부르는 이에게는 구도의 방편이 되고 듣는 이에게는 신심을 밝혀내는 귀한 불사가 바로 찬불합창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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