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관음사가 지난 11월 1일부터 11월 8일까지(매일 오전 10시 40분) 경내에서 ‘제2회 관음사 비니법석평등법회’를 개최했다. 이번 법회는 출가 재가자들이 계율에 의지하여 맑고 안락한 불자의 길을 함께 가자는 의미를 담아 진행되었다. 지난 1일 계총림 송광사 율주이며 관음사 회주로 계신 지현스님이 법회의 시작을 열었다. 지현스님은 지난 강연에서 불(佛)·법(法)·승(僧)의 삼보(三寶)에 귀의하는 뜻을 중점적으로 설명한 뒤 부처님의 가르침에 정진하고 수행하는 것이 얼마나 위대한지에 대해 강조했다.
금정총림 범어사는 매년 봄과 가을, 역대 조사들의 덕화를 기리며 다례재를 올리고 있다. 오늘(7일) 오전 10시 30분 보제루에서 창건주 의상대사와 현감당 묘전대사 및 역대 조사스님들을 기리는 영다례가 봉행됐다.다례재는 상단불공을 시작으로 명종 5타, 축원문, 헌향 및 헌다, 입정, 헌화, 반야심경 봉독, 주지스님 인사말 등으로 진행됐다. 제일 먼저 사중을 대표해 범어사 주지 경선스님, 부주지 범산스님, 수좌스님이 헌향했다. 스님들의 헌향 후 참석 대중은 영단을 향해 삼배로 예를 갖췄다. 이
‘사단법인 세상을 향기롭게(이사장 정여스님)’가 10월 29일 ~ 11월 2일 캄보디아에 방문해 사랑을 나눴다.해마다 자전거 기증 활동을 펼쳐온 ‘세상을 향기롭게’는 올해 역시 그 행보를 이어나갔다. 10월 31일에 씨엠립 로터스월드를 통해 통학용 자전거 500대와 희망의 보금자리 사업에 집 1채를 기증했다. 특히 로터스월드에는 2016년부터 올해까지 총 1250대의 자전거를 기증해, 해년마다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매일 통학시간이 1시간 또는 2시간 이상 소요되는 어린이들에게 자전거는 교통수단을 넘어 자신의 꿈을 이루게 하는 선
부산 여여선원(선원장 정여스님)이 부산 양정동으로 법당을 이전하고 개원법회를 봉행했다.여여선원은 부산 거제시장 부근에서 양정동 꽃도매상가 5층으로 법당을 이전하고, 지난 10월 23일 회주 정여스님, 오거돈 부산시장 등 사부대중 40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이전 개원법회를 봉행했다. 정여스님은 법문을 통해 “많은 분들이 여여선원의 열린 법당에서 기도와 수행을 통해 부처님의참된 제자로 거듭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여여선원은 법당 이전과 함께 10월 초하루부터 약사여래불 100일 기도를 시작했다.
불자들이 들려주는 법음의 하모니에 뜨거운 박수가 쏟아졌다. 지난 5일 오후 7시 금정문화회관에서 ‘2018부산불교합창제’가 열렸다. 이번 합창제에는 부산지역 11개 사찰의 합창단이 무대에 올랐다.부산불교합창단연합회(회장 정임숙)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노래로 불법을 전하며, 음성공양을 통해 보시와 나눔의 미덕을 회향하고자 10년째 매년 합창제를 펼쳐오고 있다. 해마다 다양한 기획으로 진행되는 합창제가 올해는 경연이 아닌 화합을 나누는 무대로 꾸며졌다. 본 공연에 앞서 부산불교연합회 회장 경선스
부산정보고등학교(학교법인 영남학원, 이사장 영담)가 롯데 자이언츠에서 주최하는 ‘2018 롯데기 고교 야구대회’에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5일 기장군 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경남고등학교를 4-1로 이기며 이번 대회의 최종승자가 되었다. 정보고는 김백만 감독의 지도 아래 2014년 12월 18일에 창단된 신생 야구팀이다. 부산에서 30년만에 탄생한 고등학교 야구부다. 창단된 지 4년밖에 되지 않은 신생 야구팀이 73년 역사의 경남고등학교를 물리치고 처음으로 롯데기 우승을 차지해 큰 주목을
부처님의 자비사상을 근본으로 불법을 홍포해온 ‘달리는 법당’ 부산개인택시불자회가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1988년 창립된 부산개인택시불자회는 거리의 포교사라는 사명감을 통해 향기로운 법음을 전하고, 지역사회 도움이 필요한 곳에 아낌없는 봉사와 나눔의 자비행을 펼쳐왔다.오늘(5일) 오전 11시 범어사 설법전에서 부산개인택시불자회(회장 이무영) 창립 30주년을 맞아 기념법회 및 학자금 전달식이 열렸다.기념법회에는 부산불교연합회 회장 경선스님(범어사 주지), 부산개인택시불자회 지도법사 원허스님(혜원정사 주지), 생명나눔실
현대인들의 휴식처이자, 마음의 의지처가 되어줄 명상힐링센터가 문을 열었다. 지난 11월 4일 내원정사(주지 정련)에서 템플스테이생활관 및 국제명상힐링센터 개관식이 개최됐다.이번 개관식에는 조계종총무원장 원행스님, 조계종 원로의원 정관대종사를 비롯한 조계종원로의원스님들과 오거돈 부산시장 등 여러 내외 귀빈을 비롯해 사부대중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내원정사 템플스테이 생활관은 지난 2014년 4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약 4년 간의 공사 끝에 모습을 드러냈다. 또 국제명상힐링센터는 2017년 착공해 같은해 12월 15일
“어르신, 만수무강 하세요.” 연제구 혜원정사 주지 원허스님과 봉사자, 연제구 지역 의원들까지 모두가 함께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했다.오늘(3일) 혜원정사에서는 사회복지법인 혜원(대표이사 원허스님)이 주최하는 ‘2018 혜원 경로잔치’가 열렸다. 매년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공양대접과 축하공연 등을 펼쳐 온 사회복지법인 혜원이 올해도 많은 지역민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혜원 경로잔치에는 어르신 1500여 명과 사회복지법인 혜원 대표이사 원허스님,
지난 2일 오후 7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BBS부산불교방송이 주최하는 ‘제6회 BBS 마인드 힐링콘서트 가무천년대축제’가 열렸다. 오후 5시 본 행사가 시작되기 2시간 전부터 부산문화회관 앞은 입장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BBS부산불교방송(사장 수불스님)이 개국 23주년을 맞아 특별기획한 이번 행사는 2030 부산등록엑스포 유치와 북항 재개발 성공을 기원하고자 마련됐다. 음악회 형식의 예년과 달리 올해는 ‘기원과 희망’을 주제로 무형문화유산공연인 백희가무를 재연한 구성
2009년 분리 이후 10여 년 만에 일원화를 추진한 태고종 부산교구가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한국불교태고종 부산교구 종무원(종무원장 자관스님)은 지난 2일 오후 4시 부산 코모도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한국불교태고종 제18대 부산교구종무원장 이·취임식’을 열었다.이번 행사는 지난달 15일 치러진 태고종 통합 부산교구종무원장 선거 당선자 자관스님의 취임과 통합으로 되찾은 종도들의 화합 결속을 축하하고자 진행됐다. 원로회 지방종회의장 도오스님의 상축을 시작으로 이임사, 감사패 증정, 임명장 수여식, 취임사, 각
명상을 주제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심신을 수양하는 ‘제65차 전국어린이지도자연수회’가 열린다.이번 연수회는 청년 불자 포교를 위해 다양한 어린이 법회 프로그램을 개발 및 보급하며, 지도자를 위한 연수교육 등 지속적인 포교에 앞장서 오고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어린이청소년위원회와 사단법인 동련에서 주최하는 행사다.오는 17일부터 이틀간 경주 황룡원에서 진행되는 연수회는 ‘함께 해요~ HOPE 명상’을 주제로 놀이로 배우는 호흡과 감각명상, 알아차림, 걷기 명상, 음악 명상 등을 진행한다.주최 측은 “연수회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명상
대한불교천태종 부산 삼광사(주지 세운스님) 신도회가 올해 창립 49주년을 맞았다. 삼광사는 오늘(1일) 오전 11시 지관전에서 ‘삼광사 신도회 창립 제49주년 기념 대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대한불교천태종 도용 종정예하를 비롯해 총무원장 문덕스님, 감사원장 진덕스님, 삼광사 주지 세운스님, 부산불교연합회장 경선스님, 상임부회장 심산스님, 진광정사, 일반 신도 등 4000여 명이 참석했다. 천태종 도용 종정예하는 사부대중에게 “숙세의 선근 공덕 아름다운 꽃이 피어 신심 깊
오늘(1일) 부산 해운정사는 심인법을 계승한 108명의 조사 스님들께 차 공양을 올리며 불조의 은혜를 기리고 성불을 발원했다. 해운정사는 2015년부터 해마다 음력 9월 4일 ‘불조 심인 전등 다례대재’를 봉행해 오고 있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이 행사가 부산에서 열리는 이유는 해운정사에 주석하고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진제대종사가 심인법의 법맥을 잇고 있는 부처님의 79대 법손이기 때문이다.불조 심인 전등 다례대재는 인도와 중국, 한국으로 이어 내려온 불조의 심인법을 계승한 108명의 적전, 방전, 조사 스님들께
천년고찰 기장 장안사(주지 정오스님)가 개산 1345주년을 기념해 국화축제와 공연, 전시가 더해진 축제를 열었다. 지난 27일 오후 3시 30분 장안사 경내에서 열린 축제는 ‘제2회 가을 국화향기를 품다’를 주제로 열렸다. 장안사는 이번 축제에 한반도 평화와 국운융창을 기원의 메시지를 함께 담았다.작년에 이어 올해도 분재국화가 온 도량에 장엄됐다. 올해는 기장군 농업기술센터와 기장군의회 등에서 후원에 나섰다. 또한 장안사는 침체된 화훼산업을 돕고자 경내에서 국화판매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날 기념법회는 개회 타종식과 경과보고, 축사,
저물어가는 가을의 아쉬움을 달래줄 축제의 법석이 부산서 펼쳐졌다. 오늘(31일) 삼광사 지관전에서 시민과 불자들을 위한 ‘국민화합 어울림 한마당’이 열렸다. 국민화합 어울림 한마당은 문화체험과 문화공연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야외에서 열린 문화체험 행사는 국화지화 전시, 국화지화 만들기, 직접 채색한 그림을 머그잔에 입히는 국화머그프레스, 전통놀이 체험으로 운영됐다. 또한 방문객들에게 국화차와 국화빵을 나누기
신라시대와 고려시대까지 국가가 주관해 치른 불교 전통문화축제인 팔관회의 전통을 잇는 법석이 부산에서 열렸다. 사단법인 부산광역시불교연합회(회장 경선스님)는 지난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2018 팔관회’를 개최했다. 부산광역시불교연합회는 나라의 화합과 번영을 기원하며 호국불교의 뜻을 계승하고자 매년 팔관회를 통해 호국영령들의 왕생극락을 발원하는 의식과 고려시대 팔관재계 수계의식을 재현하는 법회 등을 선보였다. 올해는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이 더해져 더욱 특별한 법석이 됐다. ■시민들이 즐기는 전통문화축제
전국선원수좌회(공동대표 현묵, 의정스님)는 서울 조계사, 대구 동화사에 이어 올해 부산 홍법사에서 ‘제3회 간화선 대법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화선 대법회는 ‘선, 세상을 품다’를 주제로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법사스님을 모셔 매일 새로운 주제의 법문을 청해듣는다. 한편 이번 간화선 대법회는 조계종부산연합회(회장 심산스님)와 함께 진행하며, 지난 26일 대흥사 동국선원 유나 정찬스님의 법문으로 입재했다. 이날 정찬스님은 ‘선, 명상을 뛰어
“부처님의 진리의 말씀을 또 다른 방편으로 표현한 것이 불교음악입니다. 음악은 하모니를 이루는 것이므로 조화와 화합의 표현이며, 조화와 화합을 이루는 방편 중 하나가 만다라입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음악이란 것은 화합과 조화를 이루는 만다라이기도 합니다.” 오늘(26일) 부산 동래구 불교총지종 정각사(주교 법상인 전수)에서 올해 처음 2018정각음악제가 열렸다.‘정각의 도량에서 울리는 바른 깨달음의 소리’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음악제는 부산 내 5개 불교 합창단이 모여 소통과 화합을 발원하는 자리였다. 합
부산 사상구 선광사(주지 성문스님)는 개원 17주년을 맞아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자비의 법석을 열었다. 해마다 개산일이면 이웃에게 따듯한 마음을 전하고 있는 선광사는 오늘(26일) 경내에서 개원기념 법회와 지역 어르신들과 학생들을 위한 효사랑 경로큰잔치 및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선광사 주지 성문스님은 내빈과 참석한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으며,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그동안 선광사를 위해 많은 봉사를 펼친 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