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삼광사(주지 세운스님)가 제12대 신도회장에 김희근 삼한건설 회장을 임명했다.

축하의 꽃다발을 받고 있는 삼광사 제12대 김희근 신도회장

지난 1일 삼광사 지관전에서 열린 취임식에 앞서 김희근 신도회장은 지난달 12일 천태종 본산 구인사에서 종정 도용스님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 받았다.

취임식을 시작으로 김희근 회장은 2021년까지 삼광사 신도회를 이끌어 간다. 아울러 삼광사는 올해 신도회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신행과 봉사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삼광사 주지 세운스님은 “특별한 인연으로 이어진 신임 김희근 신도회장을 환영한다.”며 “전임 이현승 신도회장을 비롯해 지부 및 신행단체 임원 등 그동안 애써주신 모든 불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김희근 신도회장

김희근 신도회장은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초심을 잃지 않고 대중과 소통하겠다.”며  “삼광사가 많은 이들의 안식처이자 기도처로서 세계적인 관음도량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신도님들 모두가 동참하고 봉사하는 일에 일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근 회장은 1976년 삼한건설을 창업, 총 2만여 세대의 민간아파트를 공급해 지역사회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구축했다. 현재는 부산상공회의소 도시경쟁력강화위원회 위원장, 부산컨트리클럽 건설분과 위원장, 제9대 대한주택건설협회 부산광역시회 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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