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불교연합회(회장 성문스님)가 초·중·고생부터 대학생까지 지역 학생 26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인재불사에 나섰다.

학생 26명에게 장학금 각 30만 원을 전달했다.

지난 19일 사상구불교연합회는 청소년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일일찻집과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사상 르네상스호텔에서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일일찻집에는 연합회 각 회원사찰 신도들과 가족 등 많은 이들이 오갔다.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자비의 손길을 내어온 사상구불교연합회는 이번 일일찻집을 통해 모인 수익금을 청소년 장학 기금, 불우이웃돕기 기금, 해외 불교국가 구호기금 등으로 회향한다.

식전행사로 국운융창발원 영산재와 경기민요 공연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사상구불교연합회 부회장 성림스님과 지관스님, 무문스님, 총무국장 법경스님, 사상구불교연합신도회 이상갑 회장, 김대근 사상구청장 등 사부대중 200여 명이 참석했다.

사상구불교연합회 부회장 성림스님은 “작지만 이 자리가 불국토가 되어 밝은 사회가 되길 발원한다. 다가올 날이 따뜻한 새해가 되길 바란다.”며 회장 성문스님의 인사말을 대독했다.

장학금 전달은 26명 학생들에게 각 30만 원씩 전달됐다. 또한 이날 봉사 정신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한 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감사패 수여도 이어졌다. 감사패는 사상사랑나누기 박수철 회장과 사상구불교연합신도봉사회 박경옥 회장에게 전달했다.

사상구불교연합회는 사상구 관내 사찰 및 암자의 유기적 교류관계를 형성하고, 일체중생이 하나 되는 불교의 근본 가르침을 실천함으로써 지역불교중흥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창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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