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오후 6시 30분 W파티 시청점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혜원정사(주지 원허스님)의 연말 행사가 열렸다. ‘2018 혜원 가족의 밤’이라는 주제로 열린 행사는 일 년 동안 혜원정사와 산하 기관이 펼쳐온 활동을 전하며 우수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시상하는 자리로 회향됐다.

가족의 밤 행사에는 혜원정사 주지 원허스님, 총무 현도스님, 영도구노인복지관장 선공스님, 혜원정사 권오공 신도회장, 신도 및 산하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 전원은 제일 먼저 그 동안의 활동상을 정리한 동영상을 함께 시청했다. 봉사자들은 영상을 보며 당시 기억에 울고 웃으며 감회를 나누기도 했다. 이어 우수자원봉사자에 대한 배지 수여식이 진행됐다.

우수봉사자에 대한 뱃지 시상이 이뤄졌다.

배지는 연간 자원봉사자들이 활동한 내용과 시간에 따라 달라진다. 봉사시간 200시간 이상 9명에게 그린배지를, 500시간 이상 4명에게 실버배지, 1000시간 이상 6명에게 골드 (1)배지, 2000시간 이상 1명에게 골드 (2)뱃지를 지급했다. 이날 총 17명이 배지를 수여받았다.

이외에도 보건복지부와 부산광역시 등 외부로부터 상을 받은 산하시설 및 개인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시상 대상은 영도시니어클럽과 선재어린이집과 개인상에 영도구노인복지관 박석원 부장 외 5명으로, 전원에게 상장과 꽃다발을 전했다.

원허스님

혜원정사 주지 원허스님은 “이번 무술년은 신도와 봉사자, 기관 직원 등 혜원 가족들 덕분에 행복한 한 해였다.”며 “다가올 기해년에는 불자 개인과 가정에 따뜻한 소식으로 가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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