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불교가 경자년 새해를 맞아 지난 1년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부산불교연합회(회장 경선 스님)는 6일 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스님 200여 명과 재가불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기2564년 부산불교계 신년하례회’를 봉행했다.부산 불교계는 올해 부산불교 주요사업으로 △불교를 통한 전통문화 계승 △대사회 통합 △화합을 통한 포교 등을 강조하며, 재부종단‧사찰‧신행단체 간의 화합과 교류는 물론 대화와 소통을 통해 열린 불교, 화합의 불교를 지향할 것을 다짐했다. 부산불교연합회 회장 경선 스님
부처님께서 깨달으신 날, 성도재일을 기념하기 위해 사부대중이 부산에 모였다. 법석은 엄숙하고도 경건했으며, 불자들의 눈은 깨침의 순간 빛나던 별빛처럼 반짝였다.대한불교조계종부산연합회(회장 원허 스님)는 5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컨벤션센터에서 180여 명의 스님과 2000여 명의 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성도재일 기념 승보공양대법회’를 봉행했다.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불자들이 신묘장구대다라니를 합송하는 가운데 스님들이 행사장 곳곳에 청정수를 뿌리며 도량청정결계의식을 거행했다. ‘화합’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육법공양 △삼귀
대한불교천태종 삼광사(주지 세운 스님)는 12월 31일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제6회 새해맞이 희망나눔 제야의 종 타종식’을 개최했다.이번 새해맞이 행사는 오후 10시부터 삼광사 지관전에서 거행됐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촛불기원 탑돌이와 쥐등 점등식에 이어 자정이 되는 순간 제야의 종 타종을 했다. 타종은 주지 세운 스님, 김희근 신도회장, 이헌승 국회의원을 시작으로 신도 및 시민 1500여 명이 모두 동참하며 뜻깊은 경자년 새해를 맞았다. 특히, 동참 대중들은 대웅보전을 지나 53존불 대보탑을 돌고 마당으로 나와 촛불로 ‘202
기장 해광사(주지 태공 스님)는 오늘(31일) 보림사 조실 보광 스님을 증명법사로 모시고 대웅전 삼존불 개금중수 점안법회를 봉행했다.이날 점안법회는 보림사 조실 보광 스님, 해광사 회주 혜성 스님, 주지 태공 스님, 황련사 주지 정산 스님 등 30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개회 △삼귀의 △반야심경봉독 △내빈소개 △경과보고 △연기문 봉독 △법문 △석가모니불정근 △발원문 봉독 △공로패 증정 △불사지원금 증정 △축하공연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해광사는 지난 10월 28일 개금불사 모연을 시작으로 11월 20일 관음재일을 기해 대웅전 삼존불
혜원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는 저소득 거동불편노인을 대상으로 원스톱 세탁지원서비스 ‘행복 리본(REBORN) 빨래터’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센터는 한국마사회 부산연제지사 기부사업에 선정돼 478만9000원을 지원받았으며, 이에 앞으로 신체적·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거동불편노인에게 세탁물 수거부터 세탁, 배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세탁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혜원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저소득 거동불편노인들의 개인 위생관리는 물론 생활편의까지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센터는 지난
부처님이 위없는 깨달음을 얻으신 날, 성도재일을 맞아 부처님의 깨달음을 찬탄하고 가르침을 이어나가는 승가에 공양을 올리는 대규모 법석이 부산에서 펼쳐진다.조계종부산연합회(회장 원허 스님)는 내년 1월 5일 오후 2시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5층 컨벤션센터에서 ‘제9회 성도재일 기념 승보공양대법회’를 봉행한다.연합회에서는 성도의 의미를 되새기고 불자들의 신심을 고취시키고자 매해 성도재일을 맞아 기념 대법회를 열어오고 있으며, 올해로 네 번째 승보공양 법석을 마련했다. 올해 승보공양대법회는 조계종 종정 진제대종사를 증명 법사로 모시고 스
천년고찰 장안사는 12월 26일 경내 설법전에서 주지 무관 스님 취임 고불식을 봉행했다.이날 고불식은 주지 무관 스님을 비롯한 사중 스님들과 신도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귀의 △반야심경 △고불문 △법문 △꽃다발전달 △사홍서원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주지 무관 스님은 고불문에서 “오늘 주지 취임을 부처님께 고하면서 새로운 각오로 소임에 임하며 장안사를 수호하고 사부대중을 공경하며 신도들을 교화하고 전법하는 데 모든 정성과 신념을 다하겠다”며 “이 서원 영원히 새겨 지혜의 등불을 따라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정진하겠다”고 고
사상구불교연합회가 지역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인재불사에 앞장섰다.사상구불교연합회(회장 성문 스님)는 23일 르네상스호텔에서 ‘2019년 장학금 수여식 및 청소년 장학금 마련을 위한 일일찻집’을 개최했다.이번 일일찻집에는 사상구불교연합회 고문 청강 스님, 성비 스님, 회장 성문 스님, 부회장 성림 스님을 비롯해 심인택 사상구불교연합회 자문위원장, 김대근 사상구청장 등 300여 명이 동참했다.사상구불교연합회는 이날 회원사찰에서 추천한 지역 청소년 30명에게 각 30만 원씩 총 900만 원의 장학금과 지역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환희노인요양병원에 천진불들의 맑은 노래 소리가 울려 퍼질 예정이다.송광사부산분원 관음사(회주 지현 스님)는 오는 22일 오후 3시 관음사 내 환희노인요양원 5층에서 선혜단이슬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올해로 3회째를 맞은 선혜단이슬합창단의 정기연주회는 ‘동심童心으로의 초대’를 주제로 천진불들의 동심을 녹여낸 환희로운 법석으로 마련될 계획이다.관음사 회주 지현 스님은 “자비의 도량에서 자라난 선혜단이슬 천진불들이 여러분들을 모신 가운데 연꽃같은 미소로 동심을 담아내려 한다”며 “유년의 기억을 소환해 줄 이날, 선혜단이슬과 함께하는
내 안에 내 어머니가 계신다. 난 그분을 통해 세상을 보고 느낀다. 아들의 눈으로 당신도 아들과 같은 곳을 쳐다본다. 내가 더 열심히 살아야 할 이유다. ※ 박성철 교수의 불교 한 컷은 매주 월요일 연재됩니다.
범어사금정불교대학은 오늘(15일) 범어사 선문화교육센터 대강당에서 ‘2019 범어사금정불교대학 졸업식 및 수료식’을 봉행했다.2019년 범어사금정불교대학은 전문교육과정 주‧야간에 199명, 경전과정에 177명으로 총 376명의 졸업생 및 수료생을 배출했다.이날 졸업식에는 범어사 부주지 범산 스님, 총무국장 보운 스님, 교육국장 허공 스님, 포교국장 해륜 스님 등 사중 스님들과 신기열 범어사금정불교대학 총동문회장을 비롯한 졸업생 및 가족 500여 명이 참석해 졸업생들의 뜻깊은 날을 다함께 축하했다.범어사 부주지 범산 스님은 “여러분이
부산불교지도자포럼(회장 정종원)은 13일 오후 6시 범어사 선문화교육센터 대강당에서 ‘창립 13주년 기념법회 및 송년음악회’를 봉행했다.이날 법회는 범어사 주지 경선 스님을 법석에 모시고 정종원 부산불교지도자포럼 회장, 장병주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 사무총장, 김수현 BTN 불교TV 부산지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난 한해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범어사 주지 경선 스님은 “13년이라고 하는 세월동안 우리는 부처님 사상을 이루는 하나의 모임으로서 그 역할을 충분히 다했는가에 대해 각자 스스로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며 “
범어사금정불교대학 총동문회는 오늘(11일) 범어사 선문화교육관 대강당에서 ‘불기2563년 동문의 밤 정기총회 및 회장 취임식’을 봉행했다.‘2019 동문의 밤’에는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경선 스님, 총무국장 보운 스님, 교무국장 범종 스님, 포교국장 해륜 스님을 비롯한 사중 스님들과 박수관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장 및 역대 총동문회장, 동문회원 300여 명이 동참했다.이날 행사에서는 2019년 금정불교대학 총동문회를 이끄는데 힘써 준 동문들에게 공로패와 표창장을 수여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범어사 주지 경선 스님 표창장은 정봉호, 이채미
2019년 한 해 동안 혜원정사와 사회복지법인 혜원 산하 기관에서 봉사활동을 펼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사회복지법인 혜원(대표이사 원허 스님)은 10일 국민연금공단 2층 사파이어홀에서 사회복지법인 혜원 대표이사 원허 스님, 영도구노인복지관장 선공 스님, 권오공 혜원정사 신도회장, 서보석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자원봉사자들 1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한 해를 되돌아보고 마무리하는 ‘2019 혜원 가족의 밤’을 개최했다.행사는 한 해 동안 함께 한 혜원 가족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시청하는 것
“거룩하신 부처님께 발원합니다. 저희들의 수행으로 신심은 굳건해지고 존재하는 모든 것들을 자비의 마음으로 대하여 모든 이들을 가까운 이처럼 보살피는 대자대비하신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게 해주십시오.”대한불교조계종부산연합회 재가동안거 수행대중이 수행을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를 것을 간절한 마음으로 발원했다.대한불교조계종연합회(회장 원허 스님)는 기해년 동안거를 맞아 9일부터 10일까지 내원정사 템플스테이생활관에서 ‘1박2일 단기 수행 프로그램’을 봉행했다.조계종부산연합회에서는 해마다 60일간 사찰 또는 가정에서 개인적으로 재가동안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회장 박수관)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늘(5일) 부산동구에 연탄 1만장을 후원하고 봉사활동을 펼쳤다.오늘 박수관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장과 최형욱 부산동구청장 비롯한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 임원 10여 명은 부산 동구 초량동을 방문해 사랑의 연탄 500장을 직접 배달했다.박수관 회장은 “겨울이 우리에게는 지나가는 사계절 중 한 계절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굉장히 길고 보내기 힘든 계절”이라며 “그래서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오늘 연탄 나눔 봉사화동을 하러 나왔다”고
용호종합사회복지관이 연말을 맞아 1년 동안 복지관을 위해 힘써준 자원봉사자와 후원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용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춘성)은 4일 문수복지재단 대표이사 지원 스님, 동명불원 주지 승찬 스님, 이춘성 용호종합사회복지관장, 박재범 남구청장 등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후원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따뜻한동행 감사의 밤’을 열고 뜻 깊은 시간을 함께했다.용호복지관은 이날 행사를 통해 우수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직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표창패와 공로장을 수여했다, 또 봉사 실적과 시간을 기준으로 자원봉사
부처님의 정법을 바르게 배우고 실천하는 핵심 불자를 육성하는 혜원불교교육원이 총 82명의 졸업생과 64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혜원정사(주지 원허 스님)는 오늘(1일) 혜원불교교육원에서 ‘제26기 혜원불교대학원 2년 졸업식’ 및 ‘제27기 불교대학원 수료식’, ‘제28기 불교대학 수료식’을 거행했다.졸업식 및 수료식은 혜원정사 주지 원허 스님, 이상수 전 혜원정사 신도회장을 비롯한 졸업생과 수료생, 가족 등 15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 △학사보고 △수료증 및 졸업장 수여 △품계증 및 상장수여 △원허 스님 교육
대한불교천태종 삼광사(주지 세운 스님)는 25일 경내에서 부산 다문화가족과 함께 김장나눔 문화제를 개최했다.삼광사는 세계 유네스코에서 무형문화제로 지정된 우리 전통의 김장문화를 계승하고 다문화 가정 및 소외계층의 이웃돕기와 보시의 실천을 함께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이날 행사에는 삼광사 주지 세운 스님, 사회복지법인 천태종복지재단 사무총장 덕중 스님,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김영춘, 부산진구 국회의원, 이헌승 부산진구 국회의원, 김희근 삼광사 신도회장을 비롯해 부산 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700가구와 삼광사 신도회 및
본격적인 겨울 한파에 앞서 대한불교조계종부산연합회 스님들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대한불교조계종부산연합회(회장 원허 스님)는 지난 12일 영도구노인복지관에서 연탄불공회 난방비 지원식을 진행한데 이어 오늘(25일) 직접 후원 세대를 방문했다.이날 조계종부산연합회 회장 원허 스님을 비롯한 연합회 사무국 스님들은 금정구노인복지관 관계자 및 주유소와 동행해 후원받는 2세대를 방문하고 직접 주유를 도우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했다.이번 연탄불공회를 통해 후원받은 민OO(두구동) 씨는 "작년부터 기름을 넣지 못하고 겨울이면 물을 직접 끓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