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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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눔
  • 곽은영 기자
  • 승인 2019.11.25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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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광사, ‘제2회 부산다문화가족 김장나눔 문화제’ 개최
삼광사가 25일 ‘제2회 부산다문화가족 김장나눔 문화제’를 개최했다.
삼광사가 25일 ‘제2회 부산다문화가족 김장나눔 문화제’를 개최했다.

대한불교천태종 삼광사(주지 세운 스님)는 25일 경내에서 부산 다문화가족과 함께 김장나눔 문화제를 개최했다.

삼광사는 세계 유네스코에서 무형문화제로 지정된 우리 전통의 김장문화를 계승하고 다문화 가정 및 소외계층의 이웃돕기와 보시의 실천을 함께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김장 시연을 보이는 승·재가내빈
김장 시연을 보이는 승·재가내빈

이날 행사에는 삼광사 주지 세운 스님, 사회복지법인 천태종복지재단 사무총장 덕중 스님,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김영춘, 부산진구 국회의원, 이헌승 부산진구 국회의원, 김희근 삼광사 신도회장을 비롯해 부산 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700가구와 삼광사 신도회 및 자원봉사자 300여 명 등 총 1000여 명이 동참해 김장김치 1만포기를 담갔다.

본격적인 김장에 앞서 후원 전달식이 봉행됐다. 이날 행사를 위해 대선공익재단에서는 앞치마와 물티슈 등 400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지원했으며, (주)삼한종합건설과 KT남부산지사는  각각 300만 원과 2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해 뜻을 더했다. 

아울러 삼광사는 부산 다문화가족 김장나눔 문화제를 기념하며 동래다문화센터(센터장 곽명희)에 쌀 10t(10,000kg)을 지원했다. 오늘 담근 김장 김치와 쌀은 다문화 가정과 관내 소외계층 3000세대에 지원될 예정이다.

삼광사 주지 세운 스님
삼광사 주지 세운 스님

삼광사 주지 세운 스님은 “다문화 가정 여성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김치 조리법을 익히고, 담근 김장을 다문화 가정 및 소외 계층에 배부함으로써 실천과 나눔, 보시의 정신을 일깨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다소 날씨가 쌀쌀하지만 주위의 이웃들을 따뜻하게 한다는 마음으로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함께 마음을 나누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스님들을 비롯한 재가 내빈들의 김장 시연에 이어 다문화가족 여성들은 봉사자들과 함께 김장 김치를 버무리며 행복한 겨울나기를 기원했다.

한편, 이날 담근 김장 김치용 배추 1만 포기 중 일부는 천태종 단양 구인사에서 스님들이 직접 농사지은 것으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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