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화엄사가 7월과 8월 특별한 영화 음악회를 개최한다.화엄사(주지 덕문 스님)는 7월 17일과 8월 7일 양일간 경내 화엄원 앞마당에서 ‘2021 화엄사 모기장 영화 음악제’를 연다.먼저 7월 17일 오후 8시에 열리는 모기장 영화음악회의 제목은 ‘달빛 소나타’로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아마데우스’와 청력을 잃고도 음악사의 영웅이 된 베토벤의 음악과 사랑을 다룬 ‘불멸의 연인’,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목숨을 걸고 연주했던 연주자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피아니스트’ 등 클래식 음악이 빛났던 영화 속 명장면을 다
경봉 대선사의 39주기 추모다례재가 6일 영축총림 통도사 극락암에서 엄수됐다.이날 다례재는 문장 원명 스님, 원산 스님, 상좌, 손상좌 스님들과 영축총림 통도사 방장 성파 스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 △대중삼배 △추모입정 △종사영반 △헌다 △경봉장학회 장학금 전달 △문도인사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통도사 전 주지 원산 스님은 문도 대표 원명 스님을 대신해 “경봉 스님이 살아 계실때 어디 출행을 하시게 되면 이상하게 비오는 날이 많았는데 그때는 스님이 용띠라서 스님이 움직이시면 비가 온다고 그런 이야기를 하곤 했었다”며 “궂은 날씨
대한불교조계종 제13교구 본사 쌍계총림 쌍계사가 고산 혜원대선사의 백일다례재를 봉행했다.쌍계사는 지난 3월 23일 입적한 쌍계사의 중창주 고산 혜원대선사의 백일다례재를 30일 경내 팔영루에서 봉행했다. 다례재에는 쌍계사의 본사와 말사 스님들과 전계제자, 신도들이 참석하여 다시 한 번 추모를 표했다. 또한 백일다례재에 앞서 쌍계사는 ‘고산대선사의 나무’ 명명식을 가졌다. 고산대선사의 나무는 고산대선사가 생전 직접 심고 아끼셨던 나무 중 하나인 소나무에 다비 시에 모아진 재를 함께 묻고 표지석이 설치됐다.
고성 운흥사(주지 월암 스님)는 6월 19일 경내 특설무대에서 호국영령과 국태민안을 위한 ‘제 291회 영산대재 및 산사음악회’를 봉행했다.운흥사 영산대재는 임진왜란 때 백성과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들의 넋을 위로하고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조선 숙종 때부터 국가 규모의 행사로 진행돼 왔다. 이날 영산대재에는 쌍계사 주지 영담 스님, 조계종 13교구 본‧말사 연합회장 이암 스님, 운흥사 주지 월암 스님을 비롯한 교구 본‧말사 스님들과 백두현 고성군수와 정점식 국회의원 등이 동참한 가운데 △삼신이운 △대령 △관욕 △산중작
영축총림 통도사는 오늘 통도사 산문안 서축암 입구에 조성된 감자밭에서 통도사 하지 감자수확 대중운력을 진행했다.통도사 주지 현문스님을 비롯하여 율원, 강원, 선원 등 많은 대중스님들이 운력에 참석했다. 스님들은 감자 캐는 법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들은 후 한손에 호미를 쥐고 감자 수확을 진행했다. 초여름의 무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스님들이 구슬땀을 흘려가며 노력한 끝에 감자수확을 끝마쳤다. 감자를 모두 수확 한 뒤엔 시원한 콩국수와 찐 감자를 먹으며 그늘 밑에서 휴식을 취했다.통도사는 매년 여름 스님들이 직접 나서서 감자수확
양산 원각사가 지역 소외 이웃들을 위한 백미를 기탁하며 훈훈함을 전했다. 원각사(주지 도흔 스님)는 ‘자비의 쌀 나누기’ 챌린지의 일환으로 부산불교복지협의회(회장 정여 스님)에 지난 3월 백미 1000kg을 지원한 데 이어 오늘(18일) 자비의 쌀 1000kg을 추가로 전달했다.이날 전달된 백미는 개금복지관을 비롯한 부산지역 사회복지시설 10곳에 전달됐으며, 이는 복지관을 통해 지역 소외 이웃들에게 나눠질 예정이다.주지 도흔 스님은 “코로나19로 신도가 줄어 힘들지만, 이런 시기에 소외 계층들은 더욱 힘들 것으로 생각된다”며 “만발
재단법인 영축문화재단이 ‘제9회 영축문화대상 수상 후보자’를 모집한다.시상부문은 봉사(실천)상, 학술(문화)상, 포교(원력)상 총 세 부문이며, 수상자에게는 각 부문별 시상금 10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된다.각 부문별 추천 대상으로는 △봉사(실천)상은 부처님의 자비사상과 불살생 정신을 바탕으로 반목과 대립에서 화합과 상생의 사회를 만드는데 몸소 실천하는 자(단체) △학술(문화)상은 전통문화를 연구, 발굴, 계승발전 시킴으로서 정신문화를 복원시키고 맑은 사회를 건설하는데 기여한 자(단체) △포교(원력)상은 돈독한 신심으로 수행정진과 홍
영축총림 통도사가 신축년 단오절을 맞아 용왕재를 봉행하며 화기 소멸과 도량의 안전을 기원했다.통도사(주지 현문 스님)는 단옷날인 6월 14일 경내 설법전에서 주지 현문 스님을 비롯한 사중 소임자 스님들과 신도들이 동참한 가운데 단오절 용왕재를 봉행했다.주지 현문 스님은 “부처님의 공덕으로 참석한 불자들 가정에 재앙이 소멸되고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며 “통도사의 오랜 전통인 용왕재가 무형문화재로 등록될 수 있도록 여러 불자님들의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통도사는 이날 용왕재가 끝난 후 경내 각 전각 기둥에 소금단지를 교체해
경남 양산 내원사가 단오를 맞아 천성산 정상에서 산재를 봉행하며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겼다.내원사(주지 아용 스님)는 14일 구름이 낮게 깔린 천성산 제1봉 원효봉 정상에서 내원사 주지 아용 스님과 동국제일선원 결제 대중 등이 동참한 가운데 내원사 ‘천성산 산재’를 봉행했다.내원사는 매년 단오를 맞아 뭇 생명과 천성산 자연 환경 보존을 기원하기 위해 결제 스님들과 천성산 정상에서 산재를 봉행하고 있다.이날 산재에서 주지 아용 스님은 축원문을 통해 코로나19 소멸과 양산시의 경제 발전 및 시민들의 안녕을 발원하고 맑고 향기로운 천성산
영축총림 통도사에서 한국과 인도의 국제문화교류의 교량이 될 부처님 봉불식이 마련됐다. 통도사(주지 현문 스님)는 16일 통도사국제템플스테이관에서 영축총림 통도사 방장 성파 스님, 주지 현문 스님,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인도대사를 비롯해 김일권 양산시장, 한인도 국제문화교류 공동영접위원회 이재영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국회의원 등이 동참한 가운데 봉불식을 봉행했다. 지난해 10월 통도사를 방문한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인도대사는 주지 현문 스님과의 차담 중 불상 기증에 관한 논의가 이어졌고, 곧바로 이듬해 인도 정부가 조성 중인 불상
조계종 제29대 총무원장 고산당 혜원 대종사의 49재가 지리산 쌍계사에서 엄수됐다.쌍계총림 쌍계사는 5월 10일 경내 팔영루에서 ‘고산당 혜원 대종사 49재 막재’를 봉행했다. 49재에는 해인사 희랑대 조실 보광스님과 불국사 승가대학원장 덕민스님, 쌍계사 주지 영담스님을 비롯한 문도 스님들과 조계종 원로회의 부의장 학산 대원 대종사, 통도사 주지 현문스님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전 조계종 어산어장 동주 스님과 중요무형문화재 영산재 제50호 이수자 스님들이 집전한 영산재도 이날 함께 봉행됐다. 이후 분향에 이어 차
영축총림 통도사(주지 현문 스님)는 26일 경내 설법전에서 신축년 춘계 산중도재를 봉행했다.이날 산중도재는 영축총림 통도사 방장 성파 스님, 전 방장 원명 스님, 주지 현문 스님, 전 주지 정우 스님을 비롯한 여러 문도 스님들이 동참한 가운데 초우, 경하, 홍법, 태응 스님을 합동으로 모셨다.주지 현문 스님은 “봄과 가을에 역대 어른 스님들을 기리는 산중도재를 여법하게 봉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합동 다례재인 만큼 사중에서는 더욱 정성을 다해 모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다례재에 올린 차는 통도사 다원에서 대중 스님들
영축총림 통도사(주지 현문 스님)는 25일 경내 명월료에서 불기 2565년 부처님오신날 특별전으로 ‘목촌 김덕주 목탁 전시회’를 개막했다.이날 개막식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최소한의 내빈만 참석한 가운데 △개회 △삼귀의례 △반야심경 봉독 △축사 △격려사 △인사말 △테이프 컷팅 △작품감상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통도사 총무국장 종현 스님은 축사를 통해 “목탁은 불교의식 도구 중 스님들과 가장 긴밀한 불구로 모든 불교 행사의 전반적인 의식에서 사용된다”며 “올해 부처님오신날 봉축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목탁 전시회가 성황
쌍계총림 쌍계사(주지 영담 스님)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불기 2565년 보살계 수계산림’을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봉행했다.18일 진행된 회향 법회에서는 신도들의 참가는 금하고 스님들만 참석한 가운데 전계대화상에 덕민 스님, 갈마아사리에 대각 스님, 교수아사리에 원허 스님이 삼화상을 맡아 보살계 계단을 증명했다.전계대화상 덕민 스님은 “자비심으로 남을 돕고 그 보살행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공덕을 쌓아가는 것”이라며 “잘잘못을 분별하기 보다는 모든 것을 품을 수 있는 수계 제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자
영축총림 통도사(주지 현문 스님)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불기 2565년 보살계 수계산림’을 봉행했다.이번 법석에서는 전계아사리에 혜남 스님, 갈마아사리에 지안 스님, 교수아사리에 수진 스님을 비롯해 천진 스님, 명신 스님, 중선 스님, 항조 스님, 법선 스님, 증도 스님, 덕문 스님이 삼사 칠증사를 맡아 보살계 계단을 증명했다.18일 봉행된 보살계 회향식은 대종 5타를 시작으로 △예경 삼보, 거향찬 △삼사칠증사 등단 △장학금 수여 및 메달 증정 △수계의식 △연비 △계첩 수여 △폐식 등의 순서로 전개됐다.통도사에서는 매년
불기 2565년 영축총림 통도사의 보살계 수계산림 입재식이 16일 경내 설법전에서 봉행됐다.영축총림 통도사는 작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열지 못했던 보살계를 올해 다시 봉행하게 되어 뜻깊은 의미를 가졌다.이날 입재식에는 주지 현문 스님과 3사 7증사 스님, 사부대중이 참석하여 진행됐다.영축총림 통도사 주지 현문 스님은 “작년 코로나가 왕성할 때 정부수칙에 맞춰 역사상에 없는 보살계산림을 봉행하지 못했으나 올해에는 어른스님, 계사스님들과 의논 끝에 보살계를 봉행을 하게 됐다.”며 무사하게 회향할 수 있도록 개인방역에 철저할 것을 당
영축총림 통도사(주지 현문 스님)는 5일 경내 명월료에서 ‘야생버섯 사진전’ 개막식을 봉행했다.이날 개막식은 영축총림 통도사 방장 성파 스님과 주지 현문 스님을 비롯한 사중 스님들과 최석영 교수 등 영남알프스버섯연구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 △방장스님 인사말씀 △주지스님 축사 △최석영 교수 인사말씀 △단체 사진촬영 △작품감상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지난해 9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사진전은 영축총림 통도사 방장 성파 스님과 영남알프스버섯연구회 회원들이 직접 촬영한 야생버섯 사진 600여 점 가
김해 도심포교당 바라밀선원이 증축 기념대법회를 봉행하며 가야불교의 중흥과 김해불교의 발전을 발원했다.통도사 김해포교당 바라밀선원(주지 인해 스님)은 3일 영축총림 방장 성파 스님을 증명으로 모시고 ‘바라밀선원 증축 기념대법회’를 봉행했다.이날 법회는 영축총림 통도사 방장 성파 스님을 비롯해 총무국장 종현 스님, 염불원장 영산 스님, 가야문화진흥원 이사장 송산 스님, 조계종부산연합회 부회장 하림 스님, 사무총장 석산 스님 등이 동참한 가운데 △금고타종 △삼귀의 △연혁보고 △인사말 △내‧외빈 소개 및 축전 소개 △법어 △공로패 전달 등
영축총림 통도사가 대웅전 천일기도를 회향하고 새로운 천일기도 입재식을 봉행했다.통도사(주지 현문 스님)은 18일 통도사 주지 현문 스님, 구룡사 회주 정우 스님을 비롯한 스님들과 신도들이 동참한 가운데 2018년 6월 23일 시작한 대웅전 천일기도를 회향했다.주지 현문 스님은 “목탁을 들고 하루 8시간씩 서서 기도하다보면 자리에 앉을 때 무릎도 굽혀지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 어려운 기도를 잘 마쳤다는 스스로의 위안감이 바로 부처님의 가피”라고 말하며 여상 스님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회향식에서는 천 일간 기도를 이끌어온 여상 스
울산불교환경연대가 우리에게 닥친 환경 위기를 공감하고 환경보존의 의미를 더하고자 환경콘서트를 펼친다.울산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천도 스님)는 4월 12일 오후 2시 녹색사찰 울산 백련사에서 ‘지구는 시원하게 마음은 따뜻하게’라는 슬로건으로 ‘천그루축제 환경콘서트’를 개최한다.이번 천그루축제에서는 피아니스트 임현정 등이 출연해 공연을 펼치며, 울산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천도 스님이 기획한 환경명상 절 108배, No 플라스틱 전시회, 미래세대를 생각하는 피켓팅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상임대표 천도 스님은 “특히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