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는 26일 춘계 산중도재를 봉행했다.
통도사는 26일 춘계 산중도재를 봉행했다.

영축총림 통도사(주지 현문 스님)는 26일 경내 설법전에서 신축년 춘계 산중도재를 봉행했다.

이날 산중도재는 영축총림 통도사 방장 성파 스님, 전 방장 원명 스님, 주지 현문 스님, 전 주지 정우 스님을 비롯한 여러 문도 스님들이 동참한 가운데 초우, 경하, 홍법, 태응 스님을 합동으로 모셨다.

주지 현문 스님은 “봄과 가을에 역대 어른 스님들을 기리는 산중도재를 여법하게 봉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합동 다례재인 만큼 사중에서는 더욱 정성을 다해 모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다례재에 올린 차는 통도사 다원에서 대중 스님들이 직접 기르고 수확해 덖은 차로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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