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전국 예비 문인 150여 명이 혜원정사에 모여 창작의 열기를 더했다.사회복지법인 혜원(대표이사 원허 스님)은 26일 혜원정사에서 ‘제26회 혜원백일장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혜원백일장은 코로나19와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2020년부터 3년 동안 공모전으로 진행됐으나 올해부터 다시 현장에서 치러졌다.오전 10시부터 열린 백일장은 사회복지법인 혜원 대표이사 원허 스님, 심사위원장 성전 스님, 주석수 연제구청장, 이주환 국회의원을 비롯해 부산과 서울, 함안 등 전국 초‧중‧고등학생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광복절 제78주년을 기념하는 콘서트가 17일 범어사(주지 보운 스님) 선문화교육관에서 열렸다.비영리민간단체 음악풍경이 주최하고 부산시와 범어사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콘서트는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노래여, 겨레의 노래여’를 주제로 개최됐다.과거 남과 북이 함께 불렀던 가요 ‘우정의 노래’로 오프닝 무대를 선보인 음악회는 동요와 가곡, 가요, 민요 등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노래 12곡을 준비해 시민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범어사 성보박물관은 “이번 음악회는 3.1운동의 역사적 장소 중 하나인 범어사에서 역사를
광복절을 앞두고 부산 마하사에서 일본군 위안부 희생자와 여성 독립운동가를 추모하는 법석이 펼쳐졌다.마하사(주지 정산 스님)는 12일 경내 대웅전 및 마당에서 2023아시아생명평화문예축전 ‘스무번째 일본군위안부 해원상생굿 및 여성독립군 신명천지한마당’을 개최했다. 본 행사는 1993년 일제강점기 억울하게 희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해 시작됐으며, 올해부터는 조국을 되찾고자 온몸을 던졌던 여성 독립운동가들도 함께 호명해 ‘2023 아시아생명평화문예축전’이라는 이름으로 ‘일본위안군 해원상생굿’과 ‘여성독립군 신명천
금정총림 범어사가 수능 백일 기도 입재를 맞아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한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범어사(주지 보운 스님)는 9일 선문화관 2층 카페에서 '2023 수능 백일 기도 입재 수험생 학부모를 위한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특강은 범어사 포교국장 눌은 스님이 '아이와 나를 위해 기도하는 법'을 주제로 진행했다.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눌은 스님은 스님이 입시를 준비하던 당시 겪었던 상황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 하며 토크콘서트를 시작했다. 이어 스님은 학부모들에게 수능 백일 기도를 하기 전 마음가짐과 기도 중 마음가짐, 기도
부산 혜원정사가 관내 소외계층에 백미를 보시하며 무더위 연제구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했다.혜원정사(주지 원허 스님)와 사회복지법인 혜원은 4일 경내 명심전에서 ‘건강한 여름나기 연제구 이웃돕기성품 전달식’을 가지고 백미 3000kg을 연제구청에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혜원정사 주지이며 사회복지법인 혜원 대표이사 원허 스님과 주석수 연제구청장, 전현수 연산종합사회복지관장, 김성호 거제종합사회복지관장, 이운철 연제구노인복지관장, 법인 및 구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혜원정사에서 기탁한 백미는 연산종합사회복지관, 거제종합사회복지관,
부산 만세운동의 중심지 금정총림 범어사(주지 보운 스님)가 광복절 제78주년을 기념하며 시민 음악회를 개최한다.범어사 성보박물관(관장 환응 스님)은 오는 10일 범어사 선문화교육관 대강당에서 비영리민간단체 음악풍경이 주최하고 부산시와 범어사가 후원하는 광복절 제78주년 기념 음악회 ‘노래여, 겨레의 노래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광복절을 맞아 1919년 만세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당시 부산 만세운동의 출발지였던 범어사에서 우리의 역사를 되새기고 지역민의 자긍심과 역사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음악회 프로그램은
부산불교연합회가 2567부산연등축제에서 진행한 소원등 달기 수익금 전체를 지역 소외 이웃들을 위해 회향했다. 부산불교연합회(회장 보운 스님)는 21일 부산 전포동에 위치한 ‘장애인 참 배움터’에서 ‘2567부산연등축제 자비나눔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부산불교연합회 사무총장 범수 스님을 비롯한 집행부 스님 및 연합회 직원, 이중설 장애인 참 배움터 교장, 유재윤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1989년 부산 최초 성인장애인 야학으로 개관한 ‘장애인 참 배움터’는 성인 중증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야학과 창업, 컴퓨터 교육 등 장애인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취임 300일을 맞아 대학생‧청년 세대들과 불교 문화로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진다. 문화예술사단법인 쿠무다(이사장 주석 스님)는 24일 오후 2시 쿠무다 콘서트홀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과 함께하는 문화콘서트’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대학생‧청년 불자 100여 명이 참여하며, 영화 ‘변호인’의 양우석 감독, 이오상 KNN 대표, 부구욱 영산대 총장이 게스트로 함께할 예정이다.총무원장 취임 300일을 맞은 진우 스님은 취임 당시부터 대학생과 청년 포교를 강조해왔다. 이에 스님의 원력을 담아 이
천태종 부산 삼광사(주지 영제 스님)는 여름방학을 맞아 8월 12일부터 13일까지 1박2일간 경내에서 ‘어린이 여름 문화캠프’를 개최한다.이번 어린이 여름 문화캠프는 명상, 발우공양, 108배 등 템플스테이를 통한 마음수행을 기본으로 하며, 천진불들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직업체험도 다양하게 마련된다.아이들은 직업체험을 통해 유튜브 영상 제작사, 마술사, 댄서를 비롯해 로봇공학자, 공예미술가, 미술심리 상담사, 응급구조사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이밖에도 삼광사 여름 문화캠프에서는 참가 아이들의 사회성과 협동심을 기르고 자신의 끼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부산지역 종교인들이 모여 유엔전몰장병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겼다. 부산종교인평화회의(대표회장 정산 스님)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3일 유엔기념공원 내 유엔군 위령탑에서 ‘2023 유엔전몰장병 및 호국영령을 위한 합동 위령제’를 봉행했다. 부산종교인평화회의가 주최‧주관하고 부산광역시가 후원한 이날 위령제는 불교를 비롯해 천도교, 원불교 등 부산의 6대 종교 지도자들과 신도들이 함께 동참한 가운데 각 종단별 종교의식으로 추도식을 거행하며 12개국 2300여 명의 유엔참전국 전몰장병의 넋을
학교법인 금정학원(이사장 화랑 스님) 산하 부산 금정중학교(교장 박명규) 파라미타 소속 청소년들이 지난 1일 경주 열암곡을 찾아 마애부처님을 친견했다.이날 참배에는 이석언 금정중 교법사, 정재운 금정중 파라미타 회장, 한도윤 금정중 학생회장, 박광렬 부회장 등 교사와 재학생 40여 명이 동참해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세우기 불사의 원만 회향을 발원했다. 아울러 금정중 파라미타는 열암곡 마애부처님을 참배하고 국립경주박물관과 황룡사지, 골굴사 등을 순례하며 경주 불교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으로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는 골든벨 퀴
부산불교연합회(회장 보운 스님)는 30일 더파티 시청점에서 ‘2567부산연등축제 회향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했다.부산연등축제 발전과 향후 행사 아이디어를 모집하는 장으로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는 부산불교연합회 사무총장 범수 스님과 집행부 스님들을 비롯해 올해 부산연등축제에 참가한 단체 실무자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올해 부산연등축제는 2월 22일 전통등강습회를 시작으로 3월 24일~4월 9일 전통등 특별전, 4월 28일~5월 14일 부산연등문화제, 5월 20일 부산연등회 및 연등행렬로 이어졌다. 부산시민공원 미로전시관에서
금정총림 범어사 교수사 정혜당 지오 대강백이 6월 27일(음 5. 10) 오후 1시 32분 원적에 들었다. 세수 77세, 법랍 54세.지오 스님은 1947년 경남 밀양군 산외면에서 태어나 1969년 광덕 스님을 은사로 출가, 범어사에서 사미계를 수지하고 1972년 석암 스님을 계사로 범어사에서 구족계를 수지했다. 이후 1973년 동국대학교 동국역경원에서 수학했으며, 1979년 동화사에서 유식학을 공부하고 2007년 태국 국립 마하출라롱콘대학교 명에불교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스님은 1980년부터 1998년까지 해인사 및 범어사 선원에
학교법인 금정학원 금정중학교(교장 박명규) 학부모 불자모임 반야불자회는 지난 10일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을 친견하고 부처님 바로세우기 원력에 동참했다. 이날 열암곡 마애부처님 참배에는 이석언 금정중 교법사와 반야불자회 회원 33명이 동참했으며, 이들은 마애부처님을 친견하고 석가모니불 정근과 축원문 낭독, 반야심경 봉독을 통해 부처님 바로세우기를 기원했다. 또 이 자리에서 ‘천년을 세우다’ 추진위원회에서 진행하는 천일기도 법사 단장 환풍 스님을 만나 입불 계획과 설명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이석언 교법사는 발원문을 통해 “겨레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심산 스님)는 11일 영광도서 문화홀에서 ‘제15회 생명나눔 시‧산문 시상식’을 개최했다.생명나눔 부산본부는 지난 3일 같은 장소에서 부산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시‧산문 백일장을 개최했다. 백일장은 이사 성문 스님이 운영위원장을 맡은 가운데 공통주제 ‘생명’, 중등부 ‘비’, ‘봄날’, 고등부 ‘돌탑’, ‘별’을 각각 주제로 진행됐으며, 이후 5일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가 선정됐다.이번 백일장에서는 운문 부문 이연우(금정중), 산문 부문 이가은(장산중) 학생이 대상인 부산광역시장상을 수상했으며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조국과 민족을 위해 초개와 같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과 순국장병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법석이 열렸다.부산 진여원(원장 남보타월)은 9일 화명동 현충근린공원에서 ‘제25회 진여호국영령 위령재 및 보훈가족 위안행사’를 봉행했다. 법회는 1부 식전행사로 동암 스님 집전의 호국영령 위령재가 거행됐으며, 2부 본행사 추모식에 이어 3부 보훈가족을 위한 작은음악회가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부산불교연합회 수석부회장 영제 스님, 사무부총장 동암 스님을 비롯해 남보타월 진여원 원장, 하승범 추진위원장, 전종호 부산지방보훈
사단법인 동련 부산지부(회장 효산 스님)는 25일 부산 여래선원에서 ‘제39회 부산연꽃문화제’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동련 부산지부 회장 효산 스님, 이사 능후 스님, 범어사 어린이법회 지도법사 벽해 스님을 비롯해 부산지역 신행단체 대표 등과 수상자 어린이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사 △내빈소개 △삼귀의 및 반야심경 △총평 △축사 △시상식 △수상작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올해 연꽃문화제는 지난 20일 부산시민공원에서 ‘웃음소리’, ‘얼굴’, ‘기도’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그리기 부문 410명, 글짓기 부문 32명으로 총 4
천태종 부산 삼광사(주지 영제 스님)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어제(23일) 경내 마당에서 ‘이웃돕기 후원품 전달식’을 진행했다.삼광사는 자비의 쌀 10,000kg과 빵, 음료 10,000개를 부산진구청과 장애인협회, 저소득가정에게 전달했다.주지 영제스님은 “신도들이 정성껏 올린 공양품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 “부처님께서는 만인이 다 평등하다고 하셨다. 모든 사람이 배고프지 않고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삼광사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다양한 후원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형형색색의 연등 물결이 광복로 메인거리 시티스폿을 밝게 물들였다. 부산시중구불교연합회(회장 하림 스님)는 20일 광복로 시티스폿 일원에서 ‘2023 광복로연등문화제’ 개막 점등식 및 연등행렬을 봉행했다. 이날 점등식에는 중구불교연합회 회장 하림 스님, 수석부회장 일성 스님, 부회장 일준 스님, 미타선원 주지 하현 스님을 비롯해 최진봉 중구청장, 황보승희 국회의원, 이길희 중구의회의장, 변서구 중부경찰서장 등 시민 1000여 명이 동참해 봉축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부산시중구불교연합회 회장 하림 스님은 “부처님께서는 2500여 년 전
제5회 부산불교대상에 최금식 선보공업 회장이 최종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부산불교연합회(회장 보운 스님)와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회장 박수관)는 20일 부산연등회 특설무대에서 ‘제5회 부산불교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최금식 선보공업 회장에게 대상을 수상했다.최우수상은 서보석 반도산전 대표와 신기열 목원개발 대표, 삼광사 차문화회가 공동 수상했으며, 우수상에는 이명숙 대한불교진각종 유가합창단장, 최은숙 해동중교사, 고담나누미 봉사회가 각각 선정됐다. 올해 대상을 수상한 최금식 회장은 남다른 불심을 바탕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모범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