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중학교 학부모 불자 모임 반야불자회는 10일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을 친견하고 바로세우기 원력에 동참했다.
금정중학교 학부모 불자 모임 반야불자회는 10일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을 친견하고 바로세우기 원력에 동참했다.

학교법인 금정학원 금정중학교(교장 박명규) 학부모 불자모임 반야불자회는 지난 10일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을 친견하고 부처님 바로세우기 원력에 동참했다. 

이날 열암곡 마애부처님 참배에는 이석언 금정중 교법사와 반야불자회 회원 33명이 동참했으며, 이들은 마애부처님을 친견하고 석가모니불 정근과 축원문 낭독, 반야심경 봉독을 통해 부처님 바로세우기를 기원했다. 또 이 자리에서 ‘천년을 세우다’ 추진위원회에서 진행하는 천일기도 법사 단장 환풍 스님을 만나 입불 계획과 설명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이석언 교법사는 발원문을 통해 “겨레의 땅 천년 불국토의 땅 경주 남산 마애불이 원형대로 훼손되지 않고 바로 세워지기를 간절히 발원하며 남 탓하지 말고 삼독에 물든 자기 스스로를 돌아보고 바른 인생을 살도록 노력하자”고 발원했다.

김혜경 반야불자회장은 “누워 계신 부처님의 미소를 보니 환희심이 가득 생겨났다”며 “마애부처님 바로세우기 불사가 꼭 성공적으로 이뤄지길 바라며 마애부처님을 친견하니 불자로서, 아이를 키우는 어머니로서 더욱 열심히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금정중학교는 파라미타불교학생회원 40여 명을 비롯해 교직원들과 7월 1일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 친견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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