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는 11일  ‘제15회 생명나눔 시‧산문 시상식’을 개최했다. 본부장 심산 스님과 대상을 수상한 이연우‧이가은 학생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는 11일 ‘제15회 생명나눔 시‧산문 시상식’을 개최했다. 본부장 심산 스님과 대상을 수상한 이연우‧이가은 학생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심산 스님)는 11일 영광도서 문화홀에서 ‘제15회 생명나눔 시‧산문 시상식’을 개최했다.

생명나눔 부산본부는 지난 3일 같은 장소에서 부산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시‧산문 백일장을 개최했다. 백일장은 이사 성문 스님이 운영위원장을 맡은 가운데 공통주제 ‘생명’, 중등부 ‘비’, ‘봄날’, 고등부 ‘돌탑’, ‘별’을 각각 주제로 진행됐으며, 이후 5일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가 선정됐다.

이번 백일장에서는 운문 부문 이연우(금정중), 산문 부문 이가은(장산중) 학생이 대상인 부산광역시장상을 수상했으며, 이밖에도 금상 권단비(오션중), 백민서(태종대중) 학생을 비롯해 총 21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생명나눔실천 부산본부 주최‧주관, 사단법인 부산파라미타청소년협회(회장 백명숙) 공동주관으로 열린 이날 시상식에는 생명나눔 부산지역본부장 심산 스님, 이경순, 최성은 운영이사, 정경연 부산파라미타청소년협회 사무처장, 박명규 금정중 교장, 차달숙 한국문학신문 전국총괄본부장, 박혜숙 부산문인협회 사무처장, 염귀순 부산수필문인협회 부회장, 윤유정 부산시인협회 부이사장, 김만옥 새부산시인협회 사무국장, 김점홍 재무부장 등이 참석해 수상 학생들을 격려했다.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장 심산 스님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장 심산 스님

본부장 심산 스님은 “청소년기에 백일장에서 수상한 기억은 언젠가 세월이 지나서도 이야기할 수 있는 하나의 추억”이라며 “우리가 제일 소중하게 생각해야 할 생명에 대한 이야기에 여러분들이 마음속에 가진 따뜻함과 감성을 더하는 것이 이 백일장의 취지라고 생각한다”고 전하며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한편, 생명나눔 부산지역본부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생명의 가치를 바르게 이해하고 생명 존엄성을 지키는 문화시민으로서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생명나눔 시‧산문 백일장을 개최해오고 있으며, 백일장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생명존중 서약서 작성 및 부산은행 공감기부 프로젝트 동참 등을 통해 생명나눔을 직접 실천하며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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