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24일 쿠무다에서 대학생·청년 세대와 불교 문화로 소통하는 자리를 가진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24일 쿠무다에서 대학생·청년 세대와 불교 문화로 소통하는 자리를 가진다.
쿠무다 콘서트홀
쿠무다 콘서트홀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취임 300일을 맞아 대학생‧청년 세대들과 불교 문화로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진다. 

문화예술사단법인 쿠무다(이사장 주석 스님)는 24일 오후 2시 쿠무다 콘서트홀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과 함께하는 문화콘서트’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대학생‧청년 불자 100여 명이 참여하며, 영화 ‘변호인’의 양우석 감독, 이오상 KNN 대표, 부구욱 영산대 총장이 게스트로 함께할 예정이다.

총무원장 취임 300일을 맞은 진우 스님은 취임 당시부터 대학생과 청년 포교를 강조해왔다. 이에 스님의 원력을 담아 이번 문화콘서트 자리가 마련됐으며, 이 자리는 불교가 ‘문화’를 키워드로 대학생‧청년 세대와 소통하고 희망을 제시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문화콘서트는 식전행사로 조윤성 재즈피아니스트의 연주와 청년 불자들과 함께하는 찬불가 공연이 진행된다. 이어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삼귀의, 한글 반야심경, 내빈 소개, 쿠무다 이사장 주석 스님 환영사,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보운 스님 축사, ‘얼후’의 축하 공연, 불교 문화 토크 콘서트의 순서로 전개된다.

쿠무다 하늘 법당
쿠무다 하늘 법당

또한, 이날 오전 10시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쿠무다 하늘법당을 참배하고 이곳에서 취임 300일 차 108배 수행을 올린다. 진우 스님은 취임 첫날부터 서울 조계사 등에서 매일 아침 108배를 실천하며 수행의 대중화에 앞장서 왔으며, 이날 정진에는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등 부산 지역 불교 리더들이 함께할 계획이다. 

쿠무다 이사장 주석 스님은 “한국불교의 수장이신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의 취임 300일을 맞아 대학생과 청년 불자들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가 쿠무다에서 열리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불교가 문화를 통해 어떤 모습으로 사회적 역할을 해 나가야 하는지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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