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몸이라서 그 사이를 벌리는 요단강이란 없다. 중생이 전제되지 않는 부처가 없듯이 부처 없는 중생 또한 없다. ※ 박성철 교수의 불교 한 컷은 매주 월요일 연재됩니다.
그것도 언젠가는 사라질 허깨비 같은 걸 말이다. ※ 박성철 교수의 불교 한 컷은 매주 월요일 연재됩니다.
갈증에 제일은 아무런 맛이 없는 물이듯이... ※ 박성철 교수의 불교 한 컷은 매주 월요일 연재됩니다.
남 따라 하다 세월 다 간다. ※ 박성철 교수의 불교 한 컷은 매주 월요일 연재됩니다.
자연은, 그저 순리대로 살라고 한다. 욕심에 눈이 먼 인간만이 그걸 외면할 뿐이다. ※ 박성철 교수의 불교 한 컷은 매주 월요일 연재됩니다.
욕망은 어쩌면 지향志向, 그 자체 아닐까 싶다. 손에 잡히는 순간 욕망은 더 이상 그것이 아닌 것처럼. 욕망은 항상 내 손이 미치는 범위 그 너머에서 이글댄다. ※ 박성철 교수의 불교 한 컷은 매주 월요일 연재됩니다.
원숭이가 직접 찍은 실제 본인 셀카 사진이다. 인간처럼 환하게 웃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다. 남들이 SNS에 올린 사진은 죄다 행복해 보인다. 상대적으로 내 삶만 불행한 것 같다. 누구나 SNS에 셀카를 올리면서 하는 생각 ‘나만 빼고 왜 다들 행복한 거야?’ ※ 박성철 교수의 불교 한 컷은 매주 월요일 연재됩니다.
나만 나를 잘 모른다... ※ 박성철 교수의 불교 한 컷은 매주 월요일 연재됩니다.
※ 박성철 교수의 불교 한 컷은 매주 월요일 연재됩니다.
큰 스승님 중에 만공(滿空) 선사라고 있다. 가득 찰 만에 빌 공을 쓰신다. 비어있음이 가득하다는 해석도, 모순형용도, 그 반대말이 허공도 아닌, 만공은 본질이며 동시에 그 작용이다. 향기도 좋고 깨끗해지며 기분까지 상쾌하다. ※ 박성철 교수의 불교 한 컷은 매주 월요일 연재됩니다.
다른 종교와 달리 불교에서의 믿음[信]은 그 주체와 대상이란 둘이 필요 없다. 주체와 대상이하나가 되는, 그래서 확신(確信)이라 읽는다.자, 봤지? 기적은 이렇게 가까이서 시작된다. ※ 박성철 교수의 불교 한 컷은 매주 월요일 e붓다에서 연재됩니다.
왜 인간은 알 수 없고, 파악할 수 없으며, 손에 잡히지 않는 것들을 두려워할까... ※ 박성철 교수의 불교 한 컷은 매주 월요일 e붓다에서 연재됩니다.
한계와 제한 속에서 더욱 희망답다. 번뇌가 무지 속에서 불성이 더 빛나는 법이다. ※ 박성철 교수의 불교 한 컷은 매주 월요일 e붓다에서 연재됩니다.
불성(佛性)을 가진 내가, 우리가 부처임을 환기하는 날이 부처님 오신 날이다. 오늘은 부처님 상에 놓여 있는 수박을 마음껏 먹어도 좋은, 우리 모두의 생일임을 알려 주려고 오월이면 가짜 부처는 쉬지를 못 한다. 부처가 쉬는 그 날은 하루빨리 와야 한다. ※ 박성철 교수의 불교 한 컷은 매주 월요일 e붓다에서 연재됩니다.
아기는 아직 행복을 모른다. 행복이 행복으로 느껴질 때 비로소 행복은 시작된다. ※ 박성철 교수의 불교 한 컷은 매주 월요일 e붓다에서 연재됩니다.
우리 몸은 부정적인 생각에 더 잘 반응하도록 진화되어 왔습니다. 살찌는 건 수동태가 아니라 능동태라는것이 달콤한 팩트입니다. 우리 몸은 부정적인 생각에 더 잘 반응합니다. ※ 박성철 교수의 불교 한 컷은 매주 월요일 e붓다에서 연재됩니다.
‘새 한 마리만 그려 넣으면 남은 여백 모두가 하늘이어라.’ 이외수 작가의 라는 시다. 여백에서 느껴지는 여유와 아름다움은 동양화에서 공통으로 느낄 수 있는 요소이다. 우리의 삶도 여백의 공간을 늘림으로써 보다 아름답게 가꾸어 갔으면 한다. 채우기에 급급한 오늘날의 세태에서 비움으로써 넉넉해지는 마음을 느낄 수 있다. 무엇을 채울지 고민하기보다 비우고 버릴 것에 대해 생각하다 보면 삶의 여유가 생기기 시작한다.쉼의 여유와 삶의 여백쉴 수 있다는 것은 큰 축복이다. 쉬면서 느낄 수 있는 삶의 여유와 풍요로움이 있다. 가진 자
‘사랑하는 사람이 있습니까?’라고 물으면 어떤 대답이 떠오를까? ‘없습니다.’ ‘있습니다.’ ‘잘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깊은 생각에 잠길지도 모른다. 사랑이 뭘까? 단지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게 사랑일까? 미워했지만 알고 보니 사랑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단순한 것 같지만 단순하지 않다. 복잡해 보이는 이 사랑에 빠지면 오히려 우리는 단순하고 명료해지기도 한다. 분산되는 여러 가지 생각과 에너지가 한 곳으로 모이기 때문이다.사랑 안에는 많은 여러 가지 의미를 담을 수 있다. 작은 관심도 사랑이고, 뜨겁게 타오르는 정열도 사랑이 된다
중국의 대승불교에서는 ‘마음이 곧 부처이며, 번뇌가 즉 깨달음’(心卽佛, 煩惱卽菩提 심즉불, 번뇌즉보리)이라고 한다. 마음의 긍정적인 요소를 강조하며 자신의 마음먹기에 따라 번뇌와 같은 부정적인 요소가 긍정적으로 탈바꿈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붓다는 “마음은 본디 찬란하다. 마음은 빛을 발한다. 우리를 찾아와 괴롭히는 번뇌가 마음을 빛나게 한다.”라는 원천적인 지혜를 설하였다. 이에 대한 한 가지 실천 방안으로 “마음을 자애로 가득 채우고 하늘만큼 크게 넓히라.”라고 안내해 주었다. 마음챙김, 현대화된 불교 수행법오늘날 불교의
2019년 새해가 밝았다. 벌써 해가 바뀌다니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며 지난해에 세웠던 계획들 가운데 얼마나 이루어졌는지 되짚어보게 된다. 과연 계획대로 잘 되었을까? 시간이 지나면서 새해의 다짐은 점차 약해지고 작심삼일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다.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충분히 알게 되었다. 그러면서도 작년이나 과거에 하지 못한 것들을 올해에는 해보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 아예 계획을 세우지 않는 것이 더 낫지 않겠느냐는 생각도 해보지만 그냥 아무렇게나 살아버리는 꼴이 될까 싶은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