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에서는 매년 신행수기를 공모한다. 조계종 중앙신도회가 주최하고 법보신문, 불교방송이 진행하는 행사는 예심을 거쳐 통과한 수기 중 수상작 20편을 선정한다. 어떠한 종교든, 신심을 닦게 된 것엔 각자만의 계기가 있다. 이처럼 신행을 이어온 수많은 불자들은 부처님의 가르침 속에 평안한 삶을 얻게 됐다.올해로 5번째로 열린 신행수기 공모에는 130여 편이 접수됐다. 여러 사람들의 다양한 수기 속에, 한 가지 공통점은 ‘공덕’을 쌓은 사람들이라는 것. 공덕이라면 대부분 장차 좋은 과보를 얻기 위해 선행을 쌓는 일을 떠올린다.
마산 향토기업 몽고식품(대표이사 김현승)이 남성독거노인의 결식예방과 건강관리를 위해 전개한 ‘행복한 할배밥상’에 식자재 50세트를 후원했다. 113년 전통의 몽고식품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업수행의 일환으로, 고령자에게 필요한 식생활 관리를 지도, 지원하는 '행복한 할배밥상' 프로그램에 동참키로 했다. 이에 지난 22일 용호종합사회복지관에서 동아대 LINC+ 사업단과 협력체결을 맺고 식자재 세트를 전달했다.이를 통해 몽고식품은 동아대 식품영양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고혈압 예방 푸드힐링 관리 파
지난 7일 서은숙 부산진구청장이 취약계층 어르신 보호를 위해 부산진구 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운영 중인 ‘무더위 야간쉼터’에 방문했다. 이날 서은숙 진구청장은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며, 급식봉사에 나서기도 했다.
오늘(22일) 부산시는 에너지시민연대와 공동으로 ‘제15회 에너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송상현광장에서 오후 4시부터 진행될 행사는 ‘불을 끄고 별을 켜다’를 주제로 여름철 최대전력부하를 낮추고 에너지절약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해 개최한다.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는 체험과 교육, 전시 부스로 태양열 조리기, 자전거발전기, 에너지카페 등을 운영하며, 오후 7시부턴 제15회 에너지의 날 기념식과 별빛음악회, 소등행사가 개최된다.에너지의 날은 2003년 한 해 전국서 가
김해 길상사 봉사단체인 성현덕회가 지역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와 자비나눔을 실천했다. 지난 14일 길상사 성현덕회 회원들은 김해 삼계동 내 경로당에서 ‘찾아뵙는 경로당 위문 방문’을 진행했다. 회원 및 신도들은 정성껏 마련한 떡과 과일, 선물 등을 경로당에 전달했으며,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길 기원했다.김해 길상사 주지 혜수스님은 “빈부의 구별 없이 바라보는 마음이 필요하다.”며 “경로당 방문은 불자들이 효(孝) 실천을 통해 부처님 가르침을 배울
사회복지법인 늘기쁜마을(대표이사 지현스님, 관음사 회주)이 설립 20주년을 기념하는 산사음악회를 연다.늘기쁜마을은 오는 30일 오후 5시 30분 관음사 수광보전 앞에서 '기쁨으로 함께한 길'이란 주제로 산사음악회를 거행한다. 이번 음악회는 사회복지법인 늘기쁜마을의 법인 설립 20주년을 기념하고자 지역민과 봉사자, 후원자, 관음사 신도 등 소중한 인연들과 함께한다.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산사음악회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법인을 위해 애써준 관계자들을 시상하고, 관음사 수광보전 장엄불사 회향과 늘기쁜마을이
부산 서면 일대서 생명의 존귀함을 알리고, 매년 사회문제로 야기되는 자살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이 열렸다. 오늘(19일) 서면 영광도서 앞 광장에서 ‘2018 자살과 교통사고 없는 살기좋은 부산 만들기 합동캠페인’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부산불교교육대학 학장 범혜스님과 화엄승가회 회장 자인스님을 비롯한 여러 회원 스님들, 부산교수불자연합회 장상목 회장,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부산지부 관계자 및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부산불교교육대학 출신 스님들로 구성된 사회봉사단
대한불교조계종부산연합회(회장 심산스님)는 어제(14일) 오후 2시 안국선원교육관에서 무술년 재가 하안거 해제 법회를 가졌다. 앞서 조계종부산연합회 소속 26개 사찰 1500여 명의 불자들은 6월 14일부터 2개월가량 이어온 수행정진을 원만 회향했다. 이번 재가 하안거 수행에서의 변화는 기간뿐만이 아니다. 조계종부산연합회는 재가 안거에 동참한 이들이 수행을 하며 느낀 의문사항과 불교 전반에 관한 궁금증을 연합회 스님들과 질의응답 방식으로 풀어가는 ‘즉문즉설’로 해제 법회를 진행했다. 조계종부산연합회 회장 심산스님, 수석부회장 원허스님
매년 8월 14일은 일본국 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고자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이는 지난해 12월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일제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8월 14일이 법정기념일로 확정됐다.제정 배경을 살펴보자면, 1991년 8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故김학순 할머니(1924~1997)가 생존자 중 최초로 기자회견을 통해 피해사실을 공개 증언한 날로부터다. 김 할머니의 증언 이후 전국서 잇따른 피해자들의 증언이 이어졌고, 일본군 위안부 문
인류의 영적스승으로 불리는 틱낫한 스님의 새로운 7가지 명상이 공개됐다. 평화와 자유의 본질로 담아낸 ‘삶의 지혜(THE ART OF LIVING)’는 틱낫한 스님의 최신 에세이다.2001년 화(ANGER)라는 책으로 국내서 100만 부 이상 판매돼 베스트셀러 작가에 오른 스님은 그동안 100건이 넘는 책을 펼쳐냈다. 스님께선 자비를 실천하고자 불교가 사회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서야한다는 참여불교를 주창하며 전 인류와 세계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 이에 스님은 이 시대가 요구하는 종교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고, 1980년대
무더운 여름 도심에 피어난 연꽃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연꽃이 만발한 부산 삼광사(주지 세운스님)에선 지난달 22일부터 ‘제6회 세계전통음식과 함께하는 연꽃문화제’가 열리고 있다. 삼광사 지관전 앞마당부터 경내 가득한 연꽃 화분은 이곳을 오가는 많은 시민과 불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도량을 장엄한 하얀 연꽃은 다음달 8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한편 제6회 연꽃문화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을 받아 삼광사에서 주최 및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연꽃으로 피어나는 배려, 존중, 나눔’이란
지난 11일 금정총림 범어사(주지 경선스님)에서 53선지식 천일 화엄대법회가 열렸다. 이날 법석에 오른 동화사 율주 지운스님은 보리마을 자비선 명상원 선원장을 맡고 있다. 지운스님은 운성스님에게 강맥을, 성우스님에게 계맥을 이어받았으며, 송광사와 동화사 강주와 조계종 행자교육원 교수사, 기본선원 교선사를 역임했다.스님께선 평소 차 명상과 걷기 명상, 명상 템플스테이, 명상 논서 출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익히 알려진 ‘명상 전문가’이기도 하다. 이날 지운스님은 대방광불화엄경 강설 22권 ‘
금정중학교 파라미타 국제교류단(단장 이석언)이 7박 8일간 중국 산서성 섭현 운두저촌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금정중 파라미타 국제교류단은 지난달 22일부터 29일까지 조선 의용군대가 주둔했던 항일 현장에서 유적지 정화사업과 의료봉사, 재능기부, 학용품 및 생필품 전달 등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불교종립학교인 금정중학교에서 캄보디아 의료봉사에 이어 진행한 두 번째 봉사활동으로, 파라미타 국제교류단 학생 및 소속원 14명이 동참했다. 봉사활동에 나선 학생
그대로를 알아차리는 위빠사나 명상은 분노, 외로움, 슬픔, 두려움 등과 같은 고통스러운 감정으로부터의 자유이며, 생로병사라고 하는 고통으로부터의 자유다. 자연이 내면에서 저절로 행복과 평화로움의 에너지가 흘러나온다. 위빠사나 알아차림은 삶을 완전히 바꾸는 힘을 지녔다.고단한 삶에 지쳐 행복을 찾고 싶었다. 30대 중반, 몸과 마음이 무너져 가는 그의 일상은 해결책이 간절했다. 그렇게 운명처럼 만난 게 불교였고, 위빠사나 수행이었다. 위빠사나 명상을 통해 뇌에서 분노가 일어나고 사라지는 현상을 처음 맞닥트린 후, 그는 다니던 회사를
부산 사하경찰서 경승실(경승실장 혜원스님)은 오늘(9일) 다대포해수욕장 일대서 ‘피서지 성범죄 및 불법촬영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에는 사하경찰서 경승실장 혜원스님(성불사 주지)과 사하불교연합회장 법인스님(약천사 주지), 총무 송우스님 등을 비롯한 경승실 스님 및 사하구 불교연합회원 스님들과 사하경찰서 박창식 서장, 경찰 관계자, 신도 등 50여 명이 동참했다. 스님들과 경찰 관계자, 신도들은 피서지 내 성범죄 근절을 위한 유인물을 시민과 청소년들에게 배포하
선재어린이집 아이들이 혜원정사 대웅보전 앞마당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며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부산 홍법사(주지 심산스님)는 매년 방학을 맞아 특별 템플스테이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에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2일 입재식과 함께 ‘제5기 어린이 작심단기출가’ 프로그램이 시작됐다. 이번 어린이 작심단기출가에는 총 31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했으며, 오늘(8일) 회향식을 끝으로 전원 모두 6박 7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아이들은 매일 새벽 5시에 일어나 아침예불을 드리고, 공양 후 다도와 예절을 배우며 담소를 나누곤 했다. 저녁이 되면 공양 후 또 다시 참선을 통해 하루를 돌이키며 잠자리에 들었다.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해 전국 사찰에선 합격을 기원하는 백일기도가 시작됐다.학부모들은 무더위도 잊은 채 수험생 자녀들의 학업성취를 발원하며 정성어린 기도를 올리고 있다.한편 부산과 경남지역 사찰에서도 대학입시 백일기도 입재가 열렸다. 수능 D-100일을 앞둔 어제(7일) 부산 삼광사(주지 세운스님)는 대입 수능 백일불공을 드린다. 삼광사는 오는 11월 15일까지 10일 간격으로 불공을 올린다. 울산 백양사(주지 명본스님)에서도 지난 7일 수능백일기도 입재를 진행했다. 백양사는 오는 17일부터 11월 14일까지 매주 금
금정총림 범어사(주지 경선스님)는 오늘(7일) 부도전에서 다례재를 봉행했다. 다례재가 거행된 범어사 부도전은 의상대사와 태고 보우국사, 묘전대선사 등을 비롯한 역대 조사스님들의 부도를 모신 곳으로, 범어사는 매년 선사를 예우하고 기리며 다례재를 올리고 있다. 범어사 일주문 입구에서 왼쪽 계곡 길을 따라 숲속에 자리한 부도전에는 조선 후기부터의 부도가 모여 있으며, 현재 40여 기의 부도가 봉안돼 있다.부도전은 조선 시대 이후 스승에서 제자로 불교의 법계와 전통이 전해지는 사자상승
조계종부산연합회(회장 심산스님)가 무술년 재가 하안거 해제법회를 갖는다. 이로써 지난 6월 7일 입재법회를 시작으로 2개월간 불자들의 안거 수행을 회향한다.2014년 동안거를 시작으로 재가 안거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조계종부산연합회는 이번 해제법회의 주제를 ‘즉문즉설’로 기획했다. 재가안거에 동참한 이들은 수행을 하며 느낀 의문사항과 불교 전반에 관한 궁금증을 연합회 스님들과 질의응답 방식으로 풀어갈 예정이다.앞서 본 행사 전 처음 입재법회와 동일하게 25분간 금강경 독송과 10분간 참선의 시간을 갖는다. 또한 열심히 수행 정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