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향토기업 몽고식품(대표이사 김현승)이 남성독거노인의 결식예방과 건강관리를 위해 전개한 ‘행복한 할배밥상’에 식자재 50세트를 후원했다.
113년 전통의 몽고식품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업수행의 일환으로, 고령자에게 필요한 식생활 관리를 지도, 지원하는 '행복한 할배밥상' 프로그램에 동참키로 했다. 이에 지난 22일 용호종합사회복지관에서 동아대 LINC+ 사업단과 협력체결을 맺고 식자재 세트를 전달했다.
이를 통해 몽고식품은 동아대 식품영양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고혈압 예방 푸드힐링 관리 파트너’와 함께 월 1회 남성독거노인 가정에 방문해 조리실습을 진행한다.
몽고식품 김현승 대표이사는 “홀로 생활하는 남성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행복한 할배밥상 프로그램은 지난달 24일 협약 체결 후 용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춘성)과 동아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단장 한승호)이 함께 운영해온 ‘푸드 힐링 영양관리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혼자 사는 어르신 댁에 방문해 혈압측정, 고혈압예방교육, 푸드힐링교육, 조리실습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