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길상사 봉사단체인 성현덕회가 지역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와 자비나눔을 실천했다.

길상사 성현덕회 회원들이 마련한 떡, 과일, 선물 등을 전달했다. /제공: 길상사
제공: 길상사

지난 14일 길상사 성현덕회 회원들은 김해 삼계동 내 경로당에서 ‘찾아뵙는 경로당 위문 방문’을 진행했다. 회원 및 신도들은 정성껏 마련한 떡과 과일, 선물 등을 경로당에 전달했으며,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길 기원했다.

김해 길상사 주지 혜수스님은 “빈부의 구별 없이 바라보는 마음이 필요하다.”며 “경로당 방문은 불자들이 효(孝) 실천을 통해 부처님 가르침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

길상사는 도심포교당으로 역할을 해오며,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왔다. 지난 2010년 2월 부처님의 가르침을 기반으로 지역 사회에 신행과 자비행을 펼치고자 성현덕회를 결성했다. 이후 지역민과 소외계층을 위한 장학금 전달, 어르신 위문방문 등을 실시했다. 뿐만 아니라 매년 부처님오신날엔 연등 보시와 김장철이면 김치 나눔 등 꾸준한 자비행을 펼쳐오고 있다.

한편, 이번 위문 방문을 위해 준비한 물품들은 길상사에서 십시일반 모은 보시금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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