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부산연합회(회장 심산스님)가 무술년 재가 하안거 해제법회를 갖는다. 이로써 지난 6월 7일 입재법회를 시작으로 2개월간 불자들의 안거 수행을 회향한다.

2014년 동안거를 시작으로 재가 안거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조계종부산연합회는 이번 해제법회의 주제를 ‘즉문즉설’로 기획했다. 재가안거에 동참한 이들은 수행을 하며 느낀 의문사항과 불교 전반에 관한 궁금증을 연합회 스님들과 질의응답 방식으로 풀어갈 예정이다.

앞서 본 행사 전 처음 입재법회와 동일하게 25분간 금강경 독송과 10분간 참선의 시간을 갖는다. 또한 열심히 수행 정진한 홍법사, 혜원정사, 대광명사, 미타선원 등 부산 내 26개 사찰 수행자들에게 안거증을 수여한다.

한편, 이번 무술년 재가 하안거 해제법회는 오는 14일 오후 2시 안국선원교육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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