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포교도량 혜원정사가 지옥 중생을 모두 구제할 때까지 성불하지 않겠다는 대원력을 세운 지장보살을 경내에 조성하고 점안식을 가졌다.혜원정사(주지 원허 스님)는 19일 대웅전 뒤편 소대 옆에서 ‘마애지장보살 점안식’을 봉행했다. 이날 법회는 혜원정사 주지 원허 스님이 증명 법사를 맡았으며, 조계종부산연합회 사무총장 석산 스님, 쌍계사 율학승가대학원 율감 인호 스님과 사중 스님, 서보석 신도회장, 김한열 보광석재 대표, 연제구의원 등 신도들이 대거 동참한 가운데 봉행됐다.혜원정사는 지난해 8월 25일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며 대
수행자의 표상으로 존경받는 벽안 스님의 추모다례가 18일 통도사에서 엄수됐다.화엄산림대법회 기간 중인 영축총림 통도사(주지 현문 스님)는 18일 설법전에서 벽안 문도 스님들과 영축총림 전 방장 원명 스님, 통도사 주지 현문 스님, 전 주지 원산 스님, 구룡사 회주 정우 스님 등이 동참한 가운데 벽안 스님 35주기 추모다례재를 봉행했다.이날 다례재는 벽안 스님의 위패를 모신 가운데 먼저 문도 스님들이 헌향과 헌다로 스님의 덕화를 기렸다. 이어 산중을 대표해 주지 현문 스님과 전 주지 원산 스님, 정우 스님이 헌향을 올렸다.문도를 대표
부산 홍법사 부설 사당법인 한나래문화재단(이사장 심산 스님)은 5일부터 9일까지 라오스를 방문해 한국전통불교문화 홍보와 템플스테이 활성화 및 인재장학불사를 실천했다.한나라문화재단의 라오스 방문은 지난 8월 이후 두 번째이며, 이번에는 라오스 비엔티안에 위치한 국립대학교와 루앙푸라방에 위치한 수파누봉대학교를 방문했다.한나래문화재단은 수파누봉대학교를 방문해 ‘제1회 한국어 도전 골든벨’을 개최했다. 재단은 지난 10년 동안 몽골 아르와이헤르 우브르항가이에서 도전 골든벨 퀴즈대회(몽골어)를 개최한 바 있지만, 한국어만 사용해 대회를 개최
금정총림 범어사(주지 보운 스님)는 내년 1월 15일부터 수사찰 특별분담금을 기금으로 범어사 재적 비구, 비구니 스님들에게 매월 기초수행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난 2018년 ‘범어사 임회’를 통해 결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마하사(주지 정산)와 법륜사(주지 각진), 선암사(주지 원타), 성주사(주지 법안), 운수사(주지 범일), 은하사(주지 혜수), 장안사(주지 무관) 등 범어사 소속 수사찰에 책정된 연간 특별분담금으로 운영된다. 신청자격 및 지급대상자는 비구, 비구니계를 수지한 범어사 재적승으로 △결계 및 포살에 관
사회복지법인 혜원이 2022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혜원정사와 사회복지법인 혜원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사회복지법인 혜원(대표이사 원허 스님)은 13일 아시아드시티 더 쉐프에서 사회복지법인 혜원 대표이사 원허 스님, 주석수 연제구청장, 최홍찬 연제구의장, 서보석 혜원정사 신도회장을 비롯한 혜원정사 신도와 자원봉사자 20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2022 혜원 가족의 밤’을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대표이사 원허 스님은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주석수 연제구청장에게 자비의 쌀 2000kg을
일곱 송이의 꽃을 연등부처님 전에 공양 올리며 세세생생 부부의 연을 맺은 선혜 동자와 구리 선녀의 이야기에서 유래한 화혼(華婚)식. 12월 11일 영도구 무진선원에서 관음사 회주 지현 스님의 축원으로 불교 전통혼례 ‘화혼식’이 거행됐다. 불교중창단 연울림 앙상블의 단원인 신부 김소라 씨는 신랑 박장용 씨와 무진선원에서 화혼식을 올리며 백년가약을 맺었다. 특히 이날 연울림 앙상블은 화혼식 식순 전체를 찬가로 작곡한 화혼가를 발표하기도 했다. 화혼식이 시작되기 전 정법계진언과 향탕수로 도량을 깨끗하게 맑히는 의식이 거행됐다. 이후 연울
부산광역시다사랑복합문화예술회관이 연말을 맞아 홀로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다사랑복합문화예술회관(관장 박성일)은 13일 KT텔레캅 부산경남본부 남부산지사(지사장 정주석)와 노사랑(지부장 박정식)으로부터 100만원 상당의 떡국 키트를 전달받아 지역 내 홀로 어르신 50가구에 따뜻한 자비 나눔을 실천했다.박성일 관장은 “KT텔레캅의 따뜻하고 지극한 나눔의 마음들이 떡국과 함께 고스란히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우리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고민하고 관심을 가져주신 것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정주석 지사
‘함허 득통 대선사의 금강경 서문’을 주제로 하는 금정총림 범어사 방장 지유 대종사의 특별 법문이 펼쳐진다. 범어사(주지 보운 스님)는 12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매일 오후 2시 경내 보제루에서 12월 30일 부처님 성도재일 전후의 정진 프로그램으로 ‘금정총림 범어사 방장 지유 대종사 함허 득통 선사의 금강경 서문 선설(禪說) 법회’를 봉행한다. 한 해의 마지막 주간을 수행과 마음공부를 통해 뜻깊게 보내고자 하는 불자라면 누구나 동참할 수 있으며, 지유 스님의 법문을 통해 금강경의 가르침을 체득하고 발심의 계기로 삼을 수
한때 전승위기를 겪었으나 최근 미래 무형유산 발굴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며 주목을 받고 있는 ‘땅설법’이 통도사 도량에서 울려 퍼졌다.영축총림 통도사는 지난 9일 경내 설법전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종정예하이신 중봉 성파 대종사와 통도사 주지 현문스님, 통도사 율주 덕문스님등 많은 대덕 스님들과 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땅설법’을 진행했다. 땅설법은 부처님의 가르침인 경전, 전생담, 불교문화, 사찰연기설화 등을 참석 대중의 근기에 따라 설하는 설법으로, 낮에는 변상도나 탈놀이 등을 활용하고 밤에는 그람자극의 방법으로 설법하여 많은 대중들에
마산포교당 정법사는 지난 10일 삼귀의 오계 수계법회를 봉행했다.정법사 만불전에서 열린 수계법회는 불교대학생들을 위주로 진행해왔던 것에서 벗어나 많은 사람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확대하여 진행됐으며 수계법사에 전계아사리 우설 덕문스님, 갈마아사리 우현 광우스님, 교수아사리 부강 정본스님이 자리했다.법회는 삼귀의와 반야심경 봉독을 시작으로△개식 △거향찬 △대비주 △청성 △청사 △개도 △삼귀의 △오계 △참회 △연비 △삼귀의 △오계 선계상 △발원 △회향 △계첩수여 △회향게 순서로 진행됐으며 법회에 참석한 불자들은 어느 때보다 경건한 자세로
통도사 박물관장과 통도사 종무소 삼직 소임을 두루 살며 애사의 정신이 투철하고 공과 사가 분명한 스님으로 널리 알려졌던 무애당 무애 대종사의 영결식이 11일 통도사에서 엄수됐다.통도사 송수정에서 진행된 영결식은 문도 스님들을 비롯해 조계종 종정 성파 대종사와 통도사 주지 현문 스님, 전 조계종 고시위원장 지안 스님, 통도사 율주 덕문 스님 등이 동참한 가운데 개식, 삼귀의례, 행장소개, 영결법요, 내빈 헌향, 추모사, 조사, 문도 인사말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장의위원장 통도사 주지 현문 스님은 추모사에서 “통도사 도량과 무풍한송길
문화예술사단법인 쿠무다가 송정 앞바다에 새로운 문화 포교의 '하얀 연꽃'을 피운지 1년이 지났다.쿠무다(이사장 주석 스님)는 9일 콘서트홀에서 ‘쿠무다 개원 9주년‧명상문화센터 개원 1주년 기념식’을 봉행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장 심산 스님, 마하사 주지 정산 스님, 조계종부산연합회 사무총장 석산 스님을 비롯한 회원 스님, 대광명사 주지 목종 스님, 시흥 대각사 주지 원돈 스님, 원오사 주지 정관 스님, 신명환 대운사 신도회장 등 많은 승‧재가내빈이 동참했으며, 기념식이 시작되기 전 이사장 주석 스님은 콘서트
부산개인택시 법륜회가 8일 제 24차 정기총회와 함께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롯데갤러리움 웨딩홀에서 진행된 이번 이·취임식에는 황기훈 前법륜회 회장과 이상조 법륜회 회장, 김호덕 부산개인택시 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을 비롯하여 많은 법륜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새롭게 선출된 14대 회장으로 선출된 이상조 회장에게 법륜회기가 전달됐으며 지금까지 법륜회를 위해 힘써 온 황기훈 前회장에게 공로패가 전달됐다. 황기훈 前법륜회 회장은 “법륜회가 좋아서 제 일생에서 우선순위로 살았다. 제가 법륜회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법륜회도 저를
천태종 부산 삼광사와 천태종복지재단 부산지부가 겨울을 앞두고 제5회 시민과 함께하는 김장나눔문화제를 개최했다.김장나눔문화제는 11월 30일 오전 9시 삼광사 대중공양실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삼광사 교무 덕중 스님, 재무 무성스님, 천태종복지재단 사무총장 자운스님, 이헌승 국민의 힘 부산진구을 국회의원, 김영욱 부산진구청장, 다문화가족, 다사랑복합문화예술회관 및 서구노인복지관, 시민, 신도 300여 명의 봉사자들이 동참한 가운데 김장담기를 진행했다.김장은 배추 3천포기를 준비하여 10kg 1,000박스를 제작하여 부산진구청 230박스
부산 원오사는 지난 1일 부산불교환경연대와 녹색사찰협약식을 체결했다. 원오사 대웅전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원오사 주지 정관스님을 비롯하여 부산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안도스님과 원오사 신도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원오사 주지 정관스님은 “지금 우리가 숨을 쉬고 푸른 숲을 보고 있기 때문에 먼 미래의 일 같지만 앞으로 20년이라는 시간밖에 남지 않았다고 한다. 지구에 오래 살 수 있고 후손들에게 좋은 터전을 물려줄 수 있는 것이 제일 중요하지 않겠나. 조금 더 아이들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지구와 환경을 보호했으면 좋겠다.”라고 환
금정총림 범어사가 소장한 ‘삼국유사’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 목록에 등재됐다. 범어사 성보박물관에 소장된 ‘삼국유사 권4~5’는 지난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안동시에서 개최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지역 기록유산 총회(MOWCAP)에서 ‘연세대학교박물관 소장본’,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소장본’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태지역목록으로 최종 등재됐다.‘삼국유사’는 1281년 고려 후기 승려 일연이 편찬한 서적으로 한반도의 고대신화를 비롯해 역사, 종교, 생활 등 다양한 영역의 정보를 담
생명존중과 환경지키기에 앞장서는 종교인들의 화합의 장이 개최됐다. 부산종교인평화회의는 30일 부산시청 국제회의실에서 ‘생명존중 및 환경지키기 세미나’를 개최했다. 부산종교인평화회의는 해마다 환경지키기와 생명경시풍조 개선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여 생명존중의 문화조성 확산에 힘쓰고 있다.행사에는 부산종교인평화회의 대표회장 정산스님(대한불교조계종 마하사 주지)을 비롯하여 공동회장 박동신주교, 강덕제교무, 강창윤전교, 박차귀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표회장 정산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고 불우한
조계종 포교사단 부산지역단이 걷기 명상을 통한 기후위기 탄소중립 실현 운동에 나섰다.부산 포교사단(단장 송재린)은 조계종 종단에서 강조하고 있는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춰 ‘인류의 지속 가능한 삶, 생태환경 지구 만들기’에 동참하며 26일 부산 어린이대공원 일대에서 ‘기후 위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걷기 명상’을 전개했다.이날 걷기 명상 행사는 범어사 주지 보운 스님, 포교국장 눌은 스님과 송재린 포교사단 부산지역단장, 강태산 사무국장 등 포교사단 단원들이 대거 동참한 가운데 입재식 및 명상 걷기, 회향식 등의 순서로
조계종부산연합회가 전 조계종 교육원장 무비 스님의 자비 나눔 원력을 담아 부산 지역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기원하며 난방비를 지원했다.조계종부산연합회(회장 원허 스님)는 25일 영도구노인복지관 본관에서 ‘2022년 무비 스님과 함께하는 연탄불공회 후원금 전달식’을 봉행하고 총 1300만원의 난방비를 전달했다. 이날 조계종부산연합회가 전달한 난방비는 영도구노인복지관을 비롯한 해운대구, 북구, 부산진구, 사하구, 사상구, 금정구, 남구, 동구 등 부산지역 9개 구 11개 노인복지관을 통해 저소득 노인 가구 55세대에 난방유를
한수이남 최초의 군법당 조계종군종특별교구 부산 금련사가 창건 50주년을 맞아 지난 반세기를 회고하고 새로운 미래를 서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군수사령부 제2보급단 부산 금련사(주지법사 명법)는 25일 경내에서 ‘대한불교조계종 호국 금련사 창건 50주년 기념 법회’를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조계종 군종특별교구장 능원 스님,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보운 스님, 통도사 포교국장 인경 스님, 사단법인 쿠무다 이사장 주석 스님 등 여러 대덕 스님들과 마태준 육군종합보급창장, 송숙희 부산시 여성특별보좌관, 강성태 수영구청장 등 많은 재가 내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