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창(대표 박창화)이 6번째 정기공연을 펼친다. 연극 ‘자물쇠는 버꾸기 소리에 맡겼다(부제:和盤托出·화반탁출)’는 동일 제목의 희곡선집을 바탕으로 연출한 작품으로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부산 연제구 한결아트홀에서 열린다.이번 작품의 원작자인 김숙현 작가는 칼럼니스트이자 현 불교신문 논설위원으로, 그의 작품은 선 수행방법 중 화두를 들고 수행하는 '간화선'을 소재로 한 내용으로, 수좌들의 치열한 구도열과 화두타파 수행의 가르침을 담고 있다.연극은 여주인공 오세영의 삶에 주된 공간인
천년고찰 기장 장안사(주지 정오스님)가 개산 1345주년을 기념해 국화축제와 공연, 전시가 더해진 행사를 연다. 오는 27일 오후 3시 30분 경내 국화축제 행사장에서 열리는 ‘제2회 분재가을국화축제’는 한반도 평화와 국운융창을 기원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계절마다 달라지는 풍경이 좋은 장안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분재국화를 온 도량에 장엄한다. 전시와 함께 분재 품평회를 열어 대상과 우수상, 동상 등 총 6명을 시상하며, 오후 4시부터는 가수 정태춘, 박은옥이 들려주는 포크송 콘서트가 진행된다.앞서 장안사는 이날 설법
동아시아 선차문화를 주제로 펼쳐질 세계선차문화교류대회가 서울과 부산에서 열린다.세계선차문화교류대회는 차(茶) 전문지 월간 ‘차의 세계’에서 뜻을 펼쳐 처음 시작됐으며, 2005년 10월 중국 허베이성 백림선사에서 첫 교류대회가 개최됐다.행사를 거듭하며 유가의 정기, 도가의 청기, 불가의 아기가 더해졌고 동아시아 일대로 확대되게 됐다. 한국에서는 2012년 10월 서울에서 처음 진행된 후 6년 만에 다시 한국에서 제12회 세계선차문화교류대회를 개최하게 됐다.세계선차문화교류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최석환)가 주최하고 한국국제선차문화연구회
사단법인 가야문화진흥원(이사장 인해스님)이 주최하는 제2회 가야효문화축제가 오늘(7일) 김해 가야대학교 체육관에서 거행됐다. 2천 년의 긴 역사를 가진 가야문화의 발전을 위해 마련된 축제는 지역민들에게 가야문화에 대한 소양과 자긍심을 길러주며,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의 장으로 마련코자 한다. 올해 가야효문화축제는 본래 지난 5일부터 3일간 이어질 예정이었으나,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일정을 하루로 축약해 진행했다. 행사는 오전 10시 국악경연 및 백일장 대회로 막을 열었다. 오전
부산교수불자연합회(회장 장상목)는 부산지역 대학생 불자활성화를 위해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대학생 금요법회를 거행하고 있다.오는 11월 3일 2학기 중간고사 후 지친 학생들을 격려하고자 경북지역 사찰순례 및 문화탐방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의 지원을 받아 경북 고운사를 방문한다.당일 템플스테이로 진행될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교수불자연합회장인 장상목 교수가 인솔하며 부산지역 대학생 40여 명과 각 대학 지도교수,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 회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프로그램은 오전 7시 30분 부산을 출발해 오전 10시 3
부산교수불자연합회(회장 장상목)가 2018년 2학기 대학생 금요법회를 개강했다.지난달 28일부터 부산불교교육대학에서 진행되는 이번 법회는 법무법인 동련 대표변호사이자 부산불교교육대학 부학장인 장준동 변호사가 법사로 나선다.부산교불련은 학생들이 졸업 후 사회에 진출해 겪을 다양한 어려움을 불교적으로 풀어나갈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이에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매주 법회를 연다.특히 이번 첫 금요법회장소는 부산불교교육대학 학장 범혜스님이 강의 장소가 마땅치 않아 매주 이동해 법회를 진행하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장소 제공에 도움을
1200여 명의 부산시민이 희망찬 세상을 만들기 위한 행보에 동참했다. 공휴일이자 국경일인 오늘(3일) 부산시민공원에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한 사람들로 가득했다. 수많은 인파 속 편안한 차림의 사람들이 눈에 띄었다.이들은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원범스님)가 개최하는 ‘제10회 생명나눔 걷기대회’ 참가자들이다.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는 투병생활로 지친 환자들과 가족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펼쳐왔다. 특히 매년 가을 야외활동이 어려운 환우들을 위해 느린 걸음으로 함
울산 정토사(주지 덕진스님)가 올해 창건 30주년을 맞았다. 정토사는 기도와 수행, 포교하는 도량으로 불자와 시민들이 불교를 쉽게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신도전문교육기관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조상님을 모시는 극락원과 신행 교육을 위한 불교대학과 평생교육원 건립, 청소년 힐링캠프 개최 등 다양한 활동으로 울산 지역을 대표하는 도심 포교사찰로 거듭났다.이에 지역민들의 수행처이자 안식처가 되어 준 정토사는 오는 12월까지 창건 30주년을 자축하며 불교발전을 위해 뜻을 모으는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정토사
종교와 문화, 예술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공간이 부산 송정에 새롭게 들어선다. 2020년 준공을 목표하고 있는 신축 복합문화공간 쿠무다의 비전선포식이 오늘(29일) 현장 부지에서 거행됐다.복합문화공간 쿠무다는 부산 대운사 주지 주석스님이 원력을 세워 건립한 곳이다. 산스크리트어로 ‘하얀 연꽃’이라는 뜻의 쿠무다는 내부에 북 카페와 갤러리, 법당 등이 조성돼 있다. 평소 이를 활용해 콘서트, 전시, 베이킹과 티 소물리에 강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열어왔다.올해 개원 5주년을 맞은 쿠무다는 서울과 수도권 중심의
대한불교조계종 제36대 총무원장에 원행스님이 당선됐다.원행스님은 오늘(2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진행된 선거에서 선거인단 318명 중 3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반수이상인 235표를 얻어 새 총무원장으로 선출됐다.조계종 제36대 총무원장에 당선된 원행스님은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인 세영스님으로부터 당선증을 수여 받았다. 스님은 당선 발표 후 서울 조계사 대웅전으로 이동해 고불의식을 행하며 부처님께 예를 올렸다.제36대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종단과 불교계의 엄중한 현실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으로 종단 과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겠다는
사회복지법인 운암원(원장 성범스님)에서 스님과 불자들을 위한 수행관 ‘운암 시니어타운’을 개원한다. 부산진구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신흥사 부설 사회복지법인 운암원에서 설립 및 운영하는 수행관은 지하 2층·지상 4층 총 85호실로 구성된 노인복지주택으로, 급격한 고령화시대를 대비해 안정된 노후생활 설계를 돕고자 건립됐다. 엄광산 자락에 위치한 수행관은 쾌척한 자연환경은 물론, 최첨단 주거 시설과 우수한 복지, 안락한 수행처까지 다방면에서 우수함을 자랑한다.특히 승려전용관은 세속 및 법납 관계없이 입주가능하
송광사 부산분원 관음사(회주 지현스님)에서 계율에 대한 이해와 보편성을 위해 열리는 2018 비니법석 평등법회가 열린다.오는 11월 1일부터 8일간 진행될 법회에는 부산 관음사 회주 지현스님을 비롯해 총 7명의 법사스님이 계율 특강을 진행한다.부산 관음사 회주 지현스님은 입재와 회향 법문으로 법석에 오르며, 이어 전 송광사 율원장 도일스님과 전 해인사 율원장 혜능스님, 전 해인사 율원장 정원스님, 전 통도사 율원 교수사 진목스님, 송광사·통도사 율원 교수사 도암스님, 송광사 율원장 대경스님이 ‘집중수행’이라는 주제로 계율의 요지를
이 시대의 힐링멘토 혜민스님이 설립한 마음치유학교가 오는 10월 부산에 문을 연다. 마음치유학교(교장 혜민스님)는 2015년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개원했으며, 서울에 이어 부산에 두 번째 마음치유학교를 마련했다. 부산 분원은 첫 번째 지방 분원으로 해운대구 센텀 리더스마크에 위치한다.마음치유학교는 다양한 이유로 상처받는 현대인들에게 치유가 필요하다는 뜻에서 시작됐다. 고통을 혼자서 감당하기보단 비슷한 고민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모여 나누면 그 고통의 크기는 훨씬 줄어든다는 것이다. 이것이 불교에서 말하는 ‘자비’다.마
오늘(28일) 대한불교조계종 제36대 총무원장 선거가 열린다. 오후 1시부터 진행될 투표는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2층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치뤄진다.등록된 후보는 총 4명이었으나 혜총스님과 정우스님, 일면스님이 선거일을 이틀 앞두고 불합리한 선거제도 등의 이유로 모두 사퇴했으며, 기호 2번 원행스님이 단독 후보가 됐다. 이로 인해 이번 조계종 제36대 총무원장 선거는 원행스님에 대한 찬반 투표로 진행된다.당선자 발표는 오후 3시 투표종료와 함께 공개되며, 318명의 선거인단 중 과반수인 159표 이상 찬성표를 얻으면 총무원장에
동국대 불교학술원 전자불전문화콘텐츠연구소(소장 황순일)와 법보신문(대표 김형규)이 상호간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에 체결한 업무협약으로 법보신문이 취재 후 소장하는 근현대 불교 행사 및 관련 기록 사진의 디지털화를 추진한다.업무협약 따라 법보신문은 창간된 1988년부터 1989년까지 취재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필름을 전자불전연구소에 제공한다. 전자불전연구소는 이를 한국학 연구와 문화콘텐츠 창착 소재 등 다양한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전자불전연구소는 앞서 한국연구재단 토대연구지원 사업에 선정돼 ‘한국의 근대불교문화 사진 아카이브 구축
경북 봉화에 자리한 청정도량 청량사(회주 지현스님)에서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즐기는 산사음악회가 열린다. 구름으로 산문을 지은 청정도량이라는 뜻에 걸맞게 청정함과 고즈넉함을 두루 갖춘 청량사는 깊은 산 속에 위치함에도 불구하고 매년 지역민을 위한 법석을 펼치며 경북지역의 대표적 포교 도량이 됐다.올해는 ‘바람이 소리를 만나면’이라는 주제로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을 음악으로 위로하고 격려하며 따듯한 치유의 메시지를 전한다.다음달 6일 오후 7시 경내 특설무대에서 열릴 2018 청량사 산사음악회에는 김경호
동명대학교(총장 정홍섭)가 인도 델리대학교(부총장 노드 카푸르)와 소규모 창업 인큐베이터를 지원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지난 18일 진행된 양교의 협정 체결을 통해 동명대는 델리대 졸업생 중 한국와 인도를 연계하는 벤처기업 설립자를 동명대로 파견할 경우, 연구 공간 제공과 동명대 가족회사와의 연계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더불어 델리대 출신 박사학위 소지자를 전공교수로 특별 채용한다. 동명대는 외국인 전공교수로 채용해 현재 개설 중인 영어 교과목의 담당교수와 학부와 대학원생들에게 전공과목을 영어로 강의하도록 할 예정이다.동명대 정홍섭
선선한 가을 불자들이 스포츠로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이 열린다. 축구를 사랑하는 스님과 재가자들의 모임인 축구사랑(회장 하림스님)이 '스님과 불자가 함께하는 가을축구한마당'을 연다. 이번 행사는 올해 4회째 열리는 행사로, 스포츠 포교의 일환인 축구를 통해 스님과 재가자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가을 축구 한마당은 2014년 처음 축구를 통해 건강과 친목을 다지고자 결성된 축구사랑에서 포교하자는 회원 스님들의 뜻이 더해져 불교계 축구대회로 발전하게 됐다.
(사)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원범스님)에서 부산 시민들을 대상으로 생명나눔 걷기대회를 개최한다.다음달 3일 오후 2시 부산 시민공원 다솜관에서 열릴 ‘제10회 희망세상 만들기 생명나눔 걷기대회’는 투병생활로 지친 환우와 가족들에게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실시된다. (사)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는 이번 걷기대회 행사를 통해 장기기증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우들을 위한 모금행사도 진행한다. 모금된 금액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우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행사
불교중앙박물관(관장 오심스님)에서 오는 30일까지 통도사 보물 등 160여 점의 성보문화재를 공개하는 특별전을 개최한다. 불교중앙박물관은 ‘불보종찰 통도사를 담아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통도사 보물 7건과 경남유형문화재 15건을 포함해 총 107건·161점을 선보인다.영축총림 통도사(주지 영배스님)는 조계종 15교구 본사로 자장율사가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셔와 금강계단을 조성해 창건한 적멸보궁으로 올해로 창건 1373년을 맞았다. 통도사는 1400여 년의 오랜 역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