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학교(총장 정홍섭)가 인도 델리대학교(부총장 노드 카푸르)와 소규모 창업 인큐베이터를 지원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지난 18일 진행된 양교의 협정 체결을 통해 동명대는 델리대 졸업생 중 한국와 인도를 연계하는 벤처기업 설립자를 동명대로 파견할 경우, 연구 공간 제공과 동명대 가족회사와의 연계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더불어 델리대 출신 박사학위 소지자를 전공교수로 특별 채용한다. 동명대는 외국인 전공교수로 채용해 현재 개설 중인 영어 교과목의 담당교수와 학부와 대학원생들에게 전공과목을 영어로 강의하도록 할 예정이다.

동명대 정홍섭 총장은 “인도 최고 명문 델리대학교 출신의 우수한 교수요원을 특별 채용해 동명대의 교육개혁 방향에 맞춰 대학 특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이번 체결이 교내에 새로운 학풍을 불러일으키며, 재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를 끌어 올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동명대는 앞서 학술 교류를 진행해 온 동명대 인도문화연구소(소장 장재진)와 델리대학교 철학과(학과장 발라가나파티 데바라콘다)의 별도 협약 체결을 통해 韓-印간 교차 학술대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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