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구불교연합회와 사하구불교신도연합회가 지난 21일 부산시 사하구 감천동에 위치한 한우리요양병원에서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요양병원 노인들의 건강 기원을 위해 열렸다. 이 날 색소폰에 최정태 원음방송국 경음악단장과 김해한마음 아코봉사단 등이 요양병원 노인들에게 멋진 선율을 선사했다. 또한 사하구불교연합회 회장 법인스님을 비롯한 회원 스님들과 신도들이 함께 직접 병실을 다니며 요양병원 노인들에게 준비한 간식을 전달하고 쾌유를 기원했다. 전일 사하구불교연합회와 사하구불교신도연합회는 한우리요양병원
1500년 전 연제구 일대에서 번성했던 거칠산국은 규모는 작지만 독립적인 갖춘 국가였다. 대국이었던 신라에 복속되기 직전까지도 항전할 정도로 기상이 높았다. 또 연제구 일대에 남아있는 거칠산국 왕릉은 현재까지 부산에 남아있는 봉분 중 가장 높이가 높아 중요한 사료로 쓰이고 있다. 이에 2017년 6월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39호로 지정될 정도로 역사성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일부 역사학자들에게만 알려지던 거칠산국이 대중에게 알려지고 조명 받은 지는 오래되지 않았다. 올해 9년째
갖가지 양념이 어우러진 김칫소처럼 세계 각국의 손맛이 더해져 더 맛있고 특별한 김치가 완성됐다. 오늘(20일) 부산 삼광사 경내에서 부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여성들과 삼광사 봉사회가 동참한 ‘부산다문화가족김장나눔문화제’가 열렸다.대한불교천태종 삼광사(주지 세운스님)와 사단법인 나눔광장이 주최하고, (재)시원공익재단과 신세계안과, 패밀리병원이 후원하는 이번 김장나눔문화제에 다문화가정, 삼광사 봉사회, 신도회 등 600여 명이 함께 1만 포기의 김치를 담갔다. 1만 포기 중 일부는 천태종 본산 구인사에서 스님들이 직접
생명 경시 풍조가 만연한 현대사회에서 생명존중에 관한 논의와 연구는 중요한 화두다. 하지만 어느 훌륭한 제도도 자살자를 막을 수 없었고 전쟁을 멈추게 할 수 없었다. '죽임의 문화'와 '스스로 자살하는 거대한 사회' 속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종교'를 통해 '살림'으로 거듭나는 길에 대한 논의가 마련됐다. 오늘 부산종교인평화회의(대표회장 정산스님)가 주최하는 생명경시풍조개선을 위한 생명존중 세미나가 개최됐다. 부산불교연합회 전법관에서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는 부산종교인평화회
㈔화쟁문화포럼(이사장 정각스님, 회장 류진수)이 창립 9주년 기념 화쟁문화대상을 시상했다. 올해 수상자는 여여선원장 정여스님(문화 부문)과 (주)삼정 이근철 대표이사 회장(실업 부문)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지난 19일 오후 6시 부산일보 10층 대강당에서 진행됐다.앞서 (사)화쟁문화포럼은 “9월 15일과 11월 8일 두 차례에 걸쳐 포럼의 이사, 운영위원 전원이 모여 금년도 화쟁문화대상 수상자 선정을 위한 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여여선원장 정여스님은 선찰대본산인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를 역임하며 부산
청년 불자의 유입이 줄어드는 요즘, 위기의 청년포교를 활성화 하고자 노력하는 모임이 있다. 지난 17일 창립 33주년을 맞은 부산대학교 불교동아리 바라밀회가 선후배가 함께하는 기념법회를 열었다.부산대 교내 최초로 창립된 불교동아리인 바라밀회(회장 박선혜)는 친목을 넘어 부처님오신날 연꽃 만들기, 사찰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매주 목요일 법사스님을 모셔 법회를 진행해 왔다.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바라밀회가 최근 청년 불자가 감소하며 침체의 위기를 맞았다. 침체된 바라밀회에 2년 전 한마음선원 부산지원
한국민족미학회(영광문화예술원장 이경순)에서 지난 11월 14일 ‘2018 한국민족미학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부산광역시 서면 한살림활동공간에서 열린 추계학술대회는 ‘한국전통예술의 생성미학적 접근’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학술발표 및 토론으로 이루어 졌다. ‘한국적 미학원리로 풀어본 오윤의 작품’, ‘대중예술로서 키치의 긍정적 가치’, ‘탈춤의 연산구조와 그로테스크’, ‘최범술과 최규용의 차미학’까지 총 4개 주제가 심도 있게 다루어 졌다.
도반들과 함께 한 걸음 한 걸음 불법승 삼보께 귀의한다. 세 번 걷고 한 번 절하며 참된 나를 찾는 수행, 200여 명의 불자들이 범어사 매표소에서 대웅전까지 뜨거운 신심을 빛냈다. 지난 18일 범어사금정불교대학 총동문회(회장 여예진) 불자들의 구법을 향한 삼보일배 행렬이 이어졌다.범어사금정불교대학총동문회를 비롯해 범어사포교사회, 범어사금정불교대학 재학생 등 200여 명은 범어사 매표소 앞에서 출발해 일주문을 지나 설법전을 돌아 대웅전으로 회향했다. 동문회원들은 삼보일배를 올리며 각자의 서원을 세우며 수행
“좋은 일에 동참하고 싶어 생각날 때 마다 동전을 모았어요. 큰 금액은 아니지만 꽉 찬 저금통을 보니 마음이 뿌듯했습니다.”100원 희망 저금통을 받았던 우성원(해동고 2) 학생의 이야기다. 그는 누군가를 돕는 일이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고 이야기했다. (사)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원범스님, 이하 본부)는 매년 경제적 어려움과 기증을 받지 못해 절박한 상황에 처한 환자들을 지원하고자 ‘100원 희망 저금통’을 배포해 왔다. 희망 저금통은 사람들에게 작은 정성이 모이면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인식
사회복지법인 문수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첫 번째 복지시설 ‘문수노인통합지원센터’가 개관했다. 문수복지재단은 오늘(16일) 오후 2시 문수노인통합지원센터(이사장 지원스님)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참석한 내빈들과 법인 및 센터 기관장들은 개관식에 앞서 입구에서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했다. 이어 개회사와 사업소개, 법인 대표 인사말, 격려사, 축사, 협력기관 협약식, 문수실버봉사단 발대식, 떡 케이크 커팅 등이 진행됐다.문수노인통합지원센터는 지난 2월 2일 설립된 사회복지법인 문수복지재단에서 창립 후 처음 운영하
불자의 시작인 삼귀의·오계를 재조명하는 법석이 열린다.대한불교조계종부산연합회(회장 심산스님)는 오는 24일 부산의 불심을 새롭게 발심하는 자리로, 대한불교조계종 전계대화상 성우대종사를 전계사로 모셔 ‘삼귀의·오계 수계대법회’를 봉행한다. 수계대법회에 앞서 지난 12일 조계종부산연합회는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조계종부산연합회 회장 심산스님은 “요즘엔 삼귀의·오계 수계의식이 단위사찰에서도 이뤄지고 있고, 수계 받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며 “어쩌면 너무도 당연하게 여겼던 수계의식을 계법을 전하는
연말을 앞두고 부산지역 스님들이 지역사회 내 이웃들을 위한 나눔 실천에 나섰다. 지난 12일 대한불교조계종부산연합회(회장 심산스님)는 연탄불공회 지원사업으로 난방비 지원금 1300만 원을 금정구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1300만 원은 연탄불공회 후원 계좌를 통해 모인 후원금으로 마련됐다.후원금 전달식에 이어 오늘(14일) 대한불교조계종부산연합회 회원 스님들은 금정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노포동 일대 3가구 유류배달에 동행했다. 이 자리에는 연합회 회장 심산스님, 사무총장 석산스님, 문화국장 선초스
사회복지법인 문수복지재단(대표이사 지원스님)이 오는 11월 16일 ‘문수노인통합지원센터’를 개관한다. 지난 2월 창립 후 첫 번째 복지시설이다. 이번에 개관 예정인 ‘문수노인통합지원센터’는 타 기관과 차별된 운영을 선보인다. 보호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석식과 야간보호를 제공한다. 또한 주말(토요일) 보호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개관식에서 밝은눈안과병원, 동의대학교 치위생학과 · 사회복지학과, 그랜드요양병원, 태종대요양병원, 용호종합사회복지관과 협약식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부산 내 건강한 노인들의 봉사
지난 3일 사단법인 부산파라미타청소년협회(협회장 백명숙) 창립 22주년 기념 ‘제11회 대한민국청소년합창제’가 열렸다. 이번 대한민국청소년합창제에는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5개 팀 중 한스쇼콰이어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금상은 성암국제무역고, 은상은 곡성고가 수상을 했다.매년 회를 거듭할수록 뛰어난 실력의 청소년 합창단들이 기량을 뽐내는 가운데, 올해도 경연방식으로 합창제가 진행됐다.
6대 차류와 일본 전통 전차 등 다양한 각국의 차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의 법석이 열렸다. 오늘(11일) 기장 청량사에서 사단법인 향기로운 문화동행(이사장 보혜스님)이 주최하는 ‘제5회 향기로운 차문화축제’가 개최됐다.차문화축제에는 통도사 대중 스님들과 (사)한국차인연합회 박권흠 회장, 부산차인연합회 명예회장 허충순 등 국내 대표 차인들과 내빈 등 많은 인원이 참석했다.한편, 이날 행사는 세계 각국의 차 문화와 다법을 공유하고, 국내 차 문화 발전에 큰 기여를 펼치고 있는 차인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로 마
‘KRX한국거래소(이사장 정지원)’와 ‘KRX국민행복재단’ 임직원이 11월 5일 부산 거주 노인을 위한 후원행사를 열었다. 부산 남구에 위치한 ‘용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춘성)’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노인을 위한 겨울나기 건강식(250인분)과 한글교실 기자재 후원이 이루어졌다. 정지원 이사장과 임직원 30명은 저소득 결식노인 및 지역주민에게 건강식을 직접 배식했다. 또한 노인들의 편안하고 쾌적한 문해교육을 위해 기자재(의자)를 후원했다. 정 이사장은
‘한국거래소 국민행복재단(이사장 정지원)’이 11월 8일 ‘부산재가노인복지협회(회장 이춘성)’에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부산광역시청에서 진행된 이번 후원금 전달식은 한국거래소 국민행복재단 조호현 사무국장, 부산광역시 신창호 복지건강국장, 부산재가노인복지협회 이춘성 회장이 참석했다.재가노인의 주거환경은 낙상, 화재 등에 노출되어 있어 매우 열악한 실정이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 5,000만원은 부산지역 재가노인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쓰이게 될 예정이다. 문턱 제거, 재래식 화장실 개선, 미끄럼
부산 관음사가 지난 11월 1일부터 11월 8일까지(매일 오전 10시 40분) 경내에서 ‘제2회 관음사 비니법석평등법회’를 개최했다. 이번 법회는 출가 재가자들이 계율에 의지하여 맑고 안락한 불자의 길을 함께 가자는 의미를 담아 진행되었다. 지난 1일 계총림 송광사 율주이며 관음사 회주로 계신 지현스님이 법회의 시작을 열었다. 지현스님은 지난 강연에서 불(佛)·법(法)·승(僧)의 삼보(三寶)에 귀의하는 뜻을 중점적으로 설명한 뒤 부처님의 가르침에 정진하고 수행하는 것이 얼마나 위대한지에 대해 강조했다.
금정총림 범어사는 매년 봄과 가을, 역대 조사들의 덕화를 기리며 다례재를 올리고 있다. 오늘(7일) 오전 10시 30분 보제루에서 창건주 의상대사와 현감당 묘전대사 및 역대 조사스님들을 기리는 영다례가 봉행됐다.다례재는 상단불공을 시작으로 명종 5타, 축원문, 헌향 및 헌다, 입정, 헌화, 반야심경 봉독, 주지스님 인사말 등으로 진행됐다. 제일 먼저 사중을 대표해 범어사 주지 경선스님, 부주지 범산스님, 수좌스님이 헌향했다. 스님들의 헌향 후 참석 대중은 영단을 향해 삼배로 예를 갖췄다. 이
‘사단법인 세상을 향기롭게(이사장 정여스님)’가 10월 29일 ~ 11월 2일 캄보디아에 방문해 사랑을 나눴다.해마다 자전거 기증 활동을 펼쳐온 ‘세상을 향기롭게’는 올해 역시 그 행보를 이어나갔다. 10월 31일에 씨엠립 로터스월드를 통해 통학용 자전거 500대와 희망의 보금자리 사업에 집 1채를 기증했다. 특히 로터스월드에는 2016년부터 올해까지 총 1250대의 자전거를 기증해, 해년마다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매일 통학시간이 1시간 또는 2시간 이상 소요되는 어린이들에게 자전거는 교통수단을 넘어 자신의 꿈을 이루게 하는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