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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불공회, 부산 내 44가구 난방 지원현실적 도움 주고자 올해는 1300만 원 상당 유류비 후원

연말을 앞두고 부산지역 스님들이 지역사회 내 이웃들을 위한 나눔 실천에 나섰다.

조계종부산연합회 회장 심산스님을 비롯한 연합회 스님들이 직접 유류 주입에 나섰다.

지난 12일 대한불교조계종부산연합회(회장 심산스님)는 연탄불공회 지원사업으로 난방비 지원금 1300만 원을 금정구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1300만 원은 연탄불공회 후원 계좌를 통해 모인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후원금 전달식에 이어 오늘(14일) 대한불교조계종부산연합회 회원 스님들은 금정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노포동 일대 3가구 유류배달에 동행했다. 이 자리에는 연합회 회장 심산스님, 사무총장 석산스님, 문화국장 선초스님, 운영위원 담산스님 등이 참석했다.

스님들과 금정구자원봉사센터 관계자들은 남산동 일대 1가구, 노포마을 2가구를 방문해 유류를 직접 주입하며 봉사에 나섰다. 방문한 곳은 독거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거주하고 있는 가구이다. 이날 유류배달 외에도 떡국과 생필품 등 준비한 선물을 전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선초스님과 함께 담소를 나누는 어르신

김복자(가명, 75세) 어르신은 “그렇지 않아도 올 겨울 기름 값으로 걱정이 많았는데, 스님들 덕분에 따뜻하게 지낼 수 있을 거 같아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연탄불공회는 조계종 전 교육원장 무비스님의 원력으로부터 시작됐다. 지난해 무비스님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사용해 달라며 500만 원을 조계종부산연합회에 기탁했다. 이에 대한불교조계종부산연합회는 지난 연말 연탄으로 난방을 하는 저소득 33가구에 총 6800장(가구당 2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올해는 연탄으로 난방을 하는 세대가 줄고, 유류비 부족으로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많다는 점을 염두해 유류비 지원으로 대체하게 됐다.

12일 대한불교조계종부산연합회 회원 스님들과 부산 내 5개 지역 자원봉사센터 기관장 및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연탄불공회 난방비 지원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지난 12일 금정구자원봉사센터에서 열린 ‘무비스님과 함께하는 연탄불공회 난방비 지원금 전달식’에는 대한불교조계종부산연합회 회원 스님들과 부산 내 5개 지역 자원봉사센터 기관장들이 참석했다.

대한불교조계종부산연합회 회장 심산스님

대한불교조계종부산연합회 회장 심산스님은 “연탄불공회는 무비스님의 원력으로 시작된 불사로, 후원금은 무비스님께서 좋은 뜻에 동참할 신도 등 후원자들을 모아 십시일반 마련한 금액”이라며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유류 지원이 현실적인 도움이 돼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난방비 지원 세대 추천은 금정구자원봉사센터가 부산 지역 내 16개 구군 자원봉사센터에 공문을 발송, 이 중 5개 지역 자원봉사센터(중구, 강서, 기장, 해운대구, 금정구) 44세대를 추천받았다.

차후 남은 41가구에는 금정구자원봉사센터가 지역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유류를 배달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을 주고자 시작된 나눔불사에 여러 신도 및 불자들의 정성어린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권미리 기자  kes996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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