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장율사 친착가사를 모시고 있는 영축총림 통도사에서 윤달을 맞이해 가사불사를 봉행한다.오늘(28일) 통도사에서 생전예수재 및 가사불사 입재식을 거행했다. 이날 입재식에는 1000여 명의 신도가 생전의 선업을 닦는 기도에 동참했다. 통도사는 윤달이 든 해에 부처님과 조사의 법을 가사로 지어 전국의 대덕 스님에게 공양을 올리는 가사불사를 이어오고 있다. 통도사 주지 영배 스님은 “가사를 입는 순간 스님은 부처님의 제자로서 부처님의 위의를 상징하게 된다.”며 “가사가 밭 전田자의 문양을 새기고 있는 까닭은 진리의 복밭이라는
신라의 고승인 원효대사가 창건한 양산 내원사(주지 진성스님)가 어제(23일) 오전 천성산 산재를 봉행했다.천성산 정상에서 봉행된 이날 산재는 올해로 네 번째로, 매년 지역사회의 안정과 국가의 평화를 위해 산재를 지내고 있다.내원사 주지 진성스님은 "원효스님께서 천 명의 제자들에게 화엄경을 설법한 천성산의 가치를 전하고 자연을 보존하기 위해 많은 스님들이 동참하고 있다. 천성산이 지역을 수호하는 대자연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많은 이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내원사 측은 "천성산 정상 일부에 군사시설이
오는 6월 3일 아이들의 동심을 자극하는 특별한 공간, 삼정더파크 동물원에서 제2회 부산문예창작마당이 펼쳐진다. BBS부산불교방송, 부산파라미타청소년협회, 부산광역시불교연합신도회에서 주최하는 이번 창작마당은 유치원생, 초 · 중 · 고 · 일반인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경연의 장으로 펼쳐진다. 참가부문은 글짓기(산문, 운문), 그리기, 사진촬영으로 행사전날까지 온라인 접수(www.moonye.net)가 가능하다. 우수 작품들에는 부산광역시장상, 부산광역시의회의장상, 부산광역시교육감상 등 300여 명에게 다
통도사 양산 전법회관 정각사(주지 정도스님)가 오늘(21일) 오전 교육관 준공식 개최하며 교육과 포교을 위해 크게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준공식 1부 행사는 정각사 주지 정도스님의 은사이자 양산 성전암 주지 도승스님의 집전으로 부처님 점안식을 거행했다. 2부에서는 준공식 본행사가 이어졌다. 정각사 신도들이 직접 정성으로 마련한 육법공양을 올리고, 통도사 선다회 사범들이 헌다로서 예를 갖췄다. 정각사 주지 정도스님은 동참한 내빈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현대인들에게 위로와 웃음을 주는 카툰으로 유명한 어라스님(지찬스님)이 부산에서 독자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진다.만화 그리는 스님으로 친숙한 지찬스님이 『어라 그런대로 안녕하네』에 이어 두번째 책 『어라의 라이프 카툰』(담앤북스)를 펴냈다. 이번에 발간한 '어라툰'은 '어라'라는 작품 속 캐릭터가 살면서 자신이 느끼는 희노애락을 담은 일상툰이다. 승복을 입은 어라스님은 우리에게 웃음을 주면서 한편에 잔잔한 위로의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특히 젊은 층 사이에서는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
지난 17일 진해 해군교육사령부 보국사(주지 통연 윤여평 법사)에서 수계법회가 봉행됐다. 이번 수계법회는 통도사 율원장 덕문스님을 계사로 모시고 신병 훈련병 329명과 부사관 후보생 130명, 총 459명이 계를 수지했다.덕문스님은 오계의 계목을 설하고 군 장병들에게 화랑의 정신을 잊지 말 것을 강조했다. 특히 "화랑의 세속오계의 살생유택 정신으로 국가를 지키는 맡은 바 임무를 다하고 군 복무를 잘 수행하라"고 당부했다. 수계자들은 오계를 수지하고 연비를 의식을 통해 불자로 거듭날 것을 서원했다.보국사는 신병 훈련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부처님의 자비나눔을 회향하는 무료 공양 자리가 마련됐다. 오늘(1일) 울산 백양사(주지 명본스님)에서 울산 중구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해 만발공양을 열었다. ‘함께해孝 사랑해孝 어르신과 함께하는 만발공양’에는 어르신 500여 명과 정갑윤 국회의원, 박성민 울산중구청장 등 지역 인사들도 참석했다. 백양사 경내에서 진행된 만발공양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전문 사회자의 진행으로 이어졌다. 무대는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트로트와 판소리 공연과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자유롭게 참여하는 분
한두살배기 어린 아기들이 스님과 첫 불연을 맺었다.오늘(30일) 두구동 홍법사(주지 심산스님)에서 제9기 영유아수계 법회가 거행됐다. 이번 수계법회는 1살에서 3살 내외의 어린 영유아들로 부처님의 제자로 살아가겠다는 귀한 인연을 맺는 의식으로 진행됐다. 아이들은 엄마의 품에 안겨 부처님께 삼배를 올리고, 다겁생의 업장을 소멸하고 장차 부처를 이루리라는 수기를 받들었다. 또 홍법사 동자승들도 동참해 동생들의 수계의식을 의젓한 모습으로 지켜봤다. 이날 수계를 받은 아이들은 총 9명으로 각각 심산스님께 법명을 받으며, 불자
통영의 동심이 대성암에서 순수한 문학으로 탄생했다. 오늘(30일) 통영 대성암(주지 승원스님)이 세 번째 백일장을 열었다. 이번 백일장에는 통영 시내 초중고 학생들 35명이 가족들과 함께 참석했다.대성암 주지 승원스님은 백일장 시작 전부터 아이들을 직접 만나고 대화를 나누며 아이들과 시간을 보냈다. 스님은 “재미있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글을 쓰길 바란다.”며 “뛰어다니면서 다른 친구의 글쓰기를 방해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절 안에서 마음 놓고 편히 놀아도 된다.”고 긴장을 풀어주는 말도 잊지 않았다. 이
울산 태화강 황룡사(주지 황산스님)가 개원 9주년을 맞이하며 3층 법당 불사를 회향했다. 오늘(19일) 황룡사 2층 법당에서 9주년 개원법회 및 낙성식이 마련됐다. 이로서 황룡사는 지난 2015년 현재의 위치로 도량을 옮기고 1층(카페), 2층(법당)을 신축한 이래 3층 준공을 마치며 차근차근 증축을 이어가고 있다.이날 박성민 중구청장을 비롯해 황룡사 신도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된 낙성식은 3층 지혜학당의 개원을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황룡사 주지 황산스님은 “부지를 매입하는 과정부터 무모
오늘(16일) 오전 10시 사하구 부산다대공판장에서 제1회 국태안민 수륙용왕 대재가 마련됐다. 사하구불교연합회(회장 혜우스님)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사하구불교연합회 회장 혜우스님, 총무국장 송우스님, 사하구불교연합회 전 회장 법인스님을 비롯해 사하구불교연합회 회원사찰 신도들과 어업종사자 200여 명이 동참했다. 사하구불교연합회 회장 혜우스님은 "국민과 국가가 아픔을 겪는 시기에 한마음으로 극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수륙대재를 준비하게 됐다."며 "바다를 터전으로 살아가는 다대포 주민들과 어민들의 안
오늘(11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불교특별위원회 창립법회가 금정총림 범어사(주지 경선스님)에서 열렸다.이날 범어사를 찾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는 창립법회 전 대웅전을 참배한 후 부산불교연합회 회장 경선스님을 친견하고 고견을 청해듣는 차담을 가졌다. 설법전에서 진행된 창립법회에는 문 대표와 경선스님을 비롯해 조계종부산연합회 회장 심산스님, 천태종 삼광사 주지 세운스님, 부산불교연합회 사무총장 정산스님, 기장군불교연합회 회장 정오스님, 민주당 불자회 정홍섭 상임대표, 최인호 부산시당 위원장 등 200여
부산파라미타청소년협회(총재 경선스님)가 신입 회원 환영회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오늘(8일) 부산파라미타청소년협회는 범어사 성보박물관 앞 특설무대에서 부산파라미타청소년협회 총재 경선스님과 부총재 범수스님, 백명숙 부산파라미타협회장, 김석조 전부산파라미타협회장을 비롯해 300여 명의 파라미타 회원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발대식을 가졌다.파라미타는 1996년 대한불교조계종에서 설립한 청소년단체로서 전국 광역시와 도에 12개의 지부, 21개의 지회를 설립해 500여 개의 분회와 3만 여명의 회원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는 최대 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