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파라미타청소년협회(총재 경선스님)가 신입 회원 환영회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

오늘(8일) 부산파라미타청소년협회는 범어사 성보박물관 앞 특설무대에서 부산파라미타청소년협회 총재 경선스님과 부총재 범수스님, 백명숙 부산파라미타협회장, 김석조 전부산파라미타협회장을 비롯해 300여 명의 파라미타 회원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발대식을 가졌다.

파라미타는 1996년 대한불교조계종에서 설립한 청소년단체로서 전국 광역시와 도에 12개의 지부, 21개의 지회를 설립해 500여 개의 분회와 3만 여명의 회원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는 최대 규모의 청소년 불자 양성 단체다.

학생들을 격려하는 파라미타 총재 경선스님.

총재 경선스님은 “여름에 시원한 바람 한줄기처럼, 겨울에 따뜻한 한줌의 햇살처럼 자연에 저마다의 역할이 있듯 여러분도 각자의 역할에 충실한 사람이 되길 바란다."며 신입 회원들을 독려했다.

이에 이번 발대식은 부산지역 18개 중고교에 입학한 파라미타 신입회원을 환영하고 1년간 파라미타를 이끌 학생 대의원을 임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 대표학생 2인이 연단에서 파라미타의 일원으로서 청소년 포교에 앞장서겠다는 다짐의 선서를 하며 의지를 전했다.

한편 부산파라미타는 부산 가야고등학고, 동해중학고, 정보고등학교 등 18개 학교, 30여 명의 지도자와 1200여 명의 학생 회원들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들은 오늘 발대식을 시작으로 부산 문예창작마당, 전국연합캠프, 나란다 축제, 청소년합창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 포교활동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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