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선원 부설 한마음유치원이 지난해 12월 30일 부산광역시 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앞서 이번 표창은 한마음유치원이 2018년 부산광역시 교육청이 선정한 우수 유치원으로 선정돼 이와 같은 수상이 이뤄졌다.

또한 부산광역시 유아교육진흥원에서 진행한 유치원 평가에서 유아 인성과 심신건강에 도움을 주는 내실 있는 교육과 교사의 업무 지원, 복지 분야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로써 한마음유치원은 교육과정, 교육 환경 및 운영 관리, 건강 안전, 교직원 평가 등 모든 분야에서 우수(A등급) 평가를 얻었다.

특히 한마음유치원 김은영 교사의 자율장학 공개수업은 장학사 2명과 서부교유기원청 산하 유치원 교사 40여 명에게 좋은 평가를 얻어 교육발전 유공자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개원 2년 만에 이뤄낸 성과들은 사립유치원으로서는 이례적인 일이다. 또한 지난 연말 사회 이슈로 올랐던 ‘사립유치원 비리’ 등과 관련해 학부모들의 불신이 깊은 상황에서, 참된 교육의 기본을 지키며 불교유치원의 자부심을 보여주기도 했다.

노래 부르며 옆의 친구에 이어서 발 들어올리기 명상활동

한마음유치원은 자연 산책로와 흙 놀이터, 복합놀이기구 놀이터 등을 활용해 놀이와 명상을 접목한 교육으로 원아들의 몸과 마음을 조절하는 능력과 감정과 욕구를 이해하고 해소하는 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한마음유치원 대표 혜운스님은 “본 유치원은 누리 교정의 기본위에 인성교육을 위해 진행하는 명상 활동으로 아이들이 자신의 몸과 마음을 조절하고 욕구와 감정을 이해하고 해소하며 유아들은 따뜻한 마음의 에너지를 받고 자랄 수 있게 돕는다.”며 “교사와 부모 모두 따뜻한 마음의 에너지를 아이들에게 전달하고, 앞으로도 교육을 통해 아이들 스스로 내면에 갖추고 있는 정신력을 길러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신력을 길러 서로 한마음으로 돌아가게 하는 인재를 길러내라.’는 대행선사의 뜻을 받들어 설립한 한마음유치원은 유아, 교사, 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유치원을 목표로 올해 125명의 유아들을 따뜻한 마음 에너지로 길러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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