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신도 교육전문기관인 부산불교교육대학(학장 범혜스님)이 올해 개교 37주년을 맞았다.

개교 이래 1만 여 명의 동문을 배출한 부산불교교육대학은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불교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전국에서 최초 설립된 불교대학으로 부산 지역의 정법구현과 불법홍포를 위해 앞장서 왔다.

부산불교교육대학이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단결심’이다. 대학은 물론 스님들과 동문, 신도 등 구성원들이 모여 전법 활동의 선구자로서 그 역할을 충분히 실행해 왔기 때문이다.

이에 부산불교대학은 매년 가을 전 동문이 한 자리에 모여 보리심과 애교심을 다지는 한마음대축제를 열고 있다. 이번 개교 37주년 기념 한마음대축제는 부산불교교육대학이 주최하고, 부산불교교육대학 총동창회가 주관한다. 운영이사회와 신도회, 포교봉사단, 합창단, 대학원회, 수화반에서 행사를 후원하며 앞서 행사 진행을 위한 현금 또는 상품으로 제공될 물품을 접수 받는다.

행사는 오는 14일 오전 9시 30분 사상 모동중학교에서 진행되며,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기수입장식, 개회식, 법문 등 1부 행사가 먼저 진행된다. 이어 오전 11시부터는 명랑운동회가 진행된다. 오후에는 축하공연과 기수별 장기자랑을 선보인다. 이후 오후 4시부터 시상식과 경품추첨 등으로 폐회한다.

부산불교교육대학 학장 범혜스님은 “부처님의 충만한 가피아래 우리 모두가 하나되는 화합의 마당이 되도록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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