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는 요즘, 용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춘성)은 무더위에 지친 지역주민을 위해 무더위쉼터를 운영한다.

용호복지관은 사전신청을 통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간은 매일 저녁 8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며, 쾌적한 잠자리와 샤워실, 음료 등을 제공한다.

용호종합사회복지관 이춘성 관장은 “지속적인 폭염에 지친 취약계층 지역주민들이 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시원한 잠자리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이들 가정엔 에어컨 등 냉방시설이 전무한 상태라 쉼터를 제공하게 됐다.”며 폭염으로 인한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폭염은 여름철 6월과 9월 사이 일최고기온이 35℃ 이상 날씨가 2일 이상 지속될 경우 경보가 내려진다.

용호복지관은 폭염 해제 시까지 무더위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복지관은 무더위쉼터를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단체의 관심과 후원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