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포교도량 혜원정사(주지 원허스님)가 오는 9일 지역민과 함께하는 혜원문화축제를 개최한다.

혜원문화축제

혜원정사는 지난달 22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많은 지역민들이 다녀간 가운데, 부처님의 대자대비를 사회에 회향하는 의미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혜원문화축제는 식전 1부 행사와 2부 혜원음악회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 행사에선 혜원정사 학생회의 축하공연과 영도구노인복지관 소리향기 공연, 혜원 다인회의 육법공양, 장학금 전달식, 선재어린이집 공연 등이 진행된다. 이어 2부에서는 합창단 공연과 초대가수 남상일, 리아킴, 양하영, 김종환의 축하무대가 펼쳐진다.

앞서 행사 당일 오전 10시에는 청소년들의 문학 창작 실력을 발산할 수 있는 혜원백일장이 진행된다. 대상인 교육부장관상을 비롯해 총 25명을 시상할 예정이다.

‘나누는 기쁨, 하나되는 축제’를 주제로 진행될 혜원문화축제는 부산시청과 부산교육청, 연제구청, 부산불교연합회, 조계종부산연합회, 전법도량 등에서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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