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사단법인 쿠무다와 명경문화재단이 이음콘서트를 통해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8일 쿠무다 콘서트홀에서 열린 쿠무다 수요음악회 이음콘서트에는 쿠무다·명경문화재단 이사장 주석 스님이 참석한 가운데 '앙상블 튠'의 공연으로 진행됐다. 코로나로 인해 공연 기회가 현격히 줄어든 연주자들을 후원하는 음악회로 진행되었던 첫 시즌과 달리 2023년에는 심장병 어린이 후원을 위한 음악회로 새롭게 출발했다.

주석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작년에는 문화예술인 프로젝트를 통해서 이음콘서트를 진행했다면 올해에는 부산문화재단과 MOU체결을 통해서 함께 문화예술인을 후원하면서 심장병 환우를 돕기 위한 프로젝트를 만들게 됐다”라며 올해 이음콘서트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문화라는 것은 변화한다는 것인데, 무엇으로 변하는가. 좋은 음악으로서, 좋은 예술작품으로서, 그런 좋은 음악과 예술작품을 만들어내는 아티스트들과 함께 감정적인 변화 더 나아가서 아름다운 변화를 할 수 있는 2023년이 됐으면 한다.”라며 인사말을 마쳤다.

이음콘서트의 첫 번째 공연에는 플루토와 첼로, 피아노 삼중주로 다채로운 음악을 보여주는 '앙상블 튠'이 시작을 알렸으며 관객들은 감미로운 클래식에 빠져들었다.

한편 이음콘서트는 15일 ‘도담앙상블‘, 22일 ‘친친탱고‘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며 온라인 사전 예매 또는 현장발매를 통해 전석 1만원에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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