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포교당 정법사는 지난 14일 설법전에서 ‘전공 24기 졸업 및 교양 25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공반 24기 33명, 교양반 25기 40명이 각각 졸업과 수료를 하며 그동안 열심히 공부한 노력의 결실을 맺게 됐다.

정법사 주지 광우스님은 “불교대학 과정을 시작하고, 수료를 하고, 졸업을 했으니 이제 부처님의 불성의 종자가 이 안에 심어졌으리라고 생각한다. 이 불성의 종자가 우리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을 이제부터 시작해야 될 것 같다. 공부란 끝이 있을 수 없다. 본인이 어떠한 것에 관심이 있는가에 따라서 더 깊이있는 공부를 하여 간신히 심어놓은 불성종자가 씨앗을 발현하는 좋은 날이 오기를 바란다” 라며 불교대학 졸업 이후에도 끊임없이 공부하고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신학기가 되면 영축불교대학이 기존에 하던 프로그램을 바꿔서 재가교수님들이 하는 강의를 정법사 스님들이 맡고 외부의 스님들을 초청해서 강의를 진행하려고 한다.” 라며 새롭게 진행되는 불교대학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졸업생 및 수료생 대표로 나선 박윤미 불자는 “우리가 이 자리에 함께하고 있는 것은 인연법에 의한 것이라고 알고있다. 함께하는 2년동안 코로나라는 특수한 상황속에서도 배움의 의지를 불태우며 선한 기운을 가지신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늘 고맙고 감사했다.”라며 불교대학에서 만난 인연의 소중함을 언급했다.

 한편 1997년 4월 설립된 정법사 불교대학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바르게 이해하고 실천하여 상구보리 하화중생의 보살도를 실천함과 급변하는 정보화 사회에서 지역 불교 발전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전공반 24기 33명, 교양반 25기 40명이 졸업 및 수료를 마치며 현재 3442명이 졸업 및 수료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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