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과 전법, 자비를 실천하기 위한 지역불교계 발전을 위해 김해시권역의 스님들이 김해 불인사에 모였다.

지난 29일 가야불교와 김해불교의 중흥과 김해시의 발전, 사회통합에 기여하기 위한 가야승가포럼이 발족됐다.

가야승가포럼은 수행과 전법의 바탕위에 종교의 기능으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뿐만 아니라 사회변화의 이해를 위한 전문가 초청, 각 사찰 단위의 인프라 구축 등의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가야문화진흥원 이사장 송산스님은 “가야승가포럼을 통해서 열심히 공부하고 기업 분들과 함께 마음을 나누는 일들을 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가야승가포럼의 발족을 축하했다.

또한 가야사문화진흥원의 발전과 가야사 정립의 공로를 인정해 김진기 경남도의원에게 감사패 수여가 진행됐다. 이후 가야승가포럼 초청강연이 진행됐으며 부산시청소년수련시설협회 박용하 회장의 강연을 통해 청소년정책의 계획과 복지 등에 대해 논의를 시작했다.

가야승가포럼 행사에 앞서 사단법인 가야문화진흥원과 경남매일신문의 가야사 정립과 문화계승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또한 각 사찰에서 보시한 자비의 쌀 10kg 500포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김해 바라밀선원 주지 인해스님은 “오늘 가야승가포럼을 앞두고 가야문화진흥원에서 경남매일과 뜻깊은 의미로 MOU를 체결한 의미있는 날이다. 또 여러분들께서 십시일반 각자 도와주셔서 쌀 500포를 어려운 사람들에게 나눠드리는 좋은 날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이날 시작된 가야승가포럼 강연은 내년 2월 25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e붓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