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4교구본사 월정사(주지 정념 스님)와 강원일보사(사장 박진오)가 '제18회 오대산 전국 학생 백일장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문학을 통해 꿈과 재량을 펼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전국의 초·중·고 재학생 및 동등학력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전은 초등 저학년부(초1~3학년)·초등 고학년부(초4~6학년)·중등부·고등부별로 '시(시조 포함)'와 '산문'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백일장 주제는 초등 저학년부에서는 '개미' '인형' '가방'이, 초등 고학년부는 '물감' '안경 '연필', 중등부는 '감기' '집' '소풍', 고등부는 '그림자' '연등' '눈물' 등이 각각 시제 및 주제로 제시됐다.

공모전 참가 희망자는 월정사 홈페이지(www.woljeongsa.org) 또는 문수청소년회 홈페이지(www.moonsoo1318.com) 공지사항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출품작과 함께 9월 17일까지 우편, 방문, 이메일 등의 방법으로 접수하면 된다.

수상작은 9월 28일 오후 1시 월정사와 문수청소년회, 강원일보 등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대상 수상자 고등부 1명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장학금 100만원을 수여하고 장원에게는 동국대총장상과 강원도지사상, 강원일보사장상, 월정사주지상과 함께 소정의 장학금이 각각 수여된다.

또한 차상에는 평창군수상과 평창군교육장상이과 장학금 20만원을, 차하에는 평창군의회의장상과 장학금 10만원을, 장려에는 오대산불교문화축전위원장상과 문화상품권 1만원을 각각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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