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 대선사의 열반 1주기를 맞아 스님의 생전 가르침을 귀로 듣고 마음에 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혜원정사(주지 원허 스님)는 20일 금정문화회관에서 고산 대선사 작시에 이중화 작곡가가 곡을 붙여 만든 노래들로 고산 대선사 열반 1주기 추모 음악회 '노래에 담은 그리움'을 봉행했다.고산 대선사 추모 음악회에는 쌍계사 주지이자 고산문도회 문장 영담 스님, 혜원정사 주지 원허 스님, 쌍계사 본·말사연합회 회장 이암 스님 등 쌍계사 문도 스님들을 비롯한 여러 대덕 스님들과 서보석 혜원정사 신도회장, 백종헌 금정구 국회의원, 정미영
마포 한강변에 자리 잡고있는 석불사(주지 경륜스님)가 새봄을 맞아 추억의 쑥개떡을 만들어 보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쑥개떡 만들기 템플스테이는 도시인들에게 어릴적 고향의 정겨운 추억을 되살려주고 코로나19 위기로 지친 현대인들에게 더욱 건강한 먹거리를 소개하기 위해 특별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4월 14일 목요일과 4월 23일 토요일 두 차례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진행되며 참가인원은 매회 선착순 30명이다.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접수는 석불사 템플스테이 예약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석불사 템플스테이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심산스님)는 15일 사상구 덕포동에 위치한 광명사(주지 법경스님)에서 ‘찾아가는 생명존중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광명사 주지 법경스님과 신도들이 운영하는 무료급식소에서 진행됐으며, 이날 광명사는 장기기증 희망등록 신청서 20장과 그동안 십시일반 모은 생명나눔 저금통을 보시했다.주지 법경스님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생명나눔과 장기기증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와 인연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사상구불교연합회 총무로 활동하는 광명사 주지 법경스님은 2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대표이사 문덕 스님)이 최근 발생한 경북·강원 산불피해 이재민들의 일상 복귀를 위해 긴급 모금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모금 행사는 최근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등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게 된 이재민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고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모금은 3월 15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며, 관련 후원금은 산불피해 이재민 및 도움이 필요한 곳에 쓰일 예정이다. 문의는 전화(02-873-3405)로 하면 된다.(△후원계좌 : 우리은행 / 843-0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대표이사 문덕 스님)이 우크라이나 전쟁종식과 평화를 기원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천태종복지재단은 전쟁으로 많은 고통을 겪고 있을 우크라이나 국민을 향한 위로와, 전쟁의 참상을 SNS와 게시물을 통해 지역사회에 알리고 있다.천태종복지재단 관계자는 “우리나라도 외세의 침략과 한국전쟁의 비극으로 힘든 역사가 있었던 것만큼, 우크라이나에도 하루 빨리 전쟁이 종식되고 평화가 찾아오기를 기원한다”며 “러시아의 침략으로 현재에도 고통받고 있을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함께 모두 우
금정총림 범어사가 13일 범어사선문화교육관 대강당에서 2022학년도 범어사금정불교대학 입학식을 봉행했다. 입학식에는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경선스님을 비롯하여 범어사 승가대학학장 정한스님, 학감 능서스님, 총무국장 보운스님, 포교국장 혜륜스님, 담임법사 교육국장 선법스님등을 비롯한 강사스님들과 내외귀빈, 불교대학 입학생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2022학년도 범어사금정불교대학은 전문교육과정 189명과 경전과정 186명, 불교문화과정 31명으로 총 406명이 1년 과정을 함께 할 예정이다.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경선스님은 법문을 통해
“불교의 참된 보살행을 실천하는 부산의 으뜸 사찰 광명사에서 오늘 취임을 하게 된 저는 춘광 주지스님의 뜻을 받들고 신도님들을 근거리에서 외호하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천태종 부산 광명사 신도회장에 이재동 현 (주)태금 대표이사가 새롭게 취임했다.대한불교천태종 광명사(주지 춘광 스님)는 오늘(13일) 오전 11시 경내 지관전에서 ‘이재동 신도회장 취임식’을 봉행했다.이 자리에는 광명사 주지 춘광 스님, 삼광사 주지 영제 스님을 비롯해 성남 화성사 주지 정도 스님, 조계종 발원사 주지 호법 스님, 선광사 주지
부산 홍법사(주지 심산 스님)가 출가재일을 맞아 3월 10일 경내 대광명전에서 ‘출가에서 열반까지’ 금강경 사경 수행 입재식을 봉행했다.이날 행사는 홍법사 주지 심산 스님을 비롯한 사부대중이 동참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홍법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독경 대신 사경수행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경수행은 이날 출가재일을 시작으로 열반재일까지 8일 동안 매일 사시예불에 이어 1시간 동안 이어진다.주지 심산 스님은 “중생의 어리석음과 착각을 버리고 언제나 명료한 붓다로 살기위해 오늘부터 금강경 사경을 시작한다“며 “부처님 가르
지난해 12월 원적에 든 세계적인 불교 지도자이자 평화 운동가인 틱낫한 스님의 49재 막재가 조계총림 송광사 부산분원 관음사에서 봉행됐다.부산 관음사(회주 지현 스님)는 오늘(11일) 경내 수광보전에서 ‘이 시대의 스승 세계의 선지식 틱낫한 스님 49재 막재’를 봉행했다.관음사는 틱낫한 스님이 방한했던 지난 2003년부터 20여 년간 인연을 맺어온 도량이다. 틱낫한 스님의 원적 소식이 알려진 직후 관음사는 경내 수광보전에 분향소를 마련해 1월 28일 초재를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마다 틱낫한 스님의 극락왕생을 염원하는 49재를 봉행해왔
재단법인 부산 동명불원(이사장 김경조)이 3월 10일 경내 대웅전에서 ‘불교대학 삼귀의계·오계 수계법회’를 봉행했다.이번 수계법회는 동명불원 불교대학 입학생을 7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영축총림 통도사 율원장 덕문 스님이 전계대화상, 승가대학장 인해 스님이 갈마아사리, 염불원장 영산 스님이 교수아사리 등 삼화상을 맡아 수계식을 증명했다. 불교대학 입학식 이후 이어진 이날 수계의식에서 신입생 70여 명은 참회진언을 외고 연비 대신 관정 의식을 받은 후 계첩을 수여받으며 참된 불자의 길을 걸어갈 것을 발원했다.전계대화상 덕문 스
대한불교조계종부산연합회(회장 원허 스님)가 오늘(8일) 부산 안국선원교육관에서 승려연수교육 강좌 ‘선으로 본 대승기신론’ 입재식을 봉행했다.대한불교조계종 교육원으로부터 승려연수교육 인증을 받은 이번 강좌는 전 범어사 승가대학 강주인 용학 스님이 강사로 나서며, 접수를 마친 36명의 스님들과 함께 올해부터 2년간 강좌가 진행된다.본격적인 강의에 앞서 용학 스님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느낀 공부도 마음이 부드러워지고 자비심이 일어나면 내용이 정리되기 시작한다”며 “부지런한 사람에게는 자비심이 묻어있으니 이번 강좌를 끝까지 함께해서 이론으
부산 불교계가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온 ‘제4회 부산불교대상’ 후보자를 공모한다.부산불교연합회(회장 경선 스님)와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회장 박수관)가 공동주최하고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가 주관한 ‘부산불교대상’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모범적으로 실천함으로써 지역사회에 희망과 귀감이 되는 불자를 발굴해 불교중흥에 기여하고자 본 상을 2019년부터 시상해오고 있다.접수 기간은 3월 21일부터 4월 8일까지이며, 추천대상자는 부처님 교리 실천, 불교 발전, 사회봉사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부산 영도 연종학림과 바즈라명상센터에서 밀교 수행을 지도하는 청명 스님이 오늘(7일) 부산 중앙동 바즈라명상센터 2층 소소갤러리에서 첫 개인전 ‘금선불향(金線佛香), 금빛 선으로 부처님네 향기를 올립니다’를 개최했다.3월 19일까지 진행될 이번 전시는 바즈라명상센터의 개원 1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바즈라명상센터는 청명 스님이 밀교의 대중 포교를 발원하며 지난해 4월 문을 열고 문화 행사와 명상 수업 등을 진행해 온 현대식 수행 공간이다. 이곳에서 청명 스님은 가는 선으로 그린 ‘철선 사불’을 포함해 그간 수행으로 삼고 정진해 온
(사)가야문화진흥원 제3대 이사장에 김해 여여정사 주지 도명스님이 새롭게 취임했다.가야문화진흥원은 6일 김해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가야문화진흥원 제3대 이사장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송산스님의 이임과 도명스님의 취임을 알렸다.새롭게 이사장에 취임한 도명스님은 “송산 스님께서는 유례없는 지구촌의 코로나 확산과 불인사 대작불사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진흥원을 안정화시키셨는데 그동안 이끌어 주신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2014년 가야역사와 문화, 가야불교에 관심을 가진 스님들로 구성된 구지회에서 출발한 가야문화진흥원이 이제
“거룩하신 부처님이시여! 이천만 불자들의 기도가 희망과 용기로 전해지고 우크라이나에 생명의 존엄한 가치가 행복한 삶으로 화답하여 평화의 길이 환하게 열리기를 간절히 발원하오니 널리 섭수하시여 밝혀 주시옵소서.”우크라이나의 평화와 회복을 위한 기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 홍법사(주지 심산 스님)도 오늘(3일) 경내 대광명전에서 우크라이나 평화기원 법회를 봉행했다.이날 법회는 홍법사 주지 심산 스님을 비롯한 대중 스님들과 양재생 홍법사 신도회장 등 많은 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법회는 평화기원 촛불 점등, 자비명상
“삼엄한 총검도 정의(正義)의 전진을 막지 못하였고 체포되어 가혹한 고문과 옥고에도 끝내 굴하지 않았으니 그 정기(正氣) 길이 이 땅에 빛나리라.” 부산지역 독립운동을 이끌었던 범어사가 삼일절을 맞아 상마마을 3·1운동 유공비 앞에서 '3·1운동 103주년 기념식'을 봉행하고 독립운동으로 희생한 순국선열을 추모했다.이날 법회는 범어사 주지 경선스님을 비롯한 사중 스님들과 장병주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 사무총장, 서종현 금정불교대학 총동문회장 등 신도들이 동참한 가운데 순국선열을 위한 헌다, 삼귀의, 반야심경, 헌향, 추도 입정, 추도사
맑고향기롭게 부산모임(회장 박수관)이 26일 맑고향기롭게 부산모임 법당에서 ‘법정스님 12주기 추모회’를 봉행했다.이번 추모회에는 성주사 회주 흥교스님과 범어사 주지 경선스님, 범어사 금강암 주지 정만스님, 성주사 총무 원필스님등의 스님들이 참석했다. 또한 박수관 맑고향기롭게 부산모임회장을 비롯하여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 설동근 前교육부차관, 정종원 부산불교지도포럼 회장등도 추모회를 함께 했다.행사는 원필스님이 집전을 맡았으며 △예불 △헌화 △인사말 △내빈소개 △사홍선언등의 순으로 진행됐다.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경선스님은 “세계가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사장 원행 스님)이 위탁 운영하는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최종환)과 사회적협동조합 한강이 지난 24일 기후위기시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한강 생태문화 복원과 장애인의 기후시민 참여 및 상호협력을 도모하고자 이뤄졌으며, 협력내용은 △장애인 한강조합 생태‧인문 프로그램 직접 참여 연계 △장애인 기후시민 참여 확대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발달장애인 그린일자리 신직종 일자리 창출 및 모델화 △각 기관의 전문성 상호교류 △기타 상호 간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을 주요 협력사항으
부산불교연합회(회장 경선 스님)가 불기 2566년 부산연등축제에 앞서 ‘전통등 강습회’를 개최했다.부산불교연합회는 2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연등회의 보전과 국가적 전승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연등회보존위원회와 함께 대한불교진각종 부산교구청에서 ‘전통등 강습회’를 진행했다.이번 강습회는 불기 2566년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고 전통문화의 전승을 위해 마련됐으며, 사찰 및 단체에서 신청한 강습생 23명을 대상으로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강습생들은 이틀 동안 골조와 배접, 밑그림, 채색 및 꾸미기의 과정을 통해
사랑에 의한, 사랑을 위한 따뜻한 책이 출간됐다. 원경 스님의 저서 ‘밥 한술, 온기 한술’ 출판을 기념하는 자리가 열렸다. 조계종 총무원 사회부장 원경 스님(사회복지 원각 이사장)은 2월 10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2층 전통문화공연장에서 ‘밥 한술, 온기 한술’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밥 한술, 온기 한술’은 원경 스님이 7년간 운영해온 원각사 무료급식소에서 생긴 사연과 법정 스님을 비롯한 맑고 향기로운 인연담, 삶의 지혜와 통찰 등 수행자로서 혹은 인간으로서의 고민과 깨달음을 진솔하게 풀어낸 책이다.출판을 맞아 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