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복지재단 산하 임직원들이 1년 동안 현장에서 수고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장을 받았다.(사)한국종교계사회복지협의회는 12월 28일 여의도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제16회 종교사회복지대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압구정노인복지센터 김송이 팀장이 서울시장 표창을,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 송미종 관장이 한국종교계사회복지협의회 회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서울시장 표창을 받은 김송이 팀장은 “제16회 종교사회복지대회에서 서울시장 표창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노인복지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
신라 왕자 출신으로 중국에서 지장보살의 화신으로 추앙받는 김교각의 생애와 사상을 조명하는 두 번째 국제학술세미나가 홍법사에서 열렸다.홍법사(주지 심산 스님)는 29일 대광명전에서 ‘제2회 한‧중 지장문화 학술포럼 : 김지장의 사상과 생애’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포럼에는 홍법사 주지 심산 스님을 좌장으로 통도사 율주 혜남 스님, 전 동국대 교수 법공 스님, 김민성 한국불교문화연합회 대표, 조기정 목포대 교수, 김희정 한국전각협회 국제분과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지난해 12월 송광사에서 열린 제1회 한‧중 지장문화학술세
평생 수행정진에 원력을 세우고 30여 년 간 선원에서 정진한 금정총림 범어사 수좌 금우당 인각대종사의 49재 막재가 금정총림 범어사에서 엄수됐다.금정총림 범어사(주지 경선스님)는 오늘(29일) 오전 경내 보제루에서 ‘금우당 인각대종사 49재’를 봉행했다. 이날 막재는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참석을 허가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진행된 막재에는 범어사 주지 경선스님과 안국선원 선원장 수불스님을 비롯한 여러 대덕 스님들 및 신도들이 참석했으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진제 대종사가 임인년 새해를 맞아 신년법어를 내렸다.진제 스님은 27일 발표한 신년법어에서 “임인년 새아침에 떠오르는 붉은 태양이 전 세계에 가득한 코로나 질병과 지구촌의 갈등과 대립, 기아와 전쟁 등 칠흑의 무명을 몰아내고 국민의 가슴마다 희망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또한, “전 세계적으로 창궐한 코로나 질병의 공포와 고통은 인간의 자만심으로 자연에 대한 무분별한 개발과 환경훼손에 대한 자연의 대응”이라며 “인간이 자연에 대한 자세를 바꾸고, 나와 남이 둘이 아니며 나와 더불어 남이 존재하고, 인간과 자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 화엄사 말사 해동용궁사가 성탄절과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소외 이웃들을 위한 자비나눔을 실천했다.해동용궁사(주지 연규 스님)는 24일 경내 대웅보전에서 주지 연규 스님, 김종천 기장군청 창조경제국장과 홍보대사 다이빙국가대표 우하람, 김지욱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비나눔온도 2022% 성금품 전달식’을 봉행했다.해동용궁사는 종교를 떠나 불자들에게 나눔의 의미를 전하고 공덕과 베풂의 기쁨을 알리기 위해 이번 전달식을 마련됐으며, 주지 연규 스님은 이날 기장군청에 자비의 쌀 2650kg과 성금 1000만원을
포교원(원장 범해 스님)이 지난 23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포교원장 집무실에서 ‘2021년 대학생 우수불자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우수불자 대학생 16명에 장학금을 전달했다.이날 열린 수여식에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포교원장 범해 스님과 포교부장 선업 스님, 안현민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회장, 김대엽(충북대), 김아린(이화여대), 이수연(동국대), 이준호(동국대), 조석규(동아대) 법우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올해 선정된 우수불자 대학생 16명은 불교활동 경력과 재적사찰 활동 참여도, 성적 등의 심사를 걸쳐 선발됐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사장 원행스님)이 위탁 운영하는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최종환)이 지난 23일 장애 인식개선 교육의 일환으로 알기 쉬운 교육 자료 책자 ‘마음을 전하고 싶어. 방법은 달라도-보완대체의사소통(AAC)으로 마음을 전해요’를 제작했다고 밝혔다.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들에게 자립을 지원하고 장애 인식개선을 통해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KMI 한국의학연구소가 후원하고 영등포구청이 함께한 알기 쉬운 교육 자료 책자는 영등포구 내 유관기관 및 지역사회에 장애 인식개선 교육 자료로
강화군 전등사(주지 여암 스님)가 동지를 맞아 팥죽과 사찰음식 도시락 나눔 행사를 통해 자비행을 실천했다.전등사는 지난 22일 사찰음식 나눔 행사 ‘공양다감’(供養茶感)을 통해 사찰에서 직접 준비한 팥죽과 도시락을 인천관광공사 및 강화군 내 코로나19 방역 관계자와 방역 취약계층, 사회적 약자 등에게 전달했다.공양다감은 ‘공양의 참된 의미를 알고 차의 맛을 느끼다’라는 뜻으로, 전등사가 강화군을 대상으로 연중 지속하고 있는 사회 공헌 나눔 행사다. 도시락은 국내산 팥으로 만든 팥죽과 함께 겨울철 건강에 좋은 표고버섯 뭇국, 더덕무침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이 지난 16일 코로나19 거점병원인 동국대학교 경주병원(병원장 서정일)에 헌혈증 150장과 마스크 3000장을 전달했다.헌혈증은 공단 임직원과 시민이 함께하는 헌혈행사를 통해 기부받은 것으로 경주 시민을 대상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마스크는 코로나19 확진자에게 전달할 계획이다.서정일 동국대학교병원장은 “앞으로도 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으로서 최전방에서 노력하겠다” 라고 전했으며, 차성수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공단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한편, 한국원자력공단은 코로나19
한 해가 저물어감을 선명히 알리는 오늘(22일)은 우리나라의 오랜 세시풍속인 ‘동지’ 날이다. 동지는 일 년 중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긴 날로, 동지를 기점으로 해가 다시 길어지기에 예로부터 이날을 ‘한 해의 시작’이자 ‘작은 설’로 여겨왔다. 동짓날에는 팥죽을 쑤어 먹는다. 설날에는 떡국을 먹는다면, ‘작은 설’인 동지에는 팥죽을 이웃과 함께 나눠 먹으며 한 해의 안녕을 기원한다. 밤이 가장 긴 음(陰)의 날인 동지에 양(陽)의 기운이 가득한 붉은 팥죽을 먹으면 음양의 조화를 통해 나쁜 기운을 소멸할 수 있다고 믿어서다.우리
울산 신흥사 대웅전에 봉안된 석조아미타여래좌상(石造阿彌陀如來坐像)가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됐다.불석(佛石)으로 조성된 신흥사 석조아미타여래좌상은 발원문에 1649년 불석의 산지였던 어천(현재 포항 오천읍)에서 돌을 채석해 조성하고 배를 이용해 신흥사까지 옮겨온 사실이 밝혀져 있으며, 이는 당시 불석 불상의 제작지와 운반 경로를 구체적으로 밝힌 첫 번째 사례다.신흥사 석조아미타여래좌상은 17세기 전반기 전국에 걸쳐 활동한 조각승 영색(英賾)이 경상도 지역에서 불석이라는 재료를 사용해 만든 현재까지 알려진 유일한 기년명 불상이라는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사장 원행 스님)이 위탁 운영하는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최종환)이 식품유통 서비스 전문기업 푸디스트(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고 21일 밝혔다.11월부터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푸디스트(주)는 겨울을 맞아 영등포장애인복지관에 푸디스트(주)의 식자재와 간편조리상품을 후원하고, 이를 장애인가정에 전달하며 마음을 나눴다. 이는 장애인 가정에 꼭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했으며 후원물품은 영등포장애인복지관 사례가정인 30명의 장애인가정에 안부를 묻는 손 편지와 함께 전달됐다.최종환 복지관장은 “지
금정총림 범어사 금정불교대학이 새해맞이 초심다지기 프로젝트로 겨울학기 특강을 준비했다.금정불교대학(학장 경선 스님)은 다가오는 새해를 맞아 기존 불교대학 정규강좌와는 별도로 ‘반야심경’과 ‘민화’를 주제로 두 개의 특강을 마련했다.먼저 반야심경을 주제로 하는 강좌는 1월 4일 개강해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열린다. 강사는 범어사 교무국장 선법 스님이 맡았으며, 교제와 강좌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민화를 주제로 하는 특강은 ‘민화A’와 ‘민화B 특강반’ 두 과목으로 나뉜다. 민화A 과목은 1월 4일 개강 후 매주 화요일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부산시다사랑복합문화예술회관(관장 박성일)은 17일 부산기관차 승무사업소 ‘예하 색소폰 봉사회’로부터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한 온누리상품권을 전달받았다.이날 예하 색소폰 불자회는 다사랑복합문화예술회관에 총 1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으며, 복지관은 이 상품권을 2022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 중인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설 명절맞이 후원품 전달식에 사용할 계획이다.박성일 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회 및 후원자분들이 계셔서 어느 해보다 따뜻한
사상구불교연합회(회장 성문 스님)는 18일 부산제일새마을금고 4층에서 ‘행복나눔 2021년 장학금 수여식’을 봉행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약식으로 치러졌으며, 사상구불교연합회는 전달식에서 지역 불자 청소년 34명에게 각 30만원씩을 전달하며 학생들을 격려했다.또한, 연합회는 이날 장학금과 함께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여운철 사상구청장 권한대행에 1200만원 상당의 생활품도 전달해 추운 겨울 따뜻함을 더했다.연합회 회장 성문 스님은 “회원사찰 스님들과 불자들의 정성으로 마련된 장학금이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한국불교의 미래를 이끌어 갈 어린이들이 모여 부처님을 향한 마음을 담아 한목소리로 노래하는 어린이음악회가 열렸다.범어사어린이합창단(지도법사 해륜 스님)은 18일 오후 4시 범어사 선문화관 대강당에서 ‘범어사어린이합창단 창단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창단음악회는 조계종중앙신도회에서 진행하는 행복바라미 나눔 부산문화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금정총림 범어사와 조계종중앙신도회, 사단법인 날마다좋은날이 주최하고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와 범어사신도회, 범어사어린이합창단후원회의 주관 하에 이뤄졌다.지난해 7월 창단된 범어사어린이음악회는 각종 사찰을
대한불교조계종 가야사(주지 정현 스님)는 오늘 경내에서 ‘제16회 자비의 김장김치 나누기’를 개최했다.부산진시어클럽이 주최‧주관하고, 가야사가 후원한 이번 나눔 행사에는 가야사 주지 정현 스님, 서은숙 부산진구청장을 비롯한 봉사자들이 동참했다.이번 행사를 통해 총 5톤의 배추로 담근 김장김치 600박스가 부산진구 내 사회복지시설과 가야1‧2동, 범천 2동 소외계층들에게 전달되며 훈훈함을 더했다. 가야사 주지 정현 스님은 “코로나19로 주변 이웃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을 것을 생각된다”며 “오늘 전달된 자비의 김장 김치가 추운 겨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대표이사 문덕 스님/천태종 총무원장)이 지난 15일 오후 1시 영양군문화체육센터에서 ‘인구소멸지역에서 민간복지의 역할’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학술대회는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및 참가자 간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진행됐으며, 천태종복지재단 상임이사 도웅 스님, 사무총장 성해 스님, 월삼사 주지 구법 스님과 오도창 영양군수, 영양군의회 오창옥 의원 등이 참석했다.학술대회에 앞서 법인 창립 22주년을 기념하며 우수시설 및 직원에 표창을 수여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다사랑복
부산지역의 종교인들이 모여 교류와 화합을 통해 평화에 이바지하고자 설립된 부산종교인평화회의가 기후 위기 시대를 극복하기 위한 강좌를 열었다.부산종교인평화회의(대표회장 정산 스님)는 오늘(16일) 오후 2시 부산광역시청 12층 대회의실에서 ‘생명존중 및 환경지키기 강좌’를 진행했다.이번 강좌는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 위기의 시대에 종교인들이 모여 대응방법을 찾고 바람직한 종교의 역할이 무엇인지 논의하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부산종교인평화회의 대표회장 정산 스님(마하사 주지)을 비롯해 부산종교인평화회의 공동회장인 박동신주
평생 근면하고 강직한 수행자의 길을 걸어온 ‘지리산 무쇠소’ 고산 대선사를 기리는 추모 전시관이 혜원정사에 문을 열었다.혜원정사(주지 원허 스님)는 16일 쌍계사 주지 영담 스님, 혜원정사 주지 원허 스님을 비롯한 고산 스님의 상좌 스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내 방장실에서 ‘혜원당 고산 대선사 추모 전시관 개관식’을 봉행했다. 혜원정사 방장실은 고산 스님이 오랫동안 머무르며 사용했던 요사채로 주지 원허 스님은 고산 스님이 생전 애정하던 이곳에 은사 스님이 평소 쓰던 손 때 묻은 물건들을 정리해 전시했다. 방장실 앞에서 테이프 컷팅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