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경찰서 경승단은 오늘(3일) 대강당에서 봉축 법회 및 지역 모범학생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을 봉행했다.
부산 사상경찰서 경승단 고문 성문스님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부산 사상경찰서 경승실(실장 범일스님)이 불기 2563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봉축 법요식을 열고 인재불사에 동참했다.

부산 사상경찰서 경승단은 오늘(3일) 사상경찰서 대강당에서 봉축 법회 및 지역 모범학생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을 봉행했다.

경승단 법경스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법회에는 사상경찰서 경승실 고문 청강스님, 고문 성문스님 등 여러 경승 스님들을 비롯해 김해주 부산사상경찰서장 및 경찰 불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승단에서는 이번 법회를 위해 지역 모범학생 사상고 안용모 외 9명의 학생을 선발해 총 300만 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600인분의 떡과 음료수 등을 준비했다.

부산 사상경찰서 경승단 고문 성문스님
김해주 사상경찰서장

고문 성문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오늘 법회의 의미를 되돌아보면 그간 잘못 살아온 우리의 삶을 반성하고 우리도 부처님같이 바르게 살기를 다짐하며 나눔으로 하나되는 세계를 성취하기 위함인 것"이라며 "반목을 거두고 서로 화해하며 미워하지 말고 사랑하며 전쟁을 평화로 바꿔서 행복해지려는 노력을 기울여야한다"고 말했다.

김해주 서장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경승단 스님들께서 지역 주민들에게 안정과 평화를 위해 축언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우리 사상경찰서 전직원이 힘을 합쳐 사상구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살수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부산 사상경찰서 경승단 고문 청강스님

이어 고문 청강스님은 부처님의 생애와 깨달음을 주제로 "욕심과 아만을 없애고 좋은 말과 바른 행동으로 살아간다면 모두가 부처님이 될 수있다"며 "깨달음이란 상대의 입장에서 상대를 이해하고 마음을 맑게 정화시키는 것"이라고 법문을 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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