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 유일한 남성합창단 선불남성합창단이 오는 21일 오후 8시 여의도 KBS홀에서 열리는 KBS국악관현악단 제250회 정기연주회 ‘역사콘서트 기록-백년의 봄’에 출연해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3.1만세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열리는 것으로 원영석 상임지휘자의 지휘와 KBS국악관현악단의 연주에 맞춰 선불남성합창단과 비보이 드리프터즈 크루가 무대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은 △이귀숙 작곡, 1900 파리, 그곳에 국악 그리고 2019 △박한규 편곡, 독립을 만든 영웅들 △김백찬 작곡, 망국의 혼 △오혁·함현상 편곡, 독립군가 연곡 △장태평 편곡, 대한독립 만세 △이정호 작곡, 별, 하나의 모습을 찾아서 등으로 구성된다.

2007년 창단한 선불남성합창단은 국립국악관현악단 국가 브랜드 공연 ‘네 줄기 강물이 바다로 흐르네’에 출연한 바 있으며, 2007 나라음악큰잔치, 경기도 문화의 전당 송년음악회,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예술의 전당 연주회, 서울시 국악관현악단 창단50주년 개념공연 ‘금시조’ 등에 출연해 그 실력을 인정받아 왔다.

또한, 창단 후 위문공연 및 크고 작은 사찰에서 음악공양을 해 왔으며 2009년 창단 연주회를 시작으로 매해 정기연주회도 진행하고 있다.

‘역사콘서트 기록-백년의 봄’ 티켓은 S석 2만5000원, A석 2만 원, B석 1만2000원이며, 예매는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다. 공연관련 기타 자세한 문의는 KBS국악관현악단(02-781-224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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