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적 사찰 신도들을 위한 맞춤형 법요집이 발간됐다.

울산 백양사에서는 신도들을 위해 특별 주문제작한 법요집 3000부를 발간했다. 이에 10월 1일 봉불식을 갖고 부처님 전에 법요집 발간을 고하는 법석을 마련했다.

백양사 주지 명본스님은 “음률을 고려하여 한문 경전의 특성을 잘 살리되, 불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한글식 풀이도 상세하게 정리해 두었다.”며 “백양사 신도들을 위한 맞춤형 법요집이자, 어느 사찰에서나 기도와 법식을 따라하는데 무리가 없도록 표준에 맞추어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참석한 정갑윤 국회의원은 “법요집 발간에 신도들의 불심이 큰 힘이 되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주지스님과 신도들의 원력으로 완성한 이번 법요집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법요집은 이날 봉불식에 참석한 1000여 명의 신도들에게 무료로 배포되었으며, 특별 제작 주문한 파우치도 함께 증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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