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천진불어린이합창단연합회(회장 영산스님)는 25일 부산 영화의 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제5회 천진불어린이연합합창제'를 개최했다.

천진불어린이연합합창제에는 천진불어린이합창단연합회 총재 지현스님, 회장 영산스님, BBS불교방송 사장 수불스님, 통도사 주지 현덕스님, 범어사 주지 정오스님, 조계종 미래본부 사무총장 성원스님, 조계종부산연합회장 목종스님, 하윤수 부산교육감 등을 비롯해 각 사찰 주지스님과 지도 법사스님, 학부모들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합창제에는 무진선원 무진선재단, 정법사 문수선음합창단, 관음사 선혜단이슬합창단, 보리왓 보리수어린이합창단, 대광명사 슬기합창단, 서암정사 상림어린이합창단, 종문사 종소리합창단, 황룡사 나모라어린이합창단, 혜원정사 소년소녀합창단, 홍법사 동림소년소녀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청아한 음성공양을 펼쳤으며, 가람청소년합창단이 축하무대를 꾸몄다.

천진불어린이합창단연합회 총재 지현스님은 "새봄의 새싹보다 더 고운 희망을 노래하는 천진불의 합창은 하늘세계의 음악이며 부처님 나라의 소리"라며 "오늘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천진불어린이합창단의 노래를 통해서 새로운 봄을 더 아름답게 꽃피우길 바란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천진불어린이합창단연합회 회장 영산스님은 환영사에서 "아이들의 노래를 통해 부처님은 밝은 희망과 힘이되는 위안을 얻기도 했다"며 "아이들은 우리의 희망이고 미래이기에 지금처럼 아이들의 노래가 끊이지 않는다면 세상은 더 아름다워 질것"이라고 말했다.

BBS부산불교방송 사장 수불스님은 격려사에서 "기나긴 코로나가 끝나 합창제가 다시 개최되게 되어서 기쁘다"며 "어린이불자들이 미래를 위해서 희망찬 내일을 만들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날 행사에서 함양 서암정사 상림어린이합창단 김보경 지휘자가 공로상을, 무진선재단 주태현 학생과 선혜단이슬합창단 명지운 학생이 천진불상을 받았다.

한편 어린이청소년 포교활성화, 문화공연, 사회계몽, 선도활동 및 상호교류를 위해 2016년에 창단된 천진불어린이합창단연합회는 4개로 시작해 현재 12개의 합창단이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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