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혜원(대표이사 원허 스님) 산하 부산영도시니어클럽(관장 김정현)은 2일 봉래나루 다누리센터에서 영도구장애인복지관(관장 박기영)과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노인일자리 창출 및 장애인 권익증진을 위한 영도할매보행정보사업단을 함께 운영하며, 영도구 내 보행로 정보를 수집하고 공유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보행환경 조성에 앞장서기로 약속했다.

영도할매보행정보사업단은 부산영도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노인일자리사업으로 보행약자 이동권 향상에 대한 사회적 요구 및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증대함에 따라 노인세대의 역량을 활용해 보행자 중심의 정보를 확보하고 이를 공공화하기 위해 창출됐다. 영도구장애인복지관은 2017년부터 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참여해 영도지역의 보행환경을 모니터링하는 절영프리로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결과 영도구 보도환경 및 공공기관 편의시설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부산영도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전담기관으로 올해 현재 32개 사업단을 운영하며 2205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참기름, 들기름, 볶음깨 생산 및 과일도시락, 국수 판매, 카페 운영 등 다양한 품목을 생산·판매 하고 있다.(부산영도시니어클럽 051-413-7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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