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마하사가 오늘(12일) 경내에서 '안녕한 부산'을 만들기 위한 노인·장애인 구강건강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 프로그램에는 마하사 주지 정산스님, 정민숙 치과위생사 및 부산시 거주 치과위생사 23인, 마하사 신도, 지역 어르신 등이 참여했다.

어르신들의 치아 수명을 길게 하고, 치주병 및 흡인성 폐렴을 예방하여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이번 프로그램은 입근육마사지, 구강위생관리, 입체조, 안전한 씹기 및 삼킴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산스님은 “부산시는 광역시 가운데 초고령화 속도가 가장 빠른 도시이다”며 “어르신들이 기력을 잃지 않고 타인의 수발을 덜 받으며, 살고 있는 공간에서 오래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취지를 밝혔다.

한편, 마하사는 신도들과 지역주민들이 안정적으로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계획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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