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한 해 동안 혜원정사와 사회복지법인 혜원 산하 기관에서 봉사활동을 펼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사회복지법인 혜원(대표이사 원허 스님)은 15일 부산 아시아드시티 뷔페에서 사회복지법인 혜원 대표이사 원허 스님, 혜원정사 부주지 인호 스님, 진주 보광사 주지 현도 스님, 서운암 주지 승덕 스님, 주석수 연제구청장, 서보석 혜원정사 신도회장을 비롯한 자원봉사자들과 혜원 산하 기관 사회복지사 등 직원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한 해를 마무리하는 ‘2023 혜원 가족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삼귀의 및 반야심경 △내빈소개 △환영사 △축사 △대표이사 스님 인사말 △사회복지법인 혜원 및 산하기관 외부 수상 시상식 △자원봉사자 시장상 전달식 △감사장 전달 △자원봉사 인증 배지 전달식 △활동 영상 시청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1000시간 이상 봉사자에 골드배지를 달아주는 대표이사 원허 스님

우수봉사자에 대한 인증 배지 전달식에서는 대표이사 원허 스님이 200시간 이상 봉사활동에 힘써 준 박세순, 이문시, 장순옥, 황성희 봉사자에게 그린 배지를, 500시간 이상 봉사한 이손수 봉사자에게 실버 배지를, 1000시간 이상 봉사한 박순복 봉사자에게 골드 배지를 전달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감사장 전달식에서는 봉사자 신향옥, 류신자 불자와 꾸준히 후원을 이어온 남형우 연일명품한우 대표, 김옥선 신흥식육점 대표가 받았다.

사회복지법인 혜원 및 산하기관 외부 수상에 대한 시상식에서는 박석원 영도구노인복지관장이 국무총리상과 부산시의회의장상을 수상하는 등 총 14명의 사회복지사가 올해 외부상을 수상했다.

사회복지법인 혜원 대표이사 원허 스님은 “혜원정사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봉사를 해주시는 많은 분들이 바로 부처님의 보현행을 실천하시는 분들이며 이 보현행은 지혜를 갖춘 분들만 할 수 있는 일”이라며 “항상 궂은 일을 앞장서서 해주시고 몸소 베풀어주시는 여러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다른 분들이 편안하게 신행활동을 할 수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도 좋은 계획을 세우고 열심히 기도하고 수행해서 여러분 가정에 항상 부처님 가피가 함께하시기를 바라고 여기 계시는 정치하시는 분들도 좋은 정치를 해서 우리 연제구민뿐만 아니라 우리나라가 발전할 수 있는 데 역군이 돼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혜원은 어린이, 청노년, 장애인, 노인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적십자 회원유공장 금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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