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불교연합회 제53차 정기총회를 통해 범어사 주지 직무대행 정오 스님이 제15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사진=부산불교연합회 제공)
부산불교연합회 제53차 정기총회를 통해 범어사 주지 직무대행 정오 스님이 제15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사진=부산불교연합회 제공)

부산불교연합회는 4일 천태종 삼광사 내 금강불교대학 강의실에서 제53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15대 회장에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직무대행 정오 스님을 추대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재적회원 108명 중 위임 18명, 참석 63명 총 81명으로 성원됐으며, 안건은 임원 임명, 2024년 주요사업 계획 승인, 2024년 예산 승인 등을 심의했다.

이날 총회에서 회원들은 조계종 원로의원이자 금정총림 범어사 제2대 방장인 정여 대종사를 부산불교연합회 증명으로 만장일치 추대했으며, 본회 제 15대 회장으로 범어사 주지 직무대행 정오 스님을 추대했다. 

또한, 부회장에는 범어사 총무국장 대방 스님, 재무국장 법귀 스님이, 법인이사에는 진각종 일연정사가, 감사에는 진각종 효인정사가 종단 인사이동에 따른 요청으로 그 직이 승계됐다. 회장으로 추대된 정오 스님은 사무총장에 조계종 종회의원 석산 스님을 추천했으며, 회원 스님들의 찬성으로 석산 스님이 신임 사무총장에 임명됐다. 

이밖에도 이 자리에서는 2024년 부산연등축제 및 사명대사 열반 추모대재, 팔관회 등 내년도 주요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을 심의하고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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