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청미단 운암장학회는 24일 해동교 교내 법당에서 '청미단 운암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장학생 10명에게 각 50만원, 우수 동아리 3곳에 각 100만원, 우수 교사 2명에게 각 100만원씩 총 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운암장학회 이사 효산스님은 "여러분들이 유산 같은 장학금을 받으시고 이 세상에서 명예와 부를 넘어서는 지혜를 향하는 마음을 조금이나마 간직하시길 바란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유원규 해동교 교감은 "나누고 싶은 마음을 실천으로 옮기는 것이 부처님의 정신이라고 생각한다"며 "각자 자리에서 이 장학회의 진짜 뜻을 이어서 열심히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996년 불교단체 청년미륵회를 전신으로 하는 청미단 운암장학회는 2019년 불교계 인재 불사를 발원하며 설립돼 매년 종립학교에 장학금과 교사 연구지원비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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